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공화국 · 헬조선 · 빈부격차 · 88만원 세대 · N포세대 · 임금격차 · 노오력 · 사다리 걷어차기 · 개천용 담론 · LH 사태 · 패자부활전 · 수저계급론 · 86세대 책임론 · 영끌 Show
학술적 담론 용어 능력주의(메리토크라시) · 자유주의 · 공동체주의 · 공화주의 · 엘리트주의 · 상호교차성 · 학벌 · 부모찬스 · 상대적 박탈감 학자 마이클 샌델 · 우석훈 · 오찬호 · 홍세화 책 《공정하다는 착각》 · 《우리는 차별에 찬성합니다》 · 《88만원 세대》 정치 기울어진 운동장 · 진중권 교수 특채 · 조국 전 장관의 자녀 입시비리 등 논란 · 문재인 정부 박성민 청년비서관 임명 논란 ·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 사적채용 논란 언론 한강 의대생, 평택항 대학생 사망사고 보도 불균형 병역 의무 신의 아들 · 어둠의 자식들 · 대중예술인 예술체육요원 논란 · 여성 징병제 3.1. 학벌주의 비판론[편집]
즉, 대한민국 국민 특히 서민에게 학벌이란 철저하게 신분상승의 수단이였다. 높은 학교 점수 → 명문대 입학까지만 해결돼도 고소득에 사회적 명성이 높은 직업이 널려 있던 과거 개발도상국 시기 한국을 생각하면 빈말이 아니다. 오늘날에도 그 위상은 약해졌지만 신분 상승의 주요 수단으로서 인식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수많은 젊은이들이 더 좋은 대학에 가기 위해 중학교, 심하면 초등학교 때부터 입시 위주 교육을 받고, 반수, 재수(n수), 편입에 매달리고 있으며, 이로 인해 사교육 시장이 과열된 것이다. 대한민국의 교육계의 가장 큰 문제가 입시 위주 교육인데, 이를 만든 근본적인 만악의 근원이 바로 이 학벌주의라고 할 수 있다. 심지어 대학입시만 그런 게 아니라, 고등학교 입시만 보더라도, 외고, 과고, 예고, 체고처럼 특목고를 가기 위해서 엄청난 사교육비를 쏟아 붓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1] 심지어 시기가 갈수록 점점 청소년 자살률이 늘고 있다. 그 것도 수능이 끝나고 자살하는 빈도가 압도적으로 많은데, 아무리 봐도 수능을 잘 보지 못해 재수를 해야한다는 부담감이 작용한 게 아닐까 하는 이유라고 보는 듯하다. 결국 수능을 망쳐서 인생이 끝났다고 생각하는 것과 뭐가 다른가.
3.2. 학벌주의 옹호론[편집]
3.2.1. 반론[편집]
4. 한국에서의 학벌주의[편집]4.1. 학벌주의의 약화[편집]최근에 4차 산업혁명과 함께 시대의 흐름이 급격한 속도로 변화함에 따라 학교 간판뿐만이 아닌, 무엇을 전공하는가, 어떤 경력을 가지고 있는가 등이 굉장히 중요한 문제로 떠오르면서 학과가 향후 진로에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로 떠올랐는데, 단순히 학벌만으로 유불리가 결정되었던 과거에 비해 더욱 긍정적인 변화로 여겨지고 있다.[22] 4.2. 고등학교 학벌[편집]대학교 학벌에 비해 흔히 일어나는 일은 아니지만 고등학교 평준화가 이루어지지 않은 일부 지역에서는 고등학교 학벌로 인한 차별 내지 집단화 경향이 나타나곤 한다. 고승덕 변호사의 자서전에 따르면, 그 당시에는 경기고등학교에서 중간에만 들어도 서울대학교 합격을 장담하던 시기였다고 하는데, 이로 인해 KS라인이라는 경기고등학교(여학생은 경기여자고등학교) → 서울대학교(특히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라인의 엘리트주의가 극을 달리던 시절이 있었다고 한다. 4.3. 현재 한국 사회에서 학벌의 영향력[편집]학벌은 시간당 임금, 월평균 임금 등이 상위 20% 이내에 들어가야 작용하기 시작한다. 그 밑에서는 (2015) 학교를 어디 나왔든 별 영향이 없다.[27]
1990년대 중후반, 한국의 IMF와 맞물려 일어난 해외 학부 유학 열풍이 한국의 학벌중시문화를 완화시킬 것으로 기대되었으나 결과적으로 서울대 위의 계층으로 등극하며 학벌주의를 오히려 더 심화시켰다고 볼 수 있다.[28] 학부 유학생들은 국내 명문대생과 비교시 외국 체류경험, 독립성, 어학능력, 인맥 등을 갖추고 있고, 거액이 소모되는 학부 유학의 특성상 경제력까지 갖춘 데다가 학교 네임 밸류 면에서도 국내 대학과 비교가 되지 않기 때문이다.[29] 물론 정확히 분석하자면 일반적으로 외국계 기업 등이 아닌 이상, 석박사까지 나온 게 아니고 해외 유명 학교 학부만 달랑 나온 경우는 원래 한국에서 불리하다. 학부 유학파 중에 금수저 등이 많다 보니까 유학파가 잘 나가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다. 4.3.1. 취업과 임금격차[편집]장수명[33]에 따르면, 2000년대 초반 당시 상위 5위권 대학 졸업자는 상위 100위권 대학 졸업자에 비해 약 22%의 초과수익을 얻는다. 토익 기준, 서울대 700·부산대 800점..현대중공업, 출신 대학 차별 4.3.2. 석박사 졸업생들의 연구소 취업[편집]역설적으로 학벌요소가 크게 작용한다. 학벌이 나쁘면 불이익을 본다는 의미에서 학벌이 작용한다. 특히 박사급 이상이 연구소에 지원할 때 학부 출신[35]를 굉장히 많이 따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36] 4.4. 학벌에 관한 논쟁[편집]4.4.1. 학벌은 세습되는가[편집]상관관계는 존재한다. 단순수치로는 「학벌사회」에 따르면 1997~2000년 기준 부모가 소위 말하는 SKY 출신일시 자녀 역시 SKY일 확률이 50%를 넘었고 기타 자녀 역시 서울 내 대학에 들어갈 확률이 높았다. 그 대조군인 고졸 이하의 학력을 지닌 부모의 경우 서울 내 대학에 들어갈 확률이 절반도 채 안 된다.[40][41] 대학 진학 관련 통계에서 잘 사는 동네에서 진학률이 높다, 부모의 재산과 자녀의 대학서열이 비례한다는 결과를 토대로 입시위주의 교육 때문에 조기교육과 사교육비의 증가로 인해 부유층과 빈곤층의 격차가 벌어지게 되었으며, 실제로도 사교육비가 비싸지고 프리미엄화 되며 기정사실화가 되어가고 있다. 부유한 부모들은 가난한 부모들보다 자녀에게 시간을 더 많이 투자할 수 있다. 4.4.2. 학벌과 인성의 상관관계가 존재하는가[편집]'학벌과 인성 간의 상관관계가 유의미하게 존재한다는 논리도 강력범죄를 저지르는 사람들의 학력 수준 분포가 재력이나 학벌과 독립적이지는 않다는 통계가 있고 이는 욕구계층이론을 통해서 증명된다고 이전 서술에서 설명하였지만, 이는 사회과학적으로 잘못된 전제이며 특히 관련 통계도 경제에서 비롯되거나 개인적인 것에서 비롯된 원인을 학벌로써 일반화하였다는 것에서 오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4.4.3. 그 밖의 논의[편집]
4.5. 학벌 역차별 논란[편집]주로 다음과 같은 경우를 생각할 수 있다.
4.6. 학벌보다 훨씬 더 중요한 재력[편집]학벌도 결국 사람이 다른 사람을 바라보고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평가할 때 기준으로 삼는 다양한 요소들 중 하나이며 사람들이 더욱 선호하는 요소들이 생기게 된다면 학벌도 당연히 우선순위에서 밀리게 된다. 4.7. 학벌보다 더 중요시 여겨지는 학과[편집]학벌보다 더 우선시 여겨지는 학과들이 있다. 같은 학과라면 학벌이 더 좋은 게 좋은 것이지만 명문대라도 타 학과라면 오히려 학과 자체가 더 선호시돼서 더 높다. 4.8. 학벌 VS 외모[편집]학벌은 우선 당장 눈에 보이는 것은 아니기에 막연하게 실감만 될 뿐이고 당사자가 본인과 관련성이 적고 마주칠 일도 적다면 소 닭 보듯이 생각할 뿐이다. 자신과 상관없는 타인일 뿐. 하지만 외모는 관련될 일이 없을지라도 사람들을 금방 매료시키고 끌여들일 수 있다.[51][52] 다만 나이가 들수록 사그라든다는 것이 문제점이며 학벌과 달리 외모만으로 돈을 많이 벌 확률은 낮다.[53][54][55] 대부분이 외모가 뛰어난 객실 승무원 역시 다른 능력도 다 받쳐주는 사람 사이에서 뽑은 것이다. 쉽게 말해 대부분의 직장에서는 학벌과 실력을 우선적으로 보는 게 당연하다.[56] 다만 직장에 들어가서 적응할 때 외모가 좋으면 편하긴 하다. 처음 보는 사람들이 가장 먼저 보는 게 외모이기 때문이다. 여자 아나운서들을 주로 뽑을 땐, 학력+외모다. 물론 이건 남자 아나운서도 똑같긴 하다. 그러나 이것도 시간이 지나면 외모보다는 성격이나 사회성이 더 많이 작용한다. 4.9. 학벌이 진정한 행복을 가져다 주는가?[편집]결론부터 말하자면, 전혀 그렇지 않다. 물론 최상위권 명문대를 나와서 친인척이나 주변 친구들 혹은 지인들한테 칭찬받거나 부러움의 대상이 되는 등 인정받는 것에 대해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쾌감을 느낄 순 있다. 하지만, 진정한 행복과는 거리가 매우 멀다. 그럼에도 사람들이 학벌에 얽매여 있는 이유는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주로 과시욕이 대부분이다. 학벌이 명품이면 나름 금상첨화지만, 학벌이 안 좋다고 해서 자신이 불행한 사람이라 생각하지 말자.'''[57] 4.10. 학벌이 성공을 가져다 주는가?[편집]본인이 학벌의 유리한 점을 사회생활에서 활용하지 못한다면 이 역시도 절대 아니다. 그러니까, 본인이 아무리 유명한 대학교에 다니고 있더라도, 특별히 동문의 혜택을 받고 있거나, 교수나 선후배간의 네트워크가 두터울 때의 이야기이지, 이런 커뮤니티 내의 네트워킹에 관심이 없었거나 혹은 적이 많을 경우 커리어에 아무 도움이 안 되거나, 심지어 방해가 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4.11. 학벌이 좋은 사람이 무조건 돈을 더 많이 벌어야 하는가?[편집]최근 에브리타임 등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논란이 되는 부분이다. 5. 외국의 경우[편집]미국의 아이비 리그, 중국의 구교연맹, 영국의 옥스브리지 및 러셀 그룹, 프랑스의 그랑제콜, 일본의 7대 제국대학(도쿄대학도 여기에 포함됨.), 호주의 그룹 오브 에이트 등의 예가 있다. 명문대학이라는 개념이 존재하는 국가, 즉 대학들이 평준화되지 않은 나라에서는 출신대학에 따른 차별도 당연히 존재하고 인맥 위주 채용이 있기도 한다. 사실 명문고, 명문대를 따지는 풍조의 원조는 영국이라는 말까지 있다고 한다. 네덜란드의 진학 비율 ~ 15% 연구중심대학 졸업 (학사 + 석사) ~ 20% 연구중심대학 진학 가능 (VWO / 인문계 고등학교) ~ 40% 실무중심대학 진학 가능 (HAVO / 일반 고등학교)[67] 그 외 직업 교육 (VMBO + MBO / 직업학교)
5.1. 미국[편집]자세한 내용은 대학 서열화/외국/미국 문서 를 의 번 문단을 의 부분을 참고하십시오.5.2. 중국[편집]중국 또한 학벌이 중요해서 가오카오에서 명문대로 가려는 입시열이 매우 강하고 중국 공산당 고위직들은 대부분 중국 내 명문대 출신들이다. 그러나 여러 원인으로 인하여 상대적으로 특정 대학들의 독점이 이루어지지는 않고 있다. 사실 여기는 언어적, 문화적, 혈통적 차이가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지역주의가 강하고(중국 대륙이 워낙 크다) 베이징대학 같은 최고 대학은 100% 실력만이 아닌 지방 할당제가 있어서 확실히 학벌주의가 그렇게까지 심하지는 않다.[74] 놀랍게도 중국에는 학연 문화가 없다. 같은 대학을 다닌다고 해서 별로 특별하게 여기지 않고 마찬가지로 남으로 본다. 그래서 그런지 정치국 위원 25명의 출신대학을 보자면 칭화대학과 베이징대학이 4인, 2인으로 확실히 적은 편은 아니지만 나머지 19인이 각기 다른 대학 출신이다. 단, 학벌 차별은 적은 편이지만 북방인이나 크게 보아 북방 문화에 포함된다고 여겨지는 중난(중앙)인을 제외한 남방인들에 대한 역사적 차별[75]이 존재해서 그런지 의외로 남방인들이 알게 모르게 차별받는다.[76] 실제로 광둥성의 경우 중국인 글로벌 슈퍼리치 톱100 15명 중 10명을 배출하고, 200억원 이상의 자산을 보유한 억만장자가 많이 거주하고, 전국 31개 성급 지방정부 순위 가운데 압도적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과 극명한 대조를 이루게 지난 수십년간 광둥성 출신 정치국 상무위원은 단 한 명도 없었다. 어떻게 생각하면 다른 소수민족들보다 더 못한 취급이다. 5.3. 영국[편집]옥스퍼드 대학교와 케임브리지 대학교를 비롯한 러셀 그룹에 속한 대학교는 영국 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인정받는다. 명문 사립고등학교인 퍼블릭 스쿨을 졸업하고 옥스브리지에 진학하는 것이 전형적인 엘리트 코스이다. 특히 이튼 칼리지 → 옥스퍼드 대학교(PPE 전공) 과정은 영국에서 가장 엘리트 코스로 꼽힌다.[84] 하지만 그 이외의 대학은 프랑스처럼 평준화되어 있는 편이다. 5.4. 프랑스[편집]프랑스 정재계에서 학벌 문제는 한국보다 심하면 심했지 절대 덜하지는 않는다. 특히 같은 그랑제콜 출신 사이의 학연을 통한 밀어주기가 고착화되어 여러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물론 그랑제꼴 이외의 대학은 일단 공식적으로는 평준화되어있긴 하지만. 자세한 것은 해당 문서로. 5.5. 독일[편집]독일은 3가지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
최근 독일에도 체계적인 직업교육 시스템인 '아우스빌둥'이 사회문제가 되고있다고 한다. 독일정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독일에서는 아우스빌둥 자리를 찾는 100명당 아우스빌둥 자리 104개가 제공되었다. 주간지 <슈피겔> 보도에 따르면 아우스빌둥 새 학기가 시작된 지난해 9월 30일 4만 3500개의 아우스빌둥 자리가 주인을 찾지 못했다. 작년보다 4.5%포인트 증가한 수치이다. 정부가 발표한 통계수치만 보면 아우스빌둥 자리를 찾는 사람에게는 유례없이 좋은 상황이다. 하지만 통계에 가려진 현실이 꼭 장밋빛인 것은 아니다.
대학생의 약 90%[85]가 재적하고 있는 공립대엔 사실상 소수 명문대학들의 학벌 권력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결론을 내릴 수 있다. 우수대학육성정책 같이 독일 정부가 앞장 서서 논란을 일으킨 사례가 있지만, 여러 이유로 한국식 서열제가 성립되기는 힘든 환경이다. (1) 먼저 우수대학육성정책은 연구 중심 명문대를 양성하겠다는 취지로 선정 대학들에 재정 지원을 많이 해주겠다는 구상이다. 즉 한국의 BK21이나 세계 수준의 연구중심대학 육성 사업과 비슷한 정책이다. 도입 이후에도 선정 대학 졸업자가 대학 간판만으로 우대를 받는 혜택은 딱히 존재하지 않고, 특히 학부생 간의 우열을 가르는 기준이 되지 못한다. (2) 더불어 특별한 소수에게만 명문대의 문호를 개방하는 시스템이 없다. 독일 대학들엔 대기자 쿼터(과거 년도에 합격하지 못한 학생들이 구제 받을 수 있는 제도)가 존재한다. 독일에도 수험생들이 특별히 선호하는 대학들(특히 대도시 대학들이나 역사 깊은 대학들)은 있지만, 이런 대학에 합격을 못해도 이후 취업을 하거나 혹은 다른 대학에 들어가 학점을 따면서 이 대기자 쿼터를 통해 1지망 대학 진학을 노려볼 수 있다. (3) 그리고 독일은 취업이나 대학원 진학에서 학생 개인의 평점(GPA)을 매우 중시한다. 이 과정에서 어느 대학을 나왔냐는 의미가 없다. (4) 또한 학부와 대학원을 구분해서 서열을 매기는 개념이 존재하지 않는다. 중소 도시에 자리잡고 있고 학생수가 많지 않으면서 비교적 역사가 짧은 대학에서 학부 졸업을 한 뒤, 훨씬 규모가 크고 유럽 내에서도 명성이 높은 대학의 석사 과정으로 들어갔다 해도 이를 학벌세탁으로 인식하지 못한다. (5) 끝으로 독일은 통일 국가로 뭉친 역사가 매우 짧은 나라이다. 서울공화국이라는 말이 성행하는 한국에 비해 각 지방의 고유 권력, 아이덴티티가 훨씬 보존이 잘 되어 있으며, 따라서 각 지역들을 대표하는 대학들의 권위도 엄연히 살아 있다.
공립대학보다 훨씬 비싼 학비를 부담해야 하는 사립대는 (소수 경제, 경영 계열 사립대를 제외하면) 실력은 안 되지만 부모의 경제력이 뒷받침되는 학생들의 버팀목으로 간주되는 경향이 있다. 당장 전후 독일을 좌지우지 했던 정치, 경제, 사회계 유명 인사들의 학력을 보라. 대부분 공립대학 출신이다. 5.6. 호주[편집]호주는 많은 고등학생들이 본인의 출신 지역에 있는 대학에 진학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타 국가에 비해 사회적으로 학벌에 따른 차별은 비교적 적은 편이지만, 대학간의 서열이 상위권 대학들을 중심으로 존재하며 엘리트 계층에서의 학벌주의 역시 강하게 존재한다. 정치·경제·법·사회 분야에서 고위층으로 갈수록 소위 호주 8대 명문대로 통하는 그룹 오브 에이트 대학 출신이 아닌 인사를 찾기 어렵다. 유학생을 비롯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배경을 가진 호주인의 경우 그룹 오브 에이트에 속한 호주국립대학교, 멜버른 대학교, 시드니 대학교와 같은 세계적인 명문대학을 더 선호한다. 5.7. 일본[편집]일본에서는 학벌이라는 용어는 한국과 뉘앙스가 다르다. 한국에서는 학벌은 보통 '대학 네임밸류'를 뜻하는 말로 쓰인다. 반면 일본에서 학벌(学閥/がくばつ)은 '특정대학 출신자들의 모임'이라는 뜻이다. 쉽게 말해서 'XX중공업에 학벌이 있다'라고 하면 일본에서는 '특정 대학 출신이 꽉 잡고 있다'라는 뜻이라는 것. 그래서 의미상 '도쿄대학 학벌'이라는 말도 '도쿄대학 동창회'를 말하지 도쿄대학의 대학 네임밸류를 뜻하지는 않는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네임밸류가 낮은 대학도 '학벌'이 있다고 이야기 하곤 한다.[86] 그냥 직관적으로 '출신 학교 파벌', '무슨 학교 라인' 정도의 어감으로 쓰인다고 보면 된다.[87] '대학 네임밸류'를 뜻하는 말은 학력(学歴/がくれき)이다. 한국은 학력, 학벌이 모두 '대학 네임밸류'의 의미를 가지고 학력은 교육 수준의 정도(대졸, 초대졸, 고졸 등)를 가리키지만, 일본에서는 학력이란 말을 한국의 '학벌'의 의미로 쓴다.[88] 사실 일본 쪽 용법이 한국의 용법보다 더 어원에 충실한 것. 6. 학력위조와 관련된 사건들[편집]자세한 내용은 학력위조 문서 를 의 6번 문단을 의 부분을 참고하십시오.7. 관련 서적[편집]
8. 관련 문서[편집]
[1] 비단 운동선수 한 명만 키워내려고 해도, 중산층 이상 쯤은 되어야할 정도로 엄청난 돈과 시간이 든다고 한다. 심지어는 유명 운동선수 출신의 과외를 받는 경우도 있다는 듯.[2] 고도 성장기였던 과거와 달리 더 이상 학벌이 사회적인 성공을 보장해주지 못하며, 학벌만 믿고 자기계발을 게을리하는 사람은 곧바로 도태되는 것이 현 대한민국 사회의 현실이기 때문이다.[3] 특히, "한국에 서울대 말고 다닐 만한 대학이 있습니까?" 같은 식으로 다른 대학교들을 공기로 취급하는 정운찬이 대표적이다. 심지어 이 사람은 서울대 총장까지 해본 사람이라는 것이 더 충격. 참고로 이 사람은 731 부대를 '항일 독립군'이라고 한 적이 있다. 그 뒤로도 KBO 리그를 하마터면 망하게 할 뻔한 것은 물론이요, 약물복용 이력이 있는 선수에게 라그 MVP까지 수여한 역대 최악의 총재로 찍혀버렸다.[4] 논문 실적으로 평가 받아야 하는 대학원생이 단순히 타교 출신이라는 이유로 멸시받는 것이 그 예이다. 서울대학교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문제이며 속히 개선되어야 한다.[5] 물론 신동철 전 비서관은 동문이 아니기에 학연이 아니다. 이병기 전 국정원장과 조윤선 전 수석이 바로 서울대 동문이다. 때문에 이병기 전 국정원장이 학연 관계로 특활비를 지급한 대상은 바로 조윤선이다.[6] 하지만 이에 비난하는 측에서는 일방적으로 이병기 전 국정원장의 주장만을 수용해서 서울대 학연에 대한 격려금으로 국가 예산인 국정원 특수활동비를 사사로이 지급해 국가의 재정을 함부로 낭비했다고 봐서는 안된다고 반박하고 있다. 저것은 이병기 전 국정원장 개인의 일방적인 주장일 뿐이며 학연 관계로 격려금을 줬다는 것은 뇌물 적용으로 인해 처벌 수위가 커지는 것을 피하기 위한 핑계이자 변명으로 학연을 운운하는 것이기에 학연과는 상관이 없다고 반발하고 있다.[7] 1명당 1주일 씩만 인턴을 맡겨도 252일(...)이 걸린다.[8] 특히 짧은 시간 내에, 지원자의 역량을 모두 평가할 수 있는 방법이 있냐는 것이다. 또한 채용에 붙기 위한 모의 연습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신뢰성에도 의문이 제기된다.[9] 본래 토익스피킹 Lv5 또는 OPIc IL 이상이면 모두에게 지원자격을 주었으나, 현재는 서류 평가를 통해 8~12배수를 뽑아 학벌 필터링을 다시 도입하였다.[10] 5급 공무원은 학벌의 영향력이 꽤 존재한다. 이곳도 임용 과정에서는 학벌의 영향이 없긴 하나, 임용 후 학벌로 인한 라인이 형성될 수 있기 때문.[11] 만약 다른 회사가 자신을 스카우트 해갈 생각이 없다면, 2가지 중 하나이다. 내 능력이 그만큼 뛰어나지 않거나, 모든 기업이 학벌로 차별하거나.[12] 능력이 뛰어난 사람들은 대부분 외국어에도 능통하기 때문에 언어장벽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13] 이직이 쉽지 않으면서, 학벌로 인한 커뮤니티가 가장 공고하다. 반면, 7/9급의 경우 다양한 학벌의 사람들로 유입되기 때문에 학별 차별 의식은 거의 없다.[14] 변호사의 경우, 로펌 이직이나 개인 영업 등을 통해 학벌 차별에서 벗어날 수 있지만, 판검사로 계속 재직하고자 할 때에는 학벌 차별에서 자유롭지 않다. 학벌로 맺어진 판검사 사회에서 낮은 학벌은 승진과 같은 인사처리에서 불이익을 받을 수도 있다.[15] 대표적으로 의사 면허, 변호사 면허, 회계사, 건축사, 변리사, 기술사 자격증 등이 있다. 이러한 면허와 자격증은 높은 능력을 증명하는 지표 중 하나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명문대 학과보다 지방대 법대&지방대 의대의 입결도 높고, 그만큼 경쟁도 명문대만큼 치열하다. 이 외에도 명문대생도 많이 도전하는 스타트업 창업, 5급 공개경쟁채용시험, 로스쿨, 메딕스쿨, 공인회계사, 변리사, 최상급의 제2외국어 자격증 등이 뛰어난 스펙들이 될 것이다. 영어의 경우 명문대생들은 최상급 이상의 실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좋은 지표가 되지 못한다.[16] 예를 들어 올림픽 수영 코치에게는 '수영' 능력과 '교육' 능력이 둘 다 필요하다. 누군가 '수영 실력을 위주로 뽑았더니 교육을 못 하니까 채용과정이 엉망이다. (O) 따라서 앞으로 수영 코치 뽑을 때 수영 실력은 블라인드하자(???)고 주장한다고 생각해보자.[17] 단, 인성검사는 머리가 좋으면 인성이 별로라도 통과하기 쉽기에 효과를 기대하기 힘들다.[18] 예컨대 IT 관련해 구글이나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쌓은 경력은 높게 평가된다.[19] 최순실 국정농단의 주요 공범들. 이들이 이화여자대학교와 고려대학교를 입학하도록, 최순실이 지원했다는 혐의가 제기되었다.[20] 그러나 이는 전적으로 학벌주의의 문제는 아니다. 정확히는 수시의 공정성 논의이다. 그러나 그 근본적인 원인도 학벌주의기 때문에 아예 연관이 없는 것은 아니다.[21] 서울대 교수 간 연수원 문제 유출 논란이 있었다. 고시 시절 연수원 성적이 장래에 미치는 영향을 생각하면 큰 문제[22] 아직 대한민국의 산업구조에서 제조업이 대다수를 차지하므로 전기공학, 전자공학, 기계공학, 화학공학의 수요는 계속 있다. 게다가, 2010년대 후반부 들어 여러 스타트업과 서비스업의 발전으로 컴퓨터공학의 수요도 매우 늘어났다.[23] 물론 학벌과 사내 정치는 여전히 승진에 영향을 안 주는 요소라고 할 수는 없지만, 이는 미국과 중국 등의 다른 선진국에도 보편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다. 애초에 정치라는 것이 불법이나 권모술수처럼 거창한 것만 있는 것이 아니다.[24] 실력중시 경쟁사회인 문화, 예술, 스포츠 같은 세계에서조차 학벌로 갈라놓고 내 편이 아니면 경쟁구도 안에 들어올 기회 자체를 틀어막는 일이 의외로 비일비재하다. 이런 일은 문화, 예술, 스포츠인 양성과정이 철저한 도제식이라, 해당 학교에 입학하는 것 자체가 교수&코치와 도제관계로 엮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런 구조가 되면 오히려 학벌고리가 더 강화된다. 자신의 스승이 대회 출전권, 경기 출장권, 작품심사 등에 관여할 소지가 더 크기 때문.[25] 이것도 해당 지역사회에서 사회생활을 하는 경우이지, 중앙(서울)에서는 명문대 학벌을 갖지 않으면 먹히지 않는다.[26] 이를테면, 과학고를 졸업했는데 명문대 진학에 실패하고 지잡대 같은 곳에 간 사람은 자신도 쪽팔려서 고교 동문회에 나오지도 못한다는 얘기다.[27] 참고로, 대한민국 전체 근로자 중 상위 20% 연봉은 4,625만원(2016)이다.[28] 단, 그렇다고 명문대 출신이 무시받는 것은 또 아니라 양적으로 보면 어느 정도 완화가 되었다고 볼 수도 있다.[29] 명문대 커뮤니티에 가보면 유학생들보다도 덜 대접받아 힘들어하는 심경을 토로하는 글들이 자주 올라오는 것을 볼 수 있다. 위에는 위가 있다. 물론 해외 해당 지역에서는 압도적으로 대우가 좋은 건 사실이지만, 한국에서 크게 좋은 대우를 받는가 하면 애매하다. 요즘 들어 유학생 대우가 별로라는 의견도 있었으나 사실 옛날에도 평범한 유학생들은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면 국내에서 서울대학교에 비하여 그렇게 대우를 받는 편이 아니었다. 유학생들이 대우를 받았던 이유는 대체로 집안, 힘, 돈, 학벌 등과 같은 여러 요인이 작용했던 면이 크다.[30] 서태지는 서울북공고(현 서울도시과학기술고) 중퇴, 양현석은 광명공고 졸업, 이주노는 소래종합고(현 소래고) 중퇴.[31] 그렇지만, 양현석은 YG의 온갖 범죄, 구설수로 인해 이미지가 많이 하락했다.[32] 서장훈, 김연아처럼 대학 특기생을 가거나, 혹은 류현진, 추신수처럼 바로 프로진출한 케이스가 있지만 사실 프로선수는 엄연히 실적으로 평가받는 법이다. 리오넬 메시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대학과는 거리가 멀지만 그들은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다. 호나우지뉴도 그렇고 말이다.[33] ‘대학 서열의 경제적 수익 분석’, <한국교육> 33권 2호, 2006[34] 고은미(2011), ‘Changes in Wage Differentials among College Graduates in South Korea, 1999~2008’, <노동경제논집> 34권 1호. 원자료는 한국노동패널 1999~2008 사용.[35] 당연히 대학원도 철저히 따진다.[36] 학부 출신을 따지는 건 이공계에서도 마찬가지인데, 이는 이공계 대학원이 가지는 특성 때문이다. 가령 대학원의 기초인 석사만 해도 군대와 비슷하게 명칭만 다를 뿐, 사수와 부사수 방식이 존재하며, 짬을 더 먹은 박사나 석사 선배가 부사수에게 잡일이나 장비 교육 등을 시킨다. 그리고 (제대로 된 풀타임 대학원의) 석사만 마쳐도 연구에서의 실무적인 분야는 기본기가 쌓여 있는, 즉 상향 평준화된 상태가 된다. 물론 총괄적인 지시사항이나 방향은 박사가 하는 선임급 연구원은 되어야 겠지만, 그래도 예비군을 보면 알 수 있듯, 자기가 전공한 분야의 실무적인 측면은 학사 출신보다 훨씬 숙달된 상태가 되어있는 것이다. 그리고 대학원은 학부보다는 입학이 쉬운데, 거기다 법에 따라 의무적으로 일정 정원 이상은 타대 출신으로 채워야 한다. 그러면 채용하는 입장에서 보면, 실무 측면은 다 상향평준화된 사람들인데, 연구직 분야는 바닥이 좁다. 그러면 누굴 뽑으려 할까? 당연히 대개는 학부 출신이 더 좋은 사람을 뽑으려고 할 것이다.[37] 굳이 학생들이나 교수 집단의 차이가 아니라도 경제적인 면에서의 각종 외형적 지원도 명문대들이 훨씬 많이 받는 편이다.[38] 그리고 정말 똑똑한 사람들의 경우는 어떤 사람들을 멍청하게 판단하는 원인이 사실인 능력 차이나 이유 때문일 수도 있다. 실제로도 공정하게 검증을 한다 해도 사람들이 전부 같은 결과가 나오지는 않으며 어떤 사람들은 진짜 멍청할 수도 있다.[39] 특히 미국의 내로라하는 탑스쿨에 입학하고자 할 경우 아이비 리그는 물론 베이징대학, 싱가포르 공대 등 세계적인 학부생들과 경쟁해야 하기 때문에 설카포 출신조차 학벌로 큰 메리트를 보지 못한다.[40] SKY 포함[41] 이 통계의 통제변인은 '부모의 학벌'이지 '부모의 재산'이 아님을 유념할 것.[42] 학벌 자체를 얻기 위한 과정에 개개인의 적성이나 부모와 집안의 재력에 의한 정보와 교육의 질적 차이운적인 요소가 개입될 수 있다는 점에서 무조건적으로 학벌을 성실도의 지표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43] 이러한 지방 할당제는 일방적으로 역차별이냐 아니냐로 단정할 만큼 그리 단순한 문제가 절대 아니다. 괜히 보수, 진보 정권을 막론하고 모두 해당 정책에 쉽사리 개입하지 않고 과거에 해온대로 이를 계속해서 실행해온 것이 아니다. 당장 명문대 입시조차도 지역 균형이라 하여 이와 비슷한 제대들이 있고 이에 대해 찬반이 분분하다.[44] 이미 전국적으로 신문에 났다.[45] 요즘은 대졸이 하도 많다 보니까 과거 하찮게 여겨지는 일에도 대졸들이 진출하는 시대라 알 수 없지만 과거에는 사회적 시선이 좋지 않았던 직장에서는 대졸이면 돈만 받아먹고 일은 건성으로 하다가 다른 직장으로 튄 사람들도 많았다.[46] 상대적으로 고학력의 배경을 가진 사람이 많은 공법관, 공보의, 공군, 의무경찰(조현오 청장 이후), 의무소방, 어학병, 카투사로 군복무하거나 후방 상급부대 자대배치를 받는 경우가 아닌 상황.[47] 예를 들어, 탈북자면 최상위 명문대를 나와도 차별받는 경우도 있었다. # 같은 학교를 나와도 파벌에 참여하기 힘들면 망할 수 있다.[48] 후에 서술할 학벌 타파 운동을 벌여왔던 시민단체가 자진 해산하면서 연설할 때 실제로 발언한 내용이다.[49] 이럴 경우 많은 사람들에게 부러움을 받으며 오히려 학벌 좋은 사람위에서 갑질하며 살 수 있다.[50] # 알리바바 그룹 창업자 마윈이나 홍하이 그룹창업자 궈타이밍, 버진 그룹 창업자 리처드 브랜슨과 같은 사례. 참고로 한국에도 이글을 읽는 시대 기준으로 초졸인 정주영의 사례도 있다.[51] 강도얼짱 팬클럽, 미남, 미인에 대한 선호만 보듯이 외모가 가지는 파급력은 굉장히 크다. 서울대학교 나왔다고 팬클럽이 생기진 않는다. 심지어 명문대 나온 사람들도 외모 때문에 무리해가면서 성형을 한다.[52] 심지어 일부 남자들이 여자는 이쁘면 그걸로 됐다는 말로 대학 동기생들(물론 여자)을 화나게 만들기도 한다. 하지만 여자들은 이를 뭐라 하기가 그런게 여자들은 남자의 자산을 크게 따진다는 게 함정.[53] 그나마 가능한 곳이 연예계나 영화계지만 여기에 들어가 돈을 많이 벌 확률은 공부해서 판·검사 및 의사가 될 확률보다 매우 낮다. 서지혜 같이 예쁜 연예인도 소위 빵뜨질 못하는 게 연예계고, 무명생활 오래한 연예인들은 수두룩하다. 런닝맨의 전소민이 대표적.[54] 김태희 같은 케이스는 외모+학력이 모두 받춰주는 케이스긴 하지만, 사실 김태희급 외모면 연예인을 안 하는 게 오히려 이상할 외모다. 김태희가 대학 졸업 후 공무원과 대기업 등 일반 직장을 다녔어도 연예기획사에서 절대로 가만 놔두질 않았을 것이다. 실제로도 대학생 때 거의 매일같이 길거리 캐스팅을 당했고...[55] 다만 예외가 있다면 아미르 칸이 있다. 아미르 칸은 2022년 기준 현재 나이가 50대를 향해 가고 있는 중년 남성이지만, 워낙 사기적인 동안이라 아미르 칸을 처음 보는 사람들은 그를 20대 후반 정도로 잘못 볼 정도로 외모가 매우 뛰어나다.[56] 물론 외모도 실력이기도 하다. 영업직의 경우 외모가 먹어주는 게 50%이기는 하다.[57] 바둑기사 이세돌은 중학교 중퇴임에도 최상위 명문대를 나온 사람들보다도 훨씬 잘 벌고, 유명하다. 이건 손흥민, 류현진, 최연성 등도 마찬가지. 악동뮤지션의 이수현은 학교를 다니지 않았음에도 타인들보다도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 단, 이런 프로스포츠나 예술 분야에서 성공하는 것 자체가 최상위 명문대 학벌을 차지하는 것 이상으로 매우 힘들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리고 저런 사람들도 자신의 실력과 재능으로 그 분야에서 올인해서 이룬 성과이기 때문에, 사회적 성공을 이루기 위해서는 어느분야든지 다 노력은 필요하다.[58] 그런데 황석희가 나온 강원대학교 사범대학은 거점국립대학교이다. 절대로 지잡대가 아니고 엄연히 준명문대이다.[59] 황석희를 옹호하는 사람들은 황석희가 대학을 지원했을 당시 우리나라가 1997년 외환 위기를 맞아서 하향지원이 많았다는 점을 언급하며, 지거국 사범대이면 그렇게 나쁜 학벌은 아니며, 욕설을 한 대학생도 학벌로 따지자면 서울대 출신, 해외 명문대 유학파에 비해 그렇게 내세울 만하지는 않다고 주장하기도 한다.[60] 실제로 사회 생활에서 어찌 보면 학벌보다 중요한 것이 성실성이다. 이는 고용주가 저비용 고효율을 추구하는 점과 관련이 있는데, 고스펙 능력자는 낮은 연봉을 받아들이지 못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상대적으로 스펙이 낮은 사람을 계속 쓰게 되는 구조가 만들어지는 것. 물론 이 점을 악용해 사람을 쉽게 쓰고 버리는 악덕 고용주도 있지만, 일단 업계에서 성실하고 믿을 만한 사람으로 인식이 되면, 알음알음으로 일자리를 소개받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보면 성실한 사람이 유리한 부분도 있다. 따라서 고스펙인데 성실하지 못하고 인성도 나쁠 경우, 스펙과 인성을 전혀 따지지 않는 공무원으로 취업하거나 대단한 빽이 있지 않은 한 일자리를 얻기가 힘들다. 아직까진 취업에서 인맥이 중시되는지라, 업계에서 좋은 평판을 쌓아야 하기 때문이다.[61] 한국의 서울대/카이스트/포항공대에 해당하나, 서울대의 절대적 명성에 좀 더 가까움. 단, 이공계에서는 케임브리지대를 더 쳐주고, 정계에서는 옥스퍼드대를 더 쳐주는 사소한 차이는 있다.[62] 영국식 학점분류 체계에서의 최고학점[63] 한 예로 벨기에에서는 인문계 고등학교 졸업자가 한국의 수강신청처럼 간단히 학기 시작 1~2주 전까지 대학에 등록할 수도 있다. 1~2개월 전부터 대학별로 원서를 넣고 선발 과정을 거쳐야 하는 한국과 반대. 그렇다고 벨기에 고등학교가 한국의 인문계 처럼 출석으로 졸업할 수 있는 곳은 절대 아니다. 여기는 초등학교 부터 고등학교 까지 매년 시험을 보고 유급제도가 있는 나라다. 일반적으로 벨기에 인문계 ASO 의 경우 3년 안에 졸업하는 경우가 Latijn-Wiskunde가 30%미만으로 굉장히 낮은 편이다.[64] 프랑스의 그랑제콜은 예외.[65] 일부 국가는 이러한 학교에도 EQF Level 6을 부여한다. 네덜란드가 대표적.[66] 그러나 반드시 석사 예비 과정을 통과해야만 등록이 가능하다. 반대로 연구중심대학에서 학사 취득하고 실무중심대학의 석사로 진학시 바로 입학이 가능하다[67] 취업을 목표로 하는 경우 VWO에서 실무중심대학으로 진학하는 케이스도 많다.[68] 이렇기 때문에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자신에게 맞는 전공을 정하지 못한 학생들은 수 년 간 여러 학교와 전공의 1학년만 전전하는 경우도 있다. 전공 적합성이 없으면 1학년을 넘기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69] 유럽 연구중심대학은 학석사 구분이 없었으나, 미국식 교육 제도와의 호환을 위해 부득이하게 3 + 1 ~ 2년을 기준으로 서류상 학사와 석사를 구분하고 있는 것이라 연구중심대학에 들어간 학생들은 중도 탈락자를 제외하면 사실상 모두가 석사 과정을 밟은 뒤 졸업한다.[70] MBO(직업학교, 1 ~ 4년) + HBO(실무중심대학, 4년) + WO(연구중심대학, 3 + 1 ~ 2 년)[71] 이 나라들은 대학입학시험을 치러서 일정 점수를 넘으면 입학 자격이 주어지고, 그렇지 않으면 입학 자격이 박탈되는 자격시험 성격으로 운영되고 있다.[72] 네덜란드 대학이나 벨기에 대학이나 요즘은 졸업시험 점수 이외에도 일부 학과에서는 대학 마다 본고사를 통과하거나 입학사정관제도에서 합격해야만 등록이 가능한 곳도 있다.[73] 네덜란드 내 네 곳의 공대들 중, 델프트와 바헤닝언에 비해 다른 두 학교는 상대적으로 졸업이 널널하다는 인식이 있다.[74] 일단 점수가 비슷하거나 오히려 높아 많은 사람들과 경쟁에서 이겼다고 볼 수 있는 사람들 같은 경우에는 할당, 집안 사정 등에 의해 최고 대학에 가지 못했다고 해서 자기자신이 그렇게까지 떨어진다고 생각 자체를 하지 않는다. 그리고 문화적인 요소들도 어느 정도 작용하는 듯 싶다. 단적으로, 공산주의 사상 때문에 명문 대학들조차 가난한 사람들로 상당 비율의 정원을 채우는 특혜를 주는데, 당연히 그걸 실력순으로 보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명문대들의 이미지가 일본 같은 국가와는 많이 다르다. 더구나 중국은 예전부터 고등교육자학고시라고 중국 특유의 학위 취득 제도도 있었다.[75] 심지어 명나라만 해도 지배층들이 남방인들을 무자비하게 학살하거나 과거에 제한을 두었다.[76] 단, 북방인들이 가서 북방 문화가 된 남방 지역들은 대체로 예외다.[77] 한족들은 대체로 흥할 때가 있으면 망할 때도 있다고 생각하는 듯. 실제로도 과거에는 내륙의 중요 도시들에 밀리던 해안 지역 도시들이 성장함에 따라 대학의 순위가 크게 변경되기도 했다. 이 추세라면 해안 지역 대학들이 더 크게 성장할 수도 있으나 일단 그래도 쌓아놓은 게 있다보니 전통적 내륙 주요 도시인들의 파워가 정치적으로 만만하지 않아서 국가 지원을 크게 받고 있기 때문에 미래는 모른다.[78] 유서깊고 조금 사는 도시 토박이들은 다른 도시인들에 비해 자기들이 떨어진다고 여기지 않는다. 상하이가 그런 면에서 좀 유명하고 난징에 사는 사람들이 베이징 혹은 톈진에 사는 사람들을 향해 오랑캐 드립을 친 개인적 경험도 있다. 경제만이 아니라 정치사도 자세히 알아보면 생각보다 스펙터클하다. 아예 상하이방, 저장방이라는 지역 패거리가 따로 있다.[79] 한고조, 광무제, 주원장 등. 더구나 이 사람들은 운빨로 강력한 세력에서 태어나 이긴 것도 아니고 오히려 약한 세력일 때가 있었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정당(?)하게 이겼다고 볼 수 있다.[80] 단, 개인적 경험에서 베이징인에게 "상하이 소인배 놈처럼 그런 걸 따지는 게 심하다"는 썰을 들은 적은 있으나 실제 경험에서 상대적으로 더 심하다고 느낀 적은 없다.[81] 물론 그렇게까지 대단하지 않은 대학에서 인맥을 형성하여 모였다고 가정할 때 지역의 격차언어, 문화, 교통, 소득 등가 심하지 않은 대한민국, 일본과 다르게 중국 같은 경우는 이런저런 이유들로 정말 똑똑한 사람들이 집단에 낄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다.[82] 물론 최상위 대학들은 당연히 실력을 인정한다.[83] 보통 베이징에 있는 최고 대학들이 최고위 대학임은 인정하지만 자기 지역의 최고 대학들도 곧 역전할 수 있거나 거의 맞먹는다고 생각한다. 모교에 대한 부심이 강한 사람들도 서울대학교를 무조건 가장 높은 대학으로 두는 한국과 다르게 중국은 미국과 더불어 자기 지역의 대학이 훨씬 더 대단하다고 주장하는 훌리건들도 있다.[84] 이 코스를 밟은 대표적인 인물이 데이비드 캐머런 전 영국 총리이다. 보리스 존슨 현 영국 총리는 이튼 칼리지에 옥스퍼드대를 나온 엘리트이지만 출신 전공이 PPE가 아닌 문학이라서 탑 오브 탑 엘리트 취급은 받지 못했다. 그 후 총리로 취임한 리즈 트러스와 리시 수낵도 옥스퍼드 PPE전공을 밟았다[85] 관련 자료: 독일 통계청이 펴낸 2017년도 'Bildung und Kultur. Private Hochschulen' 16페이지#.[86] 대표적인 곳이 재학생 6만 7천에 달하는 니혼대학.[87] 이를 한국식으로 비유하자면, 어떤 직장에 방통대 출신이 꽉 잡고 있다면, "방통대 학벌이 있다"는 식의 얘기가 가능하다는 것.[88] 학력 세탁의 일본어인 학력 론더링(学歴ロンダリング), 대학을 보고 채용자를 걸러내는 학력필터(学歴フィルター), 대학 네임밸류에 따른 차별은 학력 차별(学歴差別), 한국의 학벌 사회는 학력사회(学歴社会)라고 한다.[89] 왜 학사회냐면 제국대학 초기의 학사 학위 수여 기관이 도쿄대학을 위시한 일부 제국대학(도쿄, 교토, 도호쿠, 규슈, 홋카이도)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일본에서 대학령으로 1920년부터 와세다대학, 게이오기주쿠대학을 위시로 한 사립대학이 학사 학위를 주기 전까지는 제국대학 출신만 학사 학위를 받을 수 있었다. 이후 학사 학위는 사립, 공립, 다른 국립대에서도 받을 수 있게 바뀌었으나 '국가로부터 보증 받은 제국대학의 일원'이라는 의미는 남아서 그 이후 사실상 구제국대학 출신의 모임으로 바뀐다.[90] 앞의 세 대학, 히토쓰바시, 고베, 오사카시립대학의 세 동창회는 매년 구3상대 친목회를 열고 있다.[91] 도쿄제국대학, 교토제국대학, 도호쿠제국대학, 규슈제국대학, 홋카이도제국대학, 오사카제국대학, 나고야제국대학.[92] 제국대학에 대한 일본인들의 인식은 한국에서 거점국립대학교와 같은 지방국립대에 대한 인식보다 훨씬 높다. 이런 구 제국대학이 아니더라도 치바대학, 히로시마대학, 요코하마국립대학, 오카야마대학 같은 곳과 소케이를 고민하는 질문글, 2ch글이 꽤 있는 편이다. 학술 수준에서는 모든 사립대학 위에 제국대학이 위치하며, 어지간한 현의 국립대가 학술 면에서는 사립 톱인 와세다대학, 게이오기주쿠대학보다 낫다고 하는 말도 종종 나올 정도이다.[93] 예를 들어, 도쿄의 MARCH 대학군 수준의 사립대학은 간사이 지역에도(칸칸도리츠 대학군), 도쿄의 닛토코마센 대학군 수준의 사립대학은 주부 지역에도 있다(난아이메이추 대학군).[94] 그렇게 때문에 수도권 학생들은 문과의 경우, 지방구제국대 대비 대부분 자기 집에서 편하게 다닐 수 있는 와세다대학, 게이오기주쿠대학에 진학하는 경우도 많다. 법조계 등의 분야는 소케이도 상당한 명성을 자랑한다. 또한 웬만하면 자신의 거주 지역에서 대학을 나오려는 습성이 있기에, 자기 지역보다 옆동네 대학 레벨이 좀 더 높다고 인식하더라도 한국처럼 무조건적인 우열로 인식하지는 않는다.[95] 고등 교육 문단으로.[96] 자율형 사립고등학교 등 일부 고교를 제외하고는 공립/사립 차이가 없다.[97] 예를 들어 연세대학교 인문/사회계열 1학기 등록금이 353만원, 공대 466만원, 부산대 인문/사회 168만원, 공대 236만원으로 대략 200만원 정도 차이가 난다.[98] 단, 지방 출신이라면 생활비 때문에 인서울 대학교 진학을 포기하는 경우는 종종 보인다.[99] 예를 들어 와세다대학 인문/사회 1학기 학비 약 60만엔, 이공계는 82만엔, 국립대학은 전국 공통으로 1학기 약 26만엔으로 2019/09/30 기준 환율인 100엔당 1111.59원기준으로 한화로 학기당 377만~622만원 차이.[100] 게이오기주쿠대학까지 에스컬레이트로 올라갈 수 있는 게이오유치사(이름은 유치사지만 초등학교)의 경우 1년에 1400만원 가량이 들고 가장 많은 학생을 도쿄대학으로 보내는 카이세이 중고등학교의 경우 대략 1년에 1000만원 가량이 필요하다.[101] 국립은 한국으로 따지면 수능에서 국영수사과를 모두 준비하고 + 지망하는 대학에 맞춰서 국영사/수영과 등의 2차 시험(본고사)도 준비해야한다. 반면 사립은 문과는 국영사/이과는 수영과만 준비하고 나머지는 입시에서 볼 필요가 없다.(수능 없이 대학별 고사만 치는 격) 또 국공립은 전기/중기/후기로 나뉘어 입시를 볼 기회가 3번밖에 기회가 없는데 중기는 요즘은 거의 선발하는 대학이 없고 후기에서 선발하는 대학도 많이 줄었기 때문에 사실상 기회가 한번 밖에 없다. 사립은 한 대학에 학부만 달리 수십번 지원하는 것도 가능하다.[102] 입결이 낮은 학교도 없는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 시골 구석의 지역 소재 현립대학이라 일반적으로 잘 지원하지 않고 준비할 생각도 못한다. 또 멀리 있는 대학에 진학하면 생활비가 오히려 등록금보다 커지게 된다.[103] フリーター, 프리랜서 아르바이터의 약자로 정직원 이외의 취업 형태로 생계를 유지하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이다. 한국어로 하면 비정규직.[104] 모든 고졸이 프리타는 아니다. 일본에도 특성화고교가 있는데 실업계고교 취업률이 90%가 넘는편이다. 여기서 말한 프리타들은 우리나라 치면 대학을 진학하지 않고 직업훈련을 받지 않는 일반계 고등학교 졸업생이다.[105] #[106] 일본도 우리나라처럼 직업계고교 비중이 21%밖에 안된다.[107] http://uguisu.skr.jp/tax/salary_differences.html[108] 참고로 이건 고졸자가 되어서 취업하면 대충 이 정도 번다는 말이 아니다! 위 데이터는 일본 후생노동성에서 규모별, 지역별로 표본을 추출해서 평균낸 것이다. 즉 상대적으로 대기업의 연봉을 받는 사람의 수가 훨씬 적음에도 불구하고 대기업 연봉과 중소기업 연봉을 동등하게 평균낸 자료라는 것. 이거만 보고 '와, 대학 졸업자 평생연봉 평균이 7,200만원, 고졸도 5,700만원이야? 헤븐일본!'이라고 하면 곤란하다. 전체 기업 중에서 대기업으로 분류되는 기업 수는 고작 0.3%이다.[109] 참고로 2020년 기준으로 일본의 대학 숫자는 780여개라서 30등 정도면 상당한 수준이다.[110] 참고로 위 연봉조사는 이직자 대상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당장 위의 생애임금을 봐도 대졸 평균(2억 8천/38년)이 약 740만으로 도쿄대학과 별 차이가 없다. 이건 여기에서 집계한 대학교 연봉 랭킹이 평생소득 기준이 아닌 이직할 때 이직 전후의 소득 기준이기 때문. 참고로 45세의 연봉 수준을 보면 일본 수도권과 칸사이 지역의 명문대들이 다른 지역 명문대보다 많이 받고 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일본경제도 지역간 차이가 꽤 있다고 느낄 수 있는 부분.[111] 한국의 경우, 대기업 공채에서 특정 명문대 출신자에게 서류전형이나 인적성시험을 면제해주고 바로 면접을 볼 수 있게 특혜를 준다면 공정성 시비에 휩싸이기 십상이다.[112] 소케이, 구 제국대학 정도의 고학력 학교 재학생에게 따로 리쿠르터가 가서 개인적으로 면담/면접을 본다.[113] 일본판 지잡대인 F랭 대학에 관한 마토메, F랭이란 유명 학원인 카와이쥬쿠가 대학을 분류할 때 쓴 F랭크 혹은 BF라는 용어에서 따온 말이다. BF는 Border Free, 즉 입학시험이 없이 돈만 주면 들어갈 대학을 일컫는 말로 한국의 지잡대와 용례가 유사하다.[114] 学生証うp, 구글 검색 수만 따지면 학생증 인증을 뜻하는 学生証うp가 807,000건, '학생증 인증'이 393,000건인 걸 보면 오히려 일본에서 더 대중화된 것일 수도.[115] 미팅, 소개팅, 일종의 파티 참가 등 결혼하기 위해서 하는 여러가지 활동을 뜻한다. 한국에서는 좀 생소한 개념이지만 일본은 혼활만 다루는 잡지도 있는 등 혼활 자체가 꽤 대중화된 개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