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런 건 '좋은' 대학 가서 배우세요.![1] * 도대체, 어디에서, 뭘 배웠길래 이런 것도 몰라? 나한테 배웠다고? 아이, 거짓말 하지 말고오![11] 난 다 가르쳐 줬어... All About에서.* 자아~ 그렇다면 여기서 질문입니다 이 자리에 들어올게 뭐죠? * 그러면, 아주 우-수한 학생들이 질문합니다. 너네 말고~ 선생님! * 지금 이 교실에서 1/3만이 올해 대학에 갈 것입니다. 이건 통계적 팩트예요.(현강 첫 시간 중) * 제가 가르치는 학생들은 모두 쓴소리 따위는 필요 없는 성실한 학생들입니다. 그래서 저는 현강이건 인강이건 쓴소리는 하지 않습니다. * Q&A 게시판에 질문이 몇 개인지를 놓고 누가 더 많네 적네 하는 것 같은데, 질문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제대로 가르치지 못했다는 것 아닌가요? 그런데 얼마 전부터 Q&A 수가 높은 추세로 증가하는 중이다 * 다음페이지로 넘어가서~ (강의 중 페이지가 바뀔 때) * 예를 충분히 들겁니다. 마찬가지로 이해하셨으면 넘어가셔도 됩니다. * 여기서 미세먼지같은 팁을 드리자면~ (깨알같은 팁을 줄 때) * 우리 화학2/생명과학2 를 선택한 학생들은 국립서울대학교에 진학하기 위해서겠죠?[12] * 뭐, 제가 이 정도 설명했으면 다 이해하셨을 테고, 이렇게 했는데도 이해를 못 하신다면 저는 포기하겠습니다.[13][14] * 뭐, 이래도 이해가 안 가면 저는 포기하겠습니다. 그리고 아마, 서울대도 여러분을 포기할 걸요? [15] * 다른 선생님께 배워도 얼마든지 1등급은 될 수 있습니다. 단, 여러분들은 만점을 원하시는 분들이시니까... * 제가 보여주는 방식이 이 우주에서 가장 빠른(or 진보된) 방식입니다. * 여러분들도 잘 아시겠지만 제가 가방끈이 짧아서... 짧은 게 아니라 스스로 끊어버렸다 * (참신한 계산방법을 보여준 뒤) 저보다 여러분들이 더 수학을 잘 하시니까... * 저는 제 딸아이 챙기기도 바빠요! * (일반적인 풀이법을 보여준 뒤) 이렇게 풀면 대학을 못 가요! * 퍼넷 스퀘어를 그리면... 대학을 못 가요! * 여러분께 퍼넷스퀘어를 그리면 대학을 못 간다는 걸 보여드리기 위해서 제가 일일이 다 해봤다니까요. * 퍼넷은 꺼지고. * 생각을 하라고, 생.각.을. * 하아. 이러면, 또 이-상한 학생들이 질문을 해요. * 여러분들은 당연히 아니시겠죠? [16] * 이걸 못 알아들으시면 아무리 생명과학을 잘 해도 대학을 못 가요! 왜-애? 수학을 못 하시는 거니까요. [17] * 느그 지금 내가 무슨 말하는 지 알아 듣고 있제? * (두번째 자손의 유전자형을 구할 때) 메쏘드 써야지 멪~쏘오드 * 아니 수능에 안 나오는 게 궁금하면 서울대에 가라니까~? * 제가 시키는 대로 하는 게 좋을 겁니다. 시키는 대로 하세요. * 시키는 거나 잘 하세요. * 되게 아방가르드하게 생긴 * 단! 단! 단~! * 여러분, 진짜 과학은 뭡니까. 생명과학2가 진짜 과학이죠. 생명과학1? 과학이 아니죠. 단순 산수죠.[18][19] * 그래서 결론은, 인생은 타이밍이다, 이거예요. 이게 결론이야 결론. 타이밍은 뭐냐, 운이죠. 그래서 인생은 운인 거예요. 그래서 너무 막 열심히 노력 안 해도 돼. 그럼 우린 왜 공부를 하죠? 그냥 뭐 할 줄 아는 게 없으니까 공부하는 거죠. 우리가 뭐 다른 걸 잘 하면 왜 공부하고 있겠어요. 저나 여러분이나, 그죠. 근데 뭐 공부를 잘 하는 게 써먹을 수 있는 타이밍이길 바랄 뿐이죠. 우리가 할 줄 아는 게 공부밖에 없으니까. [20] * 혹시라도 피부색을 가지고 사람을 차별한다거나 이런거는 패륜이에요 패륜. 우리 모두의 조상은 흑인이었어요.[21] * 여러분은 이과잖아요. 문과가 아니잖아요. 이과는 지식인이에요. 문과는 지식인이 아니죠[22] * 여기까지 얘기하면 가끔 스마-트한 학생들이 질문을 해요. * 저는 의지파니깐요. [23] * 무.조.건!! * 생각을 하세요, 생각을~? * 저는 강의에서 욕설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2021학년도 9월 생명과학I 모의평가 해설강의에서, 평가원의 문제수준과 길이계산이 없는 근수축 문제에서 Yoon's Lemma를 사용한 일부 학생들의 Q&A 분탕질에 실망한 윤도영의 찰진 욕설을 들을 수 있다 물론 전부 삐처리 되었다. * 으-엄격하게 구분해주셔야 합니다. * 윤도영에게 20번을 못 풀었는데 4분만 남아있는 상황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 절-대 오해하시면 안 되는 게 * 이 나라에서 이렇게 자세하게 설명을 드리는 강사가 아마 저밖에 없을 거고요. 그 다음에, 이걸 일반화해서 설명드리는 것도 아마 저밖에 없을 거예요. * 여러분. 저는 절.대.로 Guess를 하지 않습니다.[24] * 원래 인생이라는 것이 노력한다고 해서 원하는 것을 모두 얻을 수는 없는 법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재밌는 것입니다. * 다 올 어바웃에서 배웠죠, 그죠? * 설마슬마하니 이 정도는 알겠지? * 이 나라 과학교육은 쓰레기예요. * 이 내용이 수능에 나오면 저는 그날로 은퇴하겠습니다. * 바람직하다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결과가 좋으면 과정은 미화됩니다. 그러니 어떻게든 결과를 만들어 내야 합니다. 오죽하면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다"라는 말이 있겠습니까? * (가계도 그릴 때) 사람이 왜 이리 많아! * 절.대.로 (끊어서 읽는 게 포인트이다.) * 공부 좀 못하면 어때? 다른거 잘하면 되지 음. * (가계도 문제에서 한 사람의 병이 지나치게 많을때) 참 기구하다... 그죠? * (실수한 후 맨 앞 자리 학생에게) 너 왜 말 안 해줘!or 아이, 얘기해줬어야지~(귀엽게) * 권력의 주체가 학생이기 때문에 응징의 주체도 학생이어야 됩니다. * 그래서, 요 그래프를 잘 알아두셔야 돼요. * 이런것도 못하면... 그냥 사회문화(또는 생활과 윤리) 하세요. 사회문화. * 제가 늘 하는 말이 있죠. 공부를 대충 하면 대학도 대충 간다. * 대학은 이런 거 배우려고 가는 거예요. 술 마시고 놀러 가는게 아니라. * 여러분. 어른들의 세계가 이렇게 추악합니다. * 이렇게 했다? 그러면 여기서 하산하셔도 됩니다. * 에어컨을 누가 만들었는지 알아요? 모르지? 미스터 캐리어예요, 캐리어님 사랑해요. * 이 시대에 화학2를 선택한다는 것 자체가 제정신이 아닌거잖아요? 저는 여러분의 시도 그 자체에 의미를 부여하고 여러분이 충분히 멋진 학생들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저를 제외한 나머지 사람들은 그렇지 않습니다. 결과가 나오지 않으면 여러분의 용기, 과정 이런 모든 것들이 다 부정이 돼요. 결과가 좋으면 과정은 미화되고요, 결과가 좋지 못하면 과정은 부정됩니다. 물론 이런 현실을 만든 건 저를 포함한 기성세대고요, 그런 면에서는 기성세대의 한 일원으로서 여러분에게 미안한 감정을 가지고 있어요. 그러니까 여러분이 어른이 되면 이런 말도 안되는 현실을 고쳐주셨으면 해요. 저는 제 한몸 건사하기 바빠서 이 나라를 고치는데 실패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여러분의 서울대 입학을 미리 축하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윤도영이었습니다. 영상 링크 * 여러분께서도 마음을 느긋하게 잡으시고 원하는 걸 하시되, 내가 원하는 방향대로 인생이 흘러가지 않는다고 해서 여러분에게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에요. * 한자 명언을 좋아한다. * 士爲知己者死[25] * 勝兵先勝而後求戰[26] * 會者定離 * 今我異昨我[27] * 저는 풀셋을 좋아합니다.[28] 저는 풀셋 성애자니까요. * 밋밋한 교재 표지 대신 강사의 얼굴을 넣어달라며 사진을 합성에서 올린 학생에게 "강사의 세계에서는 교재에 본인 사진을 넣는 강사를 연예인병에 걸렸다고 표현합니다. 저는 연예인이 아니라서, 교재에 제 사진을 넣지 않습니다."라고 답했다.[29] * 이것도 못하시겠다면 이 과목[30]하시면 안돼요. 빨리 다른 과목으로 돌리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 (굳이 담배그림을 동그라미 표시하며) 오우, 여러분이 좋아하는 담배 나왔네, 담-배애. * 여러분 담배 알죠 담배. 여러분 중에서 되게 담배를 사랑하는 학생도 있겠죠? 저도 여러분 나이때[31] 담배 피웠어요. 담배 피우고 싶으면 피우세요. 뭐, 어쩌겠어? 이 인생이란게 자기 하고 싶은거 다 할 수는 없잖아요. 여러분 수능 만점 받고 싶죠? 받을 수 있어요? 못 받잖아요. 쯧. 그러니까 담배라도 피워야지. 담배는 피우고 싶을때 피울 수 있으니까..[32] [33] * 여러분 ○○○○ 알아요?[34] * 여러분, 9라는게 뭐예요? 3 곱하기 3이잖아요! (1인 2역 자아분열 - 쌤, 1 곱하기 9도 되잖아요.) ...... 헛소리하지 말고! [35] * 사실은, 죄송할 일이 크흡 하나 더 있어요. 다음 페이지에 또 있어요. [36] * 다들 수고하셨고요, 오늘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윤도영이었습니다.(꾸벅) [37] * 그런데 현대에도요,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주로 문과들이죠. 그러니까, 여러분들이 세상을 살다 보면요, 진짜 '이야, 어떻게 같은 종인데 저런 말을 하지? 저런 생각을 하지?' 이런 인간들이 분.명.히 있어요. 스팔란차니의 시대에도 있었지만, 지금 이 시대에도 있어요. 그럼 어떻게 하시면 되느냐, 그냥 무시하시면 됩니다. 말을 섞으시면 안 돼요. 여러분은 아직 젊으시니까 그와 어떻게든 말을 섞어서 교화를 시키려고...... 교화 안 됩니다! 안 돼요. 사람은 변하지 않아요. 그리고요, 인생은 짧아요.(중략)[38] * 그러니까 누구를 설득하려 하지 마세요. 특히 문과! 문과를 설득하려 하지 마! 설득이 안 돼! 설득이 안 되기 때문에 문과인 거야. 그러니까 그냥 이과는 이과들끼리 살면 돼요. 굳이 뭐, 문과랑 말 섞을 필요 없어요. 저는 그래서 문과랑 말 안 섞습니다. 말이 안 통해, 말이! 말이 통하는 사람이랑만 대화를 합니다. 뭐, 여러분도 뭐, 그렇게 살아도요, 인생이 짧아요.[39] * 저의 모든 문제들은, 가장 어려웠던 평가원 문제를 기준으로 내고 있는데 꼭 Q&A같은 곳에서는 문제가 어렵다고 해요. 병X들이...... 평가원 기준인 것도 모르고![40] * 뭐, 제가 씨X을 몇 번 하는지 세어서 인터넷에 올리고 그런 짓은 안 하시겠죠?[41] 그러나 한 현강생이 세봤는데 71번이라 카더라. * 저는 인강에서 수업을 시작할 때 인사하면서 수식어를 붙이는 것을 싫어합니다. 자신에게 스스로 최고의 강사라고 수식어를 붙이는 것은 최고의 강사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 여러분들도 그렇잖아요 이상적으로 공부하면 하루에 잠 잘 것 다 자고 밥 먹을거 다 먹어도 순공 뭐 한 15시간 이렇게 칠 수 있잖아요. 그런데? 현실은 시궁창이죠 뭐 순공 3시간은 나옵니까? 안나온단 말이에요 현실과 이상사이에는 어.. 안드로메다만큼의 거리가 있죠. [42] * E: 라고 하면 E! 과 들만 아는게 E!죠. 문과들은 E하면 어? ABCDE 막 이러고있죠. [43] * fucking EBS * 게이야..... (윤도영 마이너 갤러리에서 쓰는 용어로, 게시판 이용자의 줄임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