수원 아쿠아플라넷 입장료 - suwon akuapeullanes ibjanglyo

유치원 여름방학이 시작되었다. 원래는 바다나 워터파크에 가고 싶어하던 아이들인데 망할 코로나 때문에 물놀이는 부담스럽고... 아쉬운대로 아쿠아리움에 가기로 했다. 이모 찬스를 써서 여자 넷이서 저번 주에 광교 아쿠아플라넷에 방문했다. 구경하고 먹고 노느라 사진을 거의 찍지 못해서 포스팅을 할까 말까 고민했는데, 그래도 아이들과 함께 한 추억이니 기록을 남기는 걸로...!

아쿠아플라넷 광교

수원 광교 갤러리아 백화점 옆에 위치해 있는 아쿠아플라넷 광교는 도심 속 바다에 살고 있는 210여종 30,000마리의 해양 및 육지 생물들을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생생하게 만날 수 있는 아쿠아리움이다. 생태설명회, 먹이 주기 체험, 해파리 연구실 등 다양한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고 상어수조 투명보트와 아쿠아 키즈 놀이터, 매직쇼, 뮤직쇼, 드로잉쇼 등 다양한 콘텐츠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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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 아쿠아플라넷 운영시간 안내

- 관람하는데 걸리는 총 소요시간은 2시간 내외로 생각하면 될 듯 하다. (당연히 개인차가 있으며, 체감상으로는 입장료에 비해 관람시간이 너무 짧은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 유모차는 가지고  들어갈 수 있으나, 웨건은 입장 불가이다.

광교 아쿠아플라넷 요금안내

- 먹이주기와 투명보트 위치는 B1 Play with Rays에 있다.

- 먹이주기는 상시 가능하지만 투명보트는 자주 운영하지 않아서 대기시간이 길다.

(추가 TIP) 투명보트는 다른 곳에서는 한번도 해보지 못한 체험이라서 '할 수 있으면 해보자'는 생각으로 방문을 했는데, 아쿠아리움 관람을 마치고 예약을 하려고 하니 2시간 정도의 대기시간이 있다고 하여 포기했다. 투명보트를 꼭 타고 싶다면 아쿠아리움을 둘러보기 전에 미리 예약을 해놓고 관람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다.

주차 할인 안내

- 주차장소는 갤러리아 광교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 아쿠아리움을 관람하면 2시간 무료 주차가 제공되며, 무료주차 초과 시에 10분당 400원이 추가된다. (카드결제만 가능)

- 주차 정산방법은 입구/매표소에 모바일티켓 또는 영수증을 제시하거나 지하 주차장 내 엘리베이터 내 사전정산기를 이용한다.

아쿠아플라넷에 들어가자마자 우리를 맞아주는 건 커다란 바다거북이였다. 물고기 떼와 함께 유유히 헤엄치는 거북이를 한참동안 멍하니 바라보았다. 마치 우리가 바닷속에 들어온 것만 같은 기분이었다.

바다거북을 비롯하여 육지거북, 수달, 펭귄, 피라냐, 갑각류 생물들 외 다양한 물고기들을 만날 수 있었다. 몽환적인 해파리 월드도 기억에 남는다.

관람동선 중간에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바다 컨셉의 실내놀이터(플레이그라운드존)이 마련되어 아이들은 놀고, 보호자들은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 실내놀이터 바로 옆에 아쿠아플라넷 카페가 붙어 있어서 펭귄빵과 아이스크림을 주문해보았는데 나름 먹을만 했다. (붕어빵과 비슷한 느낌)

플레이그라운드존을 지나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아쿠아플라넷 광교의 대형 수조를 만날 수 있다. 커다란 상어와 하늘을 날 듯이 커다란 날개(?)를 펼치고 헤엄치는 가오리를 보고 있으면 시간가는 줄 모른다.

대형수조를 지나면 투명보트와 먹이주기 체험을 할 수 있는 Play with Rays로 이어진다. 상어떼가 살고 있는 바다의 깊은 바닥까지 볼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 투명보트는 대기시간이 너무 길어서 패스! 우리는 먹이주기 체험만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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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TIP) 물고기에게 먹이를 줄 수 있는 방법은 두가지가 있다.

1. 밖에 있는 커다란 수조에 있는 물고기떼에게 주는 방법(뒤에 있는 자판기에서 직접 먹이를 구매할 수 있고 금액은 1,500원) 

2. 대형 수조의 물고기에게 주는 방법(예약 데스크에서 먹이를 구매하고 금액은 3,000원)

우리는 1번과 2번을 둘 다 해보았는데 대형 수조의 물고기는 가까이 볼 수 없고 그물로 막혀 있어서 만족스럽지 않았다. 아마 키가 작은 어린 아이들은 더욱 답답했을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미취학 어린이와 함께 방문했다면 2번은 굳이 체험하지 않아도 될 것 같고, 가까이에서 물고기를 관찰할 수 있는 1번을 추천한다. 

출구로 나가면 자연스럽게 귀여운 바다 인형들이 가득한 아쿠아 기프트샵으로 동선이 연결된다.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바로 옆에 있는 카페 '청수당 해림'도 이용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우리는 카페는 들르지 못하고 바로 키즈카페로 이동했는데, 카페 분위기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다음에 기회가 되면 꼭 가보자고 얘기했다. 수원 아이와 갈만한 곳, 아쿠아플라넷 광교를 추천한다.

※ 직접 금액을 지불하고 이용한 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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