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시선 신경 쓰지 않는 법 - nam siseon singyeong sseuji anhneun beob


인간관계

남의 시선 의식하지 않는 방법

2020. 3. 31. 22:16

남 시선 신경 쓰지 않는 법 - nam siseon singyeong sseuji anhneun beob

살면서 남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는 사람은 없습니다.
사실 우리는 매일 타인의 시선을 의식합니다.

‘아침에 어떤 옷을 입을까?’
‘회의 때는 어떤 말을 해야 할까?’
‘점심때 뭘 먹자고 할까?’

등 우리는 알게 모르게 꾸준히 타인을 의식합니다.
왜냐면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기 때문이죠.

인간이라면 누구나 다른 사람의 시선을 신경 쓰는데요.
하지만 타인의 시선을 과하게 의식하면 독이 됩니다.
말 한마디, 표정 하나까지 신경 쓰며

사람들이 자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의식하며

부정적으로 생각할 거라고 느끼기 때문입니다.

‘쟤는 좀 이상해’
‘쟤는 진짜 머리가 나빠’
‘쟤는 말이 안 통해’

등 스스로 자신에게 비난의 화살을 쏩니다.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에 비해 유독 타인의 시선을
많이 신경 쓰는 편에 속합니다.
그래서 성격이 예민하고 자주 긴장하고 불안하며
스르로가 불행하다는 생각을 자주 합니다.

남의 시선을 의식한다는 건
스스로를 존중하지 않는다는 걸 뜻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당당하고 행복하게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간단합니다.

“내 삶을 사세요”

‘남’이 아닌 ‘나’를 의식해보세요.

그동안 남들 눈치 보느라고 내가 어떤 감정을 느끼고
어떤 생각을 하는지 느끼지 못했을 겁니다.
만약 느꼈다고 해도 타인을 의식하느라고
남 일처럼 방치해뒀을 겁니다.

신경 쓰고 눈치 보느라고 하지 못했던 일들 많으시죠?
너무 하고 싶었지만 남들이 바보같이 볼까 봐 못했던
취미 생활, 도전하고 싶은 일들 그냥 해보세요.
내 인생 내가 사는 거예요.
남을 의식해서 하고 싶은 거 못하고 살다가
죽음을 앞에 뒀을 때 후회할 건가요?

사람들은 생각보다 나에게 관심이 많지 않습니다.
그들은 자기 인생 살기 바빠요.
당신 또한 그렇지 않나요?

여기서 두 가지 팁을 드릴게요!
꿀팁 1. 나만의 가치관을 가져 보세요.
나만의 기준이 생기면 그 기준에 따라
생각하고 행동하기 때문에 타인을 덜 의식하게 됩니다.
꿀팁 2. 타인을 있는 그대로 존중해주세요.
상대가 나를 안 좋게 평가할 거라고 생각하는 건
나 또한 상대를 안좋게 평가한다는 걸 뜻합니다.
타인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그 모습 그대로 존중해주세요.

.
.

지금부터는 ‘남’이 아니라 ‘나’를 의식합시다.
남의 시선 의식할 시간에
내 감정을 돌아보고 내 생각을 살피자고요!
내 인생 내가 사는 거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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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nakr Hxm Neiym / EyeEm via Getty Images

사람은 대부분 다른 사람의 시선을 신경 쓴다. ”그가 내가 바보 같다고 생각하면 어떡하지?”란 생각을 누구나 한다. 하지만 그런 생각 때문에 진짜 하고 싶은 행동이나 말을 하지 못하면 점점 일상과 삶의 질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친다.

핫터닷컴이 2천 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보통 성인이 ‘남들의 시선에 신경 안 쓰기 시작하는 나이’는 46세다. 즉 대부분의 사람이 인생의 절반 또는 그 이상을 남의 시선에 지나치게 신경 쓴다는 뜻이다. 46세가 될 때까지 막연히 기다릴 수는 없다. 어떻게 해야 남을 의식하는 걸 줄이고 진짜 내가 원하는 걸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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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ksan Mongkhonkhamsao via Getty Images

1. 필요 이상으로 부정적인 생각을 피하자. 걱정하는 일은 대부분 일어나지 않는다

첫째, 다른 사람들의 의견에 신경 쓴다고 스스로를 힘들게 하는 걸 멈춰라. 대부분 필요 이상으로 걱정하고 부정적인 생각을 한다. 사실 대부분의 그런 부정적인 생각은 현실에서는 일어나지 않는다. 물론 그런 생각을 하는 게 인간의 본능이기 때문에 쉽게 떨쳐 버리는 건 힘들 수 있다. 

전문 상담사 멜리사 세드막 박사는 ”인간은 무리 생활을 하고 사회에 속해있기 때문에 다른 사람을 의식하는 게 당연하다”고 말했다. ”인간은 누구나 그런 본성을 갖고 있다. 심지어 연구에 의하면 인간은 소속감을 얻기 위해 무의식적으로 다른 사람의 거짓말을 인정하고 또 직접 거짓말을 자연스럽게 하기도 한다.”

″인간이라는 한 종족으로 우리는 생존을 위해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고 소속감을 원한다. 그러니 다른 사람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주의를 기울이고, 어떻게 나를 다른 사람에게 보여줄지 고민하는 건 지극히 당연하다. 아웃사이더가 아닌 ‘인싸’이고 싶어 한다.”

하지만 이런 생각이 지나치면 문제다. 인생 코치 카니카 탄돈은 ”남을 의식하는 건 적당한 수준이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다른 사람의 의견을 잘 수용하는 건 단체 생활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나’가 아닌 다른 사람 눈에 잘 보이려고 하고, 다른 사람의 시선만 신경 쓰기 시작하는 건 내가 불행해지는 길이다.”

″내가 진정으로 원하고 바라는 게 아닌, 다른 사람들에게 내 모습이 어떻게 받아들여질지만 최우선으로 고려해 결정을 내린 적이 있는가? 남만 신경 쓰다간 내 인생의 중요한 부분과 내가 진짜 원하는 게 뭔지 잊어버릴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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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System images via Getty Images

2. 소속되고 싶다는 갈망에 필요 이상으로 나를 몰아세우는 건 아닐까? 내가 진짜 원하는 게 뭔지 찾아보자

인생에서 당신이 진정으로 소중하게 여기는 게 무엇인지를 알아내는 시간을 갖는 게 행동의 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한 첫 단계다. ”많은 사람이 코로나19로 혼자 시간을 더 많이 보내며 인생의 선택을 되돌아볼 수 있었다. 그런데 많은 이들이 다른 이의 시선에 신경 쓰며 한 선택을 후회한다. 진짜 내가 원하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의 가치관과 기준만을 따라가면 불행으로 가는 길이다.” 탄돈의 말이다. ”내가 다른 사람의 눈에 잘보이기 위해 행동했고, 그렇게 살고 있다는 걸 깨닫는 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첫 단계다.”

또 내가 소속감을 느끼는 단체나 주위 사람들이 ”만약 내가 실수를 한다면 진짜 어떻게 반응할까?”, 진지하게 생각해 보자. 그들에게 잘못 보일까 봐 무서운 게 그냥 불안감 때문인지 아니면 진짜 그들이 나를 비난할지. 

″스스로에게 물어볼 필요가 있다. 소속되고 싶다는 갈망에 필요 이상으로 나를 몰아세우는 건 아닌가? 정말 다른 사람이 내게 거는 기대감이 그렇게 높을까? 만약 그들의 기대치가 정말 높다면, 나는 정말 이렇게 힘든 ‘행동’을 강요하는 이 그룹에 속하고 싶은가?” 세드막의 말이다. ”내가 더 편하게 속하고, 원하는 대로 행동해도 비난받지 않을 곳은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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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di_suardi via Getty Images

3. 내 결정에 명확한 근거를 가지면 다른 사람의 말에도 쉽게 흔들리지 않는다

 인생 코치 조안나 워드는 ”자존감을 잃지 않아야 내가 내린 결정을 믿고 망설이지 않고 나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내가 이룬 일들, 나의 장점, 할 수 있는 일과 능력, 그리고 나만의 관점을 항상 잃지 않도록 떠올리자. 목적을 잃지 말라. 남들이 뭐라건 내가 왜 이 길을 택했는지 항상 기억하자. 다른 사람에게 의견을 말할 때 명확하게 근거를 설명할 수 있다면, 다른 사람의 말에도 쉽게 넘어가지 않는다.”

인생의 큰 결정을 해야 할 때, 탄돈은 다음과 같은 질문을 생각해 보라고 추천했다. “5-10년 후 지금 내린 이 결정을 후회하지 않을 수 있을까?” 워드는 이렇게 말했다. ”가끔은 실수를 해도 웃어넘기고,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는 자세가 중요하다. 정말 최악의 상황은 일어나지 않을 거라고 믿자.”

 *허프포스트 영국판 기사를 번역, 편집했습니다.

*허프포스트 영국판 기사를 번역, 편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