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류성 식도염 호흡불편 - yeoglyuseong sigdoyeom hoheubbulpy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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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류성식도염 가슴통증 호흡곤란 치료

더운 날에 마스크까지 착용하고 있으면 숨쉬기가 불편하고 가슴이 답답하기도 합니다. 사람에 따라 호흡곤란이라고 느낄 정도로 증상이 심하게 느껴질수도 있는데요. 평소 역류성식도염이 있는 경우에도 증상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 식도는 입으로 섭취한 음식물을 위쪽으로 보내주는 역할을 하는데요. 음식물이 지나가지 않을 때는 압작하게 눌려 있습니다. 그러다 음식물이 지나갈때 팽창하게 되는 것이죠.

​ 음식이 위에서 아래로 지나가는 게 정상적인 흐름인 반면 역류성식도염을 앓고 있다면 음식물이 아래에서 위로 올라오는 상황입니다. 즉, 위에서 식도 심하면 입안까지 올라오게 됩니다.

​ 여기서 위산이 넘쳐나느냐 아니면 부족한가에 따라 음식물이 분해도 되지 않은 채 형태를 유지한 채 올라오기도 하고 위산만 올라오기도 하고 위산과 분해된 음식물이 섞여 올라오기도 합니다.

​분해도 되지 않은 채 올라온다면 가슴통증과 답답함이 심하고 수시로 가슴을 두드려야 하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합니다.

​ 위산만 올라오는 경우는 화끈거림을 기반으로 한 통증이 나타납니다. 가슴과 목 화끈거림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위산과 분해가 덜된 음식물이 섞여 올라오는 경우는 분해가 전혀 안된 음식물이 올라올 때보다는 좀 낫지만 가슴답답과 가슴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여기서 호흡곤란 증상이 나타날땐 위산만 올라오는 경우만 배제하면 됩니다. 위산만 올라오면 답답함과 통증은 나타날 수 있을 지언정 호흡곤란까지 나타나지는 않습니다.

​ 역류성식도염은 정신적 스트레스로 잘 발생하는데 불안이 심하여 공황장애를 같이 겪기도 하는데요. 공황장애 증상이 있다면 가슴통증과 호흡곤란 증상은 더 심할 것입니다.

​ 치료에 있어 같은 증상이라도 증상을 일으키는 원인이 조금씩 다르므로 개인의 증상과 체질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병이 처음 나타나 증상을 일으킨 기간이나 증상의 빈도나 강도 역시 치료방향을 결정하는데 고려할 변수라 볼 수 있습니다.

가슴이 쓰리거나 답답한 증상이 있을 때 가장 먼저 의심하는 질환은 ‘역류성 식도염’이다. 물론 위의 증상이 역류성 식도염의 대표적인 증상이긴 하지만, 다른 질환 때문일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한다.

 

가슴쓰림과 답답함, 소화불량 등이 발생하는데 위산이 식도로 넘어오지 않는다면 역류성 식도염이 아닌 ‘식도이완불능증’이 아닌지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을 필요가 있다.

 

식도이완불능증도 역류성 식도염과 마찬가지로 현대인의 고질병 중 하나다. 또한 하부식도괄약근의 비정상적인 움직임으로 인해 발생한다는 병의 근원도 비슷하다. 그래서 증상이 비슷한 것이다.

 

3일 의료계에 따르면 식도이완불능증은 하부식도괄약근이 비정상적으로 이완되지 않고 식도의 연동운동이 소실돼 음식물이 식도에서 위로 내려가지 않아 증상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하부식도괄약근은 정상적인 경우에는 위식도 경계 부위를 꽉 조여주면서 위 속의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하지 않도록 돕는다. 하지만 하부식도괄약근이 제대로 움직이지 않는다면 위산과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하거나 거꾸로 식도 속의 음식물이 위로 내려가지 못해 정체현상을 빚게 된다. 이 때 전자를 역류성 식도염, 후자를 식도이완불능증이라고 부른다. 

 

식도이완불능증의 원인은 명확하지 않다. 식도 근육의 퇴화나 근육을 조절하는 신경에 문제가 생기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음식이 식도 내에 머물러 있게 되면서 삼키기 어렵고, 호흡곤란이나 가슴쓰림, 답답함, 위의 쓰림 등 2차 증상이 동반돼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

 

이 질환은 주로 20대에서 40대까지 나타나며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흔치 않은 질환이기에 국내 환자 발생률에 대한 연구가 아직 없지만 환자의 경우 정보가 많지 않고 증상에 따른 불편함이 심해 장시간 고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주요 증상으로는 ▲음식물을 삼키기 힘듦 ▲흉부에 통증 ▲흉골의 뒷부분 불편 ▲음식물 섭취 곤란 ▲식사 중이나 식사 후 몇시간 이내 특히 밤에 덜 소화된 음식 토함 ▲체중 감소 등이다.

 

특히 이 질환에 걸린 환자는 음식물을 넘기기 힘들고 항상 목에 무언가 걸려있는 느낌 때문에 음식물 역류나 구토를 비롯해 딸국질, 가슴쓰림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게다가 음식을 먹기 힘들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살이 빠지고 영양 상태가 나빠진다.

 

이 질환이 특히 위험한 이유는 건강한 사람보다 식도암의 걸릴 위험이 약 50배나 높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첫 증상이 나타난 후 15년 정도 지나면 매년 내시경 검사를 실시해 식도암을 예방하는 것이 좋다.

 

식도이완불능증은 질환의 증상 완화를 위해 약물치료나 풍선확장술, 수술 등의 방법을 시행한다. 비수술요법 중 하나인 풍선확장술은 가느다란 관을 식도 내에 넣어서 수축되어 있는 하부식도괄약근을 확장시키는 시술이다.

식도염이랑 후두염이 만성이기는 하는데 최근 들어서 후두부 부분이 따끔거리고 음식을 먹다가도 자꾸 목에 걸려서 불편하는데 집에서 누워있거나 그러면 숨이 차는편인데 이게 상관이 있을까요? 최근 들어서 구토랑 트림이 너무 잦아서 힘드네요 특히 트림은 하루에도 수십번씩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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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붉은강아지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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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병원 / 통합치의학전문의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정진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현재 증상으로 보아 역류성식도염 및 위장관 질환이 있을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역류성 식도염에서 이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며 목에 이물감이 느껴지면서 호흡곤란과 같은 증세도 일부 나타나는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단순 초기 역류성 식도염이 아닌 만성적인 단계로 보이기 때문에 가까운 병원 방문 후 약 처방 후 적절한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신트림과 기침이 잦아지는 이유는 식도에 염증이 발생하면 식도에 자극이 발생하고 통증이 발생하기 때문에 우리 몸은 스스로 치유하기 위한 반사 작용으로 트림을 하고 기침을 해서 염증 부위를 고치려고 하는 것인데요. 트림이나 기침이 심해지면 오히려 염증이 발전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조심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렇게 신트림과 기침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면 염증이 후도로 번지게 되는데오. 이를 역류성후두염이라고 합니다. 역류성후두염의 증상은 목의 이물감이 훨씬 커지고, 목소리가 갈라지거나 쉰 목소리가 나게 되고, 가슴 답합함 흉통이 증가합니다. 또 가래가 많이 나오기도 하구요.

 

역류성식도염의 원인은 크게 두가지로 구분하는데요. 술을 많이 마시거나 자극성음식을 많이 드시는 분들이 직접 위산이 역류해서 식도에 염증이 발생하는 경우와, 실제로는 위산이 별로 역류하지도 않는데 식도에 염증이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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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의 경우는 대개 자율신경의 이상인데요. 스트레스나 긴장 상태가 지속적으로 오게되면 우리 몸의 점막들이 말라버립니다. 그래서 긴장을 하면 입이 바짝바짝 마르고 안구건조증이 생기죠.

 

피부도 건조해지구요. 내장의 점막도 말라버립니다. 그래서 식도의 점막이 건조해지고 염증이 생겨서 역류성식도염으로 발전합니다.

 

이렇게 자율신경의 이상으로 생긴 역류성식도염일 때 호흡곤란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있는데요. 바로 교감신경이 과흥분하기 때문입니다. 교감신경이 과흥분되면 기관지는 확장되는데 반해, 흉곽은 오그라들어서 호흡이 힘들어지게 되는 거죠. 또, 과호흡이나 흉통이 증가합니다.

 

특히 운동부족으로 폐활량이 작고 혈액순환이 약하신 분들이 호흡에 문제가 많이 생깁니다. 그래서 평소 꾸준한 운동으로 심폐기능을 길러 두는 것이 아주 중요하죠.

 

 

역류성식도염은 재발이 아주 쉬운 곳이기도 합니다. 사람이 살기 위해서 끊임없이 음식을 먹어야 되기 때문에 한시도 쉴 수 없기 때문이죠.

 

알콜도 아주 좋지 않습니다. 술은 식도 점막의 보호 점액을 모두 씻어내 버리기 때문에 식도의 염증을 악화시킵니다. 담배 연기도 식도를 자극해서 점막을 말리고 염증을 유발합니다. 또 자극성 음식도 피하는 것이 좋겠지요?

 

스트레스가 자율신경을 교란시킨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교감신경이 흥분하고 점막을 말리고 염증을 일으키죠. 그래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데 스트레스를 안 받고 살 수는 없으니까 스트레스는 받을 때마다 그때 그때 확실히 풀어버리는 생활 습관 만들어 두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