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퍼거 증후군 지능 - aseupeogeo jeunghugun jineung

아스퍼거 증후군 [Aspergers syndrome]

고지식하여 오히려 착한 편에 속한다.

자신이 관심을 갖는 분야에 관해서 전문적인 지식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구하고 몰두한다.

괴짜라거나 독특하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일방적으로 주절주절 떠들 때가 있다.

일상적인 생활 방식에 규칙을 부여하고 그것에 맞춰 행동한다.

규범적이며 규칙이 흐트러지는 것을 싫어한다.

특정 규칙에 강박증적인 증세를 보인다.

혼자 있는 게 좋아서 누구와도 친밀해지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사람을 상대하는 일을 피곤해한다.

남들이 어떻게 생각하든 크게 개의치 않는다.

나 혼자서 행동하는 게 좋다.

아스퍼거 증후군(영어: Asperger syndrome) 혹은 아스페르거스 증후군(독일어: Aspergerus-Syndrome)은 발달장애의 일종으로, 사회적 화학적 상호작용에 어려움을 겪고 관심사와 활동에 상동증이 나타나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ASD)의 한 종류이다. 다른 ASD와는 달리 일반적으로 언어지체나 인지발달 지연은 발생하지 않으며, 표준 진단 기준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으나 서투른 동작과 특이한 언어사용이 자주 보고되었다.[1][2] 이 글에서는 아스퍼거 증후군을 가진 사람을 아스퍼거인으로 줄여 부르기로 한다.

증후군의 이름은 이를 발견한 한스 아스페르거의 이름을 땄다. 그는 1944년 정상 수준의 지능을 갖고 있으나 비언어 의사소통 능력이 결핍되고 또래 아이들과의 공감을 표현하지 않으며 신체적으로 서투른 아이들에 대한 연구 결과를 서술했다.

SKL(steman-Kasier Imaging Laboratory)의 두뇌평가에서 아스퍼거 증후군은 비정상적인 두뇌연결성을 보였습니다. 특히 좌뇌 전두엽과 우뇌 측두엽,두정엽의 연결성이 떨어졌고 우뇌 반구의 과도한 활동이 보여졌습니다. 두뇌 좌반구는 말하는 일, 언어적 사고와 판단, 읽기와 쓰기, 논리적이고 분석적인 판단과 계산 등 이성적이고 지성적인 역할을 하고, 두뇌 우반구는 풍부한 표현, 표정을 읽고 그림을 구상하며 하나의 정보로 전체를 판단, 감각적인 표현을 하는 등 시각적, 이미지적 사고와 판단을 하는 역할을 합니다. 우뇌의 사고 영역이 비대하게 넓게 확장되어 생각의 영역이 남보다 훨씬 넓다.

 아스퍼거 증후군을 가진 사람은 보통 사람보다 감정적으로 예민하기 때문에 마음이 여리고 쉽게 상처받는다는 점을 헤아려 주어야 한다. 비장애인은 대수롭지 않게 웃어넘길 수 있는 내용에 대해서도 아스퍼거증후군을 가진 사람은 깊이 생각하고, 고민하며 마음에 깊은 상처를 받을 수도 있다.

 아스퍼거 증후군 중 일부는 서번트 신드롬을 합병증으로 가지고 있다. (아인슈타인 등) MRI 자기공명촬영 시 좌뇌와 우뇌를 연결하는 소뇌의 교류가 없어 우뇌가 좌뇌의 제어를 받지 못하고 마음껏 활동한다.

어느 특정한 주제 또는 사물에 대해 강한 관심을 가지며, 자신이 관심을 두는 그 주제, 또는 대상에 대해서 듣는 이의 느낌이나 다른 사람의 시선, 반응에 신경을 쓰지 않고 이야기를 한다. 요점 없이 장황하고, 현학적인 용어를 자주 구사하며, 말이 많거나, 갑작스럽게 대화의 주제를 바꾸기도 하며,문자를 있는 그대로를 이해하며, 단어 속의 함축적인 의미 또는 또 다른 의도를 파악하지 못하는 등의 패턴을 보인다. 따라서 또래 친구 혹은 성인이 된 뒤에는 다른 사람과 사귀는데 어려움이 있고 혼자 지내는 경향이 있으며, 어설프다는 느낌을 준다.

아스퍼거 어린이들은 어린 나이에 상당히 어려운 현학적인 단어들을 사용하여, "꼬마 교수님"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그러나 그들은 비유적인 언어를 잘 이해하지 못하며 언어를 문자 그대로의 의미로 해석하는 경향이 있다. 아스퍼거인들은 유머나 풍자 또는 놀려대기처럼 언어를 문자 그대로 받아들이지 말아야 하는 영역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들은 보통 유머라는 것의 인지적 원리를 이해하기는 하지만, 유머의 의도를 이해하지 못해서 이를 즐길 수 없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일반인과의 의사소통이 가능함에도 농담과 장난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하여 감정의 갈등이 유발되기도 한다. 칭찬으로 놀리는 것도 싫어한다.

레오(5세)는 아버지, 어머니, 아버지 친구와 같이 놀러와서 바위 위에 올라와 있다. 레오가 아버지 친구에게"아저씨, 맨발로 있지 말고 샌들을 신으세요!"하고 말한다. 아버지 친구는 왜 아이가 뜬금없이 이런 말을 하는지 이해하지 못한다. 실제로는 3년 전에 이 아저씨는 바위에 부딪혀 발톱이 빠진 적이 있었다. 아버지 친구, 아버지, 어머니 세 명의 어른 모두 기억하지 못하는 일이지만 아이 혼자 기억했던 것이다.

한 고지능자 여학생(13세)이 지능검사를 받고 있다. 교사 : "왜 철은 녹이 슬지?" 학생 : "모르겠는데요." 교사 : "잘 모르겠다니, 왜지?" 학생 : "산화 작용이 일어날 때의 화학적 반응을 자세히 몰라서요."

중학생 수준에서 이 문제의 답은 '산화 작용'이다. 하지만 여학생 스스로 생각할 때 산화작용이라는 말은 너무 당연한 이야기라서 교사가 묻는 답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것이다.

스웨덴에서의 연구(2014)의 경우, 청소년기에는 공부도 잘하고 집중력도 좋고 불행함도 적었고 알코올 섭취, 범죄, 정신질환과의 연관도 낮았다. 고지능자는 어릴 적부터 일반인과의 정신의 차이로 인해 사회생활에 고생하는 경우가 있다. "별 것 아닌 것으로 잘난 척을 한다.", "사람을 무시하는 습성이 있다.", "입으로는 자기가 천재인 척 하면서 이런 사소한 일도 못하는 무능한 인간." 등의 이야기를 듣는다.

또래 집단과 관심사와 취미를 거의 공유하지 않는 경우가 다른 사람들보다 많다. 고지능자 아스퍼거인 대다수가 TV에 나오는 아이돌 가수, 연예인,프로 스포츠나 최신 유행 패션 등에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 너무 단순하고 예측 가능한데다 그것을 유행으로 퍼뜨리는 목적도 너무 뻔하기 때문이다.가령 아이돌 가수에 관심이 없는 초등학생 고지능자가 외국 유명 음악가가 작곡한 클래식 음악에는 관심이 있다고 하자. 이런 관심사를 또래 집단 내에서 공유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윗사람의 의견이 옳고 그름을 따진다. 마리(7세)가 선생님에게 말한다. "선생님, 떠든 건 알렉스가 아니라 쥘리앵이예요!" 선생님이 말참견하지 말라고 주의를 준다. 아이는"선생님이 착각한 거예요. 쟤들 둘은 목소리가 비슷하거든요."라고 말한다.

사회적 고립은 자폐증으로 진단된 모든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두드러진 증상입니다. 사회적 고립이 극심하다고 해서 아무런 정서도 보이지 않는다는 것은 아닙니다. 무관심 유형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을 때를 제외하고는 자발적으로 주변과 교류하지 않고 타인의 접근을 거부합니다. 수동적 유형은 먼저 접근하지는 않지만 타인이 상호작용을 시도하면 이에 반응을 보입니다. 자발적이나 기괴한 유형은 타인에게 접근은 하지만 그 방식이 유별나고 일방적인 경향이 있습니다. 아스퍼거의 가장 큰 특징은 사회적 상호관계에 문제가 있어 친구가 없거나 한두 명 정도며 왕따를 당하고, 관심이 한정되어 있다. 사회활동 측면에서 보면, 이 장애를 가진 사람은 사람과 눈을 맞추지 않고, 아는 사람을 만나도 인사만 하고 자리를 피하는 경우가 많다.

아스퍼거 증후군으로 인해 나타나는 가장 큰 문제점 중 하나로 공감의 표현이 나타나지 않는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아스퍼거인들은 기본적인 사회적 상호작용에 어려움을 겪으며, 여기에는 친구를 사귀지 못하거나 자발적으로 다른 이들과 함께 여흥을 즐기지 못하는 점, 감정 교환의 결핍, 그리고 눈맞춤이나 표정, 자세, 손짓을 비롯한 비언어 의사소통 능력의 손상 등이 포함된다. 바보스러울 정도로 순진한 모습을 보이고 부적절하며 일방적인 행동을 보인다. 융통성이 없다. 한 달 뒤에 만나자는 완곡한 거절을 하면 정말로 한 달을 기다리고 만난다. 상대방의 말을 그대로 믿는 경우가 많다. 성폭행 등 범죄의 표적이 되기 쉽다.

  아스퍼거 증후군을 가진 사람들은 천천히 성숙되고 동시에 천천히 늙는 것처럼 보인다. 어른이 되어서도 실제 나이보다 어려 보이며, 손과 얼굴도 사용하지 않은 것처럼 부드럽다. 얼굴표정에 의한 비언어적 의사소통의 부족은 아스퍼거 증후군의 일부이며, 이것이 이러한 인상에 기여할수 있다. 또한 호르몬이나 성장인자의 부적절한 발달도 이유가 될수 있다. 비단 아스퍼거뿐 아니라 다른 자폐성 장애를 가진 환자들에서도 자주 이러한 특징이 나타나는 편이다.

자폐증과는 달리, 아스퍼거인들은 대체로 다른 사람들과의 접촉을 거부하지 않는다. 이들은 서툴게라도 사람들에게 접근하려 하는데, 예를 들자면 특이한 주제에 대해 듣는 이의 느낌이나 반응을 신경 쓰지 않고 길게 이야기를 늘어놓는 식이다. 이와 같이 사회적 작용에 대해 적절치 못하게 반응함으로써, 이들은 다른 사람의 감정을 무시한다는 느낌을 준다. 자기 내면에 집중하고 자기가 중요하기 때문에 이기적으로 보일 수 있으나, 오히려 도덕적이고 규칙을 준수하며 규범적인 측면에 속한다. 다른 사람의 감정을 헤아리지 못하기 때문에 이기적으로 보일 수 있겠지만 오히려 문장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고 순진하여, 가해자보다는 범죄의 피해자에 더 가깝다. 표정을 읽지 못해, 표정을 학습한다. 혹은 상대방의 의미 없는 표정에 대해 다른 방식으로 이해하고 불안해하기도 하며, 반대로 의미 없는 인사에 자신을 반겨 준다고 생각하며 쉽게 친근하게 대하려고 하기도 한다.

 이들은 다른 사람의 감정을 직관적으로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학습을 통해 이해한다. 이는 자신이 가진 규칙을 통해 나름대로 사회 규범의 틀을 이해하려고 하는 것이다. (‘남에게 피해를 주면 안 된다’ + ‘말을 많이 하는 것은 남에게 피해를 준다는 사실을 학습’ = ‘말을 적당한 분량에서 끊어야 한다.’ 의 논법을 사용한다. 감정을 읽고 파악하기보다 규칙을 적용하여 학습하고 이해한다.) 학습과 경험을 통해 사회 상규를 익히며, 때에 따라서는 아스퍼거 증후군임에도 불구하고 사회 생활을 무리 없이 수행해 나가기도 한다.

아스퍼거 어린이들은 이론적으로는 다른 사람들의 감정을 이해하고 또한 제한된 상황 하에서의 사회적 규칙들을 명확히 말할 수 있지만, 이런 지식을 실생활에서 일어나는 상황에 잘 적용시키지 못한다. (응용력 부족, 모든 상황마다 대처법을 각각 가르쳐야 한다.) 아스퍼거인들은 사회적 상호작용을 관찰한 결과를 엄격한 규칙으로 정리하고, 무례하거나 이상하게 보일 정도로 억지로 눈을 맞추는 등의 어색한 방법으로 규칙들을 적용한다. 이런 이유로, 어린 시절에는 친구를 사귀려고 노력했으나 그 시도가 지속적으로 실패하면서 친구 만들기에 대한 관심이 사라지기도 한다.

아스퍼거인들이 폭력 및 범죄적 성향이 있다는 주장에 대해 조사가 이루어졌으나, 그 결과 해당 주장에 대한 근거를 찾을 수 없었다. 오히려, 아스퍼거 어린이들은 대체로 학교 폭력의 가해자보다는 피해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폐아동 치료 전문가의 소견에 따르면 아스퍼거 증후군 환자의 대다수가 또래에 비해 성품이 온순하고 마음씨가 곱다고 한다. 어떨 때는 타인이 시비를 걸거나 위협을 가할 경우에 당연히 화가 나야 할 상황인데도 화를 내지 않거나 가만히 맞고 있는 경우도 있다. 학교나 군대에서 자기를 그토록 괴롭혔던 동창이나 군대 시절 고참이 우연히 만나서 일방적으로 아는 척하거나 만나자고 하면 엉겁결에 반갑다고 하는 등 그런 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이 떨어진다. 이러한 경우는 또다시 악연이 지속되는 상황이 벌어지기 때문에 아스퍼거 증후군 환자들에게 있어서 악몽과도 같은 상황이다. 상대방은 그 대상자가 어딘가 모자란다는 걸 간파한 상태이고, 상대방이 별로 안 친하고 내가 그 사람을 싫어해도 이들은 스트레스에 대한 내성 자체가 보통 사람들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떨어지기 때문에 맞설 생각을 하지 못하는 것이다.

 행동이나 말의 속뜻을 파악하지 못하고 순진하게 사람의 말을 그대로 이해하고 자기 스스로 남에게 거짓말을 못 한다. 상대방의 얼굴이나 몸짓과 행동 등에 숨어 있는 의미를 잘 이해하지 못한다. 이로 인해 친구를 사귀고 싶어하는 마음은 강하지만 결국 친구들과 코드가 맞지 않기 때문에 친밀한 관계를 지속하는 것에 어려움을 가진다. 겉과 속이 다르지 않아 오히려 순수한 면이 있다. 외관상으로는 언어발달도 정상으로 보이지만 실제 사용하는 말과 운율에 문제가 있다. 그러나 뛰어난 어휘력을 보이면서 다독증을 가진다. 어휘력이 풍부하여 외국어를 3개 이상 습득하는 아스퍼거인들이 있으며 번역, 통역에 능하기도 한다. 이는 문법에 집착하는 강박적인 증세가 있기 때문에 가능할 수 있다.

아스퍼거 어린이들은 언어 습득에 별다른 지연이 일어나지 않으며 성장한 뒤에도 회화에서 심각한 문제점을 보이지 않지만, 보통 그들의 언어 습득 및 사용에는 특이한 점이 여럿 나타난다. 구체적으로는 장황하고 말이 많다거나, 갑작스럽게 대화의 주제를 바꾼다거나, 뉘앙스를 이해하지 못하고 문자 그대로의 이해를 한다거나, 자기 자신에게만 의미가 있는 은유를 사용한다거나, 청각에 문제가 있다거나, 현학적이거나 형식적 또는 특이한 화법,그리고 목소리의 크기나 성조, 억양, 운율 및 리듬이 일반적이지 않은 것이 있다.

임상에서는 특히 조잡한 운율, 자주 옆길로 새는 화법 및 장황함이라는 3가지 의사소통적 특징이 주요 관심사이다. 자폐인 만큼은 아니지만, 아스퍼거인들은 억양을 자연스럽게 조절하지 못하여 단조로운 말투를 사용하게 된다. 또한 특이할 정도로 빠르거나, 갑작스럽거나, 시끄러운 말투를 사용하기도 한다. 말을 너무 많이 하거나 또는 말을 너무 적게 한다. 아스퍼거인들은 대화할 때 듣는 이가 지겨워할 만한 주제에 대해 열심히 혼잣말을 하거나, 문맥에 맞지 않는 말을 하거나, 마음 속의 생각을 별 생각 없이 내뱉는 등, 무슨 말을 하는지 종잡기 힘들다는 인상을 준다. (빅뱅이론의 쉘든 쿠퍼)그들은 듣는 이가 대화 내용에 관심이 있는지의 여부를 적절히 관찰하지 못하기도 한다. 그들은 자신이 말하는 내용의 결론을 내지 않기도 하는데, 이럴 때 듣는 이가 대화의 내용을 바로잡으려 하거나 원래의 주제로 돌아가려는 노력을 해도 보통 성공하지 못한다.

아스퍼거 증후군 환자는 유머감각이 없다는 오해가 있지만 오히려 정반대로 상당수가 뛰어난 상상력과 유머 감각을 보인다는 결과가 나온다. "사회적 상상력"이 부족할 뿐이다. 유머 감각의 경우, 농담을 말 그대로 받아들이거나 이해하지 못할 수도 있고, 남들이 웃지 않는 것에 웃을 수도 있다.

지능 및 집중력, 관심 분야 및 잘 하는 분야

 아스퍼거 증후군은 한정된 대상에만 관심을 보이고 연구하며 집착하는 경향이 강하다. 집중력이 대단히 높고 자신이 관심 있어 하는 분야 외에는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 지능이 높고 생각의 영역이 남들보다 넓어 한 가지에 몰두하면 며칠씩 잠을 적게 자고 연구하기도 한다. 보통 아스퍼거 장애를 가진 아이들은 정상 지능보다 높기 때문에 학업 능력이 좋고 공부를 좋아하며, 거짓말도 하지 않아 모범생으로 보여 부모가 파악을 못 하는 경우도 많다.하지만 감정적 인지반응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일대일로 상호작용을 할 때에는 별 문제가 드러나지 않다가 여러 명의 친구들과 어울려 대화하거나 활동할 때 문제점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

 기억을 사진처럼 기억하며, 십 년 이상 지난 과거의 일을 영상처럼 회상하여 그대로 재생시킨다. 그 상황에서 어느 장소에 어떤 물건이 있었는지 기억해 낼 수 있으며, 그 당시의 대화 내용을 그대로 재생시킬 수 있다. 때로는 유아기 이전, 태아 시절의 기억까지도 재생하는 아스퍼거인도 있다. 지능이 너무 높아 생각의 영역이 너무 넓어 우울증이 합병증으로 찾아올 수 있다.

아스퍼거인들은 뛰어난 시력 및 청력을 갖는 경우가 많다. 많은 아스퍼거 어린이들은 대상이나 그림의 나열 패턴 등이 미세하게 변하는 것을 일반 어린이들보다 손쉽게 지각해낸다. 색채 지각 능력이 매우 발달해 있다. 색채에 민감하여 미세한 색의 차이도 뚜렷하게 구별해 내기도 한다. 그래서 아스퍼거 증후군을 가진 사람 중에는 미술에서 두드러진 능력을 나타내기도 한다. 또한 자 없이 정확하게 길이를 재거나 맞추기도 한다. 아스퍼거인이나 자폐 스펙트럼 장애인들 스스로의 기술에서는, 그 밖에도 특이한 감각이나 지각 능력 및 경험 등이 나타난다. 그들은 소리, 빛, 접촉, 감촉, 맛, 냄새, 통증, 온도 및 그 밖의 자극에 대해 지나치게 민감하거나 또는 지나치게 둔감한 경우가 많다. IQ가 지나치게 높은 경우, 정말 사회통념과 동떨어져서 적응이 안 되는 경우가 있다. 일반인들과 다른 사고방식은 납득하기 어려운 일에 맞닥뜨렸을 때 대처하는 방식에서도 차이가 날 수 있다. 고지능자 아스퍼거인은 자신과 다른 어떤 집단 안에서 공통적으로 존재하는 암시를 공유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동일한 암시를 공유하지 못하면 예측 능력이 결여된다. 이러면 오류가 생기고, 상대의 기대에 부응할 수 없게 된다.

지능과 학업은 .50 정도의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있다. 하지만 성적은 끈기와 내재동기 또한 중요한 영역이기 때문에 고지능자가 성적이 꼭 높지는 않다. IQ 135(멘사 테스트 156) 이상이지만 지방국립대, 인서울 하위권 대학 재학생, 중졸, 고졸, 대학중퇴자도 존재한다. IQ 130이 IQ 100보다 항상 더 우월한 것은 아니다. 이는 일반인들과 다른 각도의 사고를 하는 것이지, 항상 더 우수한 사고를 한다고 말할 수 없다. 이 때문에 고지능자가 가진 다각적인 접근 방식을 보고 그 유용성이 확인되기도 전에 폄하되는 경우도 있다.

수학, 과학, 미술 분야에 재능을 보이며, 그 밖에 작곡이나 음악, 피아노 연주 등에 재능을 보이기도 한다. 문과로는 경영학과, 경제학과, 법학과 등 규칙적이며 규범적인 범주에 속하는 학문에 관심을 보이며, 주로 이과가 많다. 아스퍼거 증후군의 가장 눈에 띄는 특징 중 하나로, 특정한 주제에 대해 강한 관심을 갖는 것이 있다. 아스퍼거인들은 공룡이나 냄비 등의 제한된 주제에 대해 많은 양의 정보를 수집하기도 한다. 이런 행동들은 보통 초등학교에 입학할 무렵에 드러난다. 보통 전철 역의 노선을 외우거나 버스 정류장을 외우는 등의 행동을 보인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관심사가 바뀌기도 하지만, 보통 그 주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관심을 갖지 않는 특이한 것으로 유지된다. 어린 아이들이 공룡 등에 관심을 갖는 것은 비교적 흔한 일이기에, 이 증상은 한동안 인식되지 않을 수도 있다. 때에 따라서는 그러한 성향이 성인기가 될 때까지 지속되기도 한다. 일반인이 관심을 갖는 것 혹은 역사, 천문학, 교통수단 등의 영역에 관심을 보이는 경우 때에 따라서는 천재로 지적되기도 한다.

아스퍼거인은 원칙과 이론에 충실하여 모두에게 공평하게 대하려 한다. 상사나 선임자보다 뛰어나더라도, 서열이 높은 사람이 무능력한 상사라면 그 능력을 인정해주는 것이 아니라 거짓말로 모함해서 실력을 발휘할 기회를 빼앗아 버린다. 실력은 분명히 있지만 그것을 누구도 알아 주지 않기 때문에 한직으로 내몰리거나 쫓겨난다. 지능보다 처세술이 중요한 직업군에 갈 경우 고지능자라고 해도 승진이 느리고 쉽게 뒤쳐진다. 이 때문에 직업 선택에 주의해야 한다.

아스퍼거인이 할 수 있는 직업으로는 IT 업계, 연구원이 많으며, 학자, 교수, 의사, 한의사, 약사, 외국어 통번역 등의 업무가 적합하다. 법무 공무원,군인 등 규범적이고 규율적인 업무도 적합하나 사회성이 부족하기 때문에 본인 스스로 사회 생활을 힘들어 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단체 중심적인 국가보다 개인주의적인 국가에서 더 삶을 편하게 살아갈 수 있다. 고지능자 아스퍼거 환자 중에서는 대기업을 그만 두고 공장 생산직으로 일하는 경우도 있다.

고지능자 아스퍼거 증후군이 가지는 가치관 및 성격

도덕적 규범을 강하게 준수 – 사회와 소통되지 않을 수 있음

 대체로 자신이 생각할 때 합당하지 않으면 의문을 제기한다. 굉장히 논쟁적이고, 의견 충돌이 생기면 원만하게 넘어가기보다는 끝까지 파고들고 이유를 따진다. 고지능자 아스퍼거 여성의 경우, 독신으로 살아가는 경우도 많으며, 남성의 경제력에 기대지 않으려는 경향이 강하다.

 정리 정돈에 강박 증상을 보이기도 하며, 이는 결벽증과는 다른 강박 증세로서 정리하기를 좋아한다. 예를 들면, 책상 서재에 책을 꽂는 데에 순서가 있으며 이 순서를 다르게 적용했을 시에 매우 화를 내거나 불쾌해하는 경향이 있다. 하루 일과 중 의식적으로 치르는 일이 있으며 이 순서를 꼭 지키려고 한다.

 무언가를 체계화하려는 경향이 있으며 이것은 연구하고 몰두하는 성향과 일맥상통한다. 배런-코헨은 체계화 지수와 공감 지수가 반비례한다고 주장했다. 가계부 정리, 인생 계획 등을 표로 열거하여 설명하기를 좋아하며, 여행을 갈 때에도 무작위 여행은 아스퍼거인에게서 나타나지 않는다. 철저한 계획과 준비를 좋아하며, 이는 여행 가기 수 개월 전부터 이루어진다. 정리 정돈 외에 순서와 절차, 문법에 대한 강박 증세를 보인다. 자신이 먹는 약에 대해 궁금증이 생기면 약제정보를 찾아 필기하여 요약해 두기도 한다.

고지능자 아스퍼거 증후군의 정신적 합병증 : 불안장애, 공황장애, 우울증, 강박증

고지능자는 다른 사람이 고통으로 느끼지 않는 상황이나 미래에 대해 공포를 느낀다. 타인에게 ‘넌 너무 생각이 많아서 탈이야’라는 소리를 듣기 쉽다. 정신질환의 영향력이 일반인 집단에 비해 높다. 특히 아스퍼거 증후군, ADHD,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우울장애, 불안장애, 공황장애 등 집중력에 영향을 주는 정신질환과 연관될 경우 지능과 상관없이 성적이 부진하기도 하다.

아스퍼거 어린이들은 밤에 잘 잠들지 못한다거나 밤중이나 이른 아침에 자주 깨어나는 등 수면장애가 있을 확률이 높다. 또한 아스퍼거 증후군은 높은 수준의 감정표현 불능증과 연관이 있다. 이와 같이 아스퍼거 증후군과 수면 장애 및 감정표현 불능증 사이에 상관관계가 있다는 것은 알려져 있으나, 이들 사이의 인과관계는 불확실하다.

아스퍼거 증후군을 가진 유명인으로는 스티브 잡스, 마크 주커버그, 빌 게이츠, 타지리 사토시, 아인슈타인, 아이작 뉴턴, 니콜라 테슬라 등이 있으며 미디어로서는 빅뱅이론의 쉘든 쿠퍼, 크리미널 마인드의 스펜서 리드, 셜록 홈즈의 셜록이 있다.

아스퍼거인의 가족들은 인내심이 굉장히 많이 요구된다. 대인관계에서 상호작용이 어렵다 보니 의사소통에서 교감을 나누기 어렵다. 교육을 통해서 입장 바꿔 생각하기, 남을 배려하기 등을 가르칠 수 있지만 아스퍼거 증후군 환자가 그것을 배울 때까지 가족들의 기다림과 포용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아스퍼거 증후군인 환자가 자신의 행동을 고치려고 노력하지만 가족의 입장에서는 겉으로 보기에는 전혀 티가 나지 않는다. 이 상황에서 가족이 "그까짓 건 당연히 하는 거지" 이런 식으로 인정 안 하는 태도를 보일 경우 반발심리 때문에 두 번 다시 고치려는 시도도 않고 원상태로 회귀해 버리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100점 만점의 어떤 기준이 있고80~100점이 정상으로 취급된다면 20점이나 50점이나 이상한 사람 취급 받는 건 똑같다. 물론 반발 심리로 인해 두 번 다시 고치려 하지 않는다. 라는 것이 모든 아스퍼거증후군 환자에게 해당하는 것은 아니다.

이 뿐만 아니라 아스퍼거 증후군을 가진 사람은 감수성이 일반인에 비해 훨씬 예민하다. 그렇기에 가족이나 주위 사람들은 무심코 하는 말에도 깊이 상처를 받거나 진지하게 고민하여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많다. 특히나 가족 구성원이 감수성이 메마르거나 정서적으로 둔감한 성격이라면 더욱 아스퍼거 중후군 당사자는 더욱 답답하고 괴롭다.

만약 여러분의 주위에 아스퍼거 증후군을 가진 사람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문제행동을 지적하되, 그 아스퍼거 증후군 환자가 자기 행동을 고치려고 노력하는 조짐이 보이면 작은 변화에도 아낌없이 칭찬을 하는 것이 동기 유발에 효과적이다.

..뭔가 제 얘기같아서 퍼왔는데 문제시 삭제할게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