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스트링 단축 검사 - haemseuteuling danchug geomsa

햄스트링의 단축 또는 경직이 있는경우 고관절의 굴곡 가동범위가 제한되기 때문에 요추에서 보상적으로 굴곡이 많이 일어나게 되고 요통의 원인이 됩니다. 또한 고관절과 무릎관절의 통증에도 연관이 깊기 때문에 반드시 체크해야할 근육 입니다.

햄스트링 단축 검사 - haemseuteuling danchug geomsa

테이블에 걸터 앉으면 고관절이 자연스럽게 90도 굴곡인 자세가 됩니다. 

B그림을 보면 수동으로 무릎을 신전하는데 골반이 후방경사되고 요추가 굴곡되는 것을 볼수 있고 

C그림을 보면 요추를 바로 세우고 고관절 굴곡 90도를 유지할 경우 무릎을 완전히 펼수 없습니다.

이경우 햄스트링의 단축이 있는것입니다.

@article{ART001586064},
author={ 신현무 and 김의영 },
title={등속성 근기능 측정시 SEATED POSITION에 따른 무릎관절 근력의 차이 },
journal={대한무도학회지},
issn={1738-1231},
year={2011},
volume={13},
number={2},
pages={249-261},
doi={10.35277/kama.2011.13.2.249},
url={http://dx.doi.org/10.35277/kama.2011.13.2.249}

TY - JOUR
AU - 신현무
AU - 김의영
TI - 등속성 근기능 측정시 SEATED POSITION에 따른 무릎관절 근력의 차이
T2 - 대한무도학회지
PY - 2011
VL - 13
IS - 2
PB - 대한무도학회
SP - 249-261
SN - 1738-1231
AB - 본 연구의 목적은 운동선수들의 무릎관절의 등속성 근력 측정 시 seated position 의자 등받이 경사각 100°, 120°, 140° 에서 단축성 및 신장성 근력을 측정하여 검사 position이 결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데 있다. 또한 등속성 기기를 이용한 운동생리학 연구방법에서 의자 등받이 경사각을 제시해야 하는 이유를 규명하는데 있다. 연구의 대상자는 20대 초반의 남자 12명을 대상으로, 등속성 기기를 이용하여 듣는쪽 60°/s, 120°/s, 180°/s의 각속도에서 검사를 수행하였다. 단축성근력의 측정결과 60°/s의 햄스트링, 대퇴사두근 모두 3종류의 경사각에 따라서 통계적인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고, 120°/s와 180°/s의 햄스트링에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다. 신장성 근력의 측정결과 120°/s와 180°/s의 햄스트링과 대퇴사두근 모두 3종류의 경사각 사이에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다. 이러한 결과를 종합하여 볼 때 무릎관절의 등속성 운동검사를 수행하는 국내의 연구자들은 연구방법에 의자 등받이 경사각을 제시하여 주는 것이 바람직 할 것으로 사료된다.
KW - 근기능 측정, 등받이 각도, 신근, 굴근, Isomed 2000
DO - 10.35277/kama.2011.13.2.249
UR - http://dx.doi.org/10.35277/kama.2011.13.2.249
ER -

신현무 and 김의영 (2011). 등속성 근기능 측정시 SEATED POSITION에 따른 무릎관절 근력의 차이 . 대한무도학회지, 13( 2), 249- 261.

신현무 and 김의영 . 2011, “등속성 근기능 측정시 SEATED POSITION에 따른 무릎관절 근력의 차이 ”, 대한무도학회지, vol. 13, no. 2, pp. 249-261. Available from: doi:10.35277/kama.2011.13.2.249

신현무 김의영 et al. “등속성 근기능 측정시 SEATED POSITION에 따른 무릎관절 근력의 차이 ” 대한무도학회지 13.2 pp. 249-261 (2011): 249.

신현무 , 김의영 . 등속성 근기능 측정시 SEATED POSITION에 따른 무릎관절 근력의 차이 대한무도학회지 [Internet]. 2011; 13( 2), : 249-261. Available from: doi:10.35277/kama.2011.13.2.249

신현무 and 김의영 . “등속성 근기능 측정시 SEATED POSITION에 따른 무릎관절 근력의 차이 ” 대한무도학회지 13, no.2 (2011): 249-261. doi: 10.35277/kama.2011.13.2.249

서서 바닥에 손끝 닿기를 하거나 앉아서 발(발가락)에 손끝 닿기를 하는 동작은 우리가 알고 있는 대표적인 스트레칭 동작이다. 유연성의 척도로 생각하는 이러한 동작들은 사람들끼리 유연함과 뻣뻣함의 기준 삼을 수 있는 것으로 아마 대부분이 피트니스에서 혹은 다양한 운동 전후 에 하는 대표적인 스트레칭이라 할 수 있다.

햄스트링 단축 검사 - haemseuteuling danchug geomsa
햄스트링 스트레칭

우리가 어릴 적 자라면서 누구나 학교에서 한 번씩 체력검사 때 해보았던 유연성 테스트는 위의 2가지 중 하나로 지금도 다양한 곳에서 유연성의 기준으로 사용되고 있다. 유연성이라는 것은 특정 근육을 늘려서 움직일 수 있는 가동범위가 얼마나 확보되어 있는지를 알 수 있는 능력으로, 그 특정 근육은 대표적으로 ‘햄스트링’ 근육을 생각해 볼 수 있다.

햄스트링은 허벅지 뒤쪽에 있는 3가지 근육(대퇴이두근, 반건양근, 반막양근)으로 여러 가지 동작을 하지만 대표적으로 무릎을 구부리는 기능을 한다. 그런데 왜 우리는 유연성의 기준을 이 햄스트링으로 할까? 정확한 이유가 정해져 있지는 않지만 앉아 있는 동작을 반복하는 인간의 생활패턴 때문이라고 생각해볼 수 있을 것이다. 앉아 있으면 무릎이 구부려지게 되고 이때 햄스트링은 항상 단축되어 있기 때문이다. 사무직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들의 유연성이 유난히 떨어지는 것을 본다면 충분히 이유가 될 것이다.

이러한 햄스트링을 늘려서 유연성을 확보하기 위해 서두에 언급한 서서 혹은 앉아서 스트레칭하는 사람들이 허리의 불편감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왜 그런 걸까? 바로 목표로 하는 햄스트링보다는 애꿎은 허리만 과도하게 늘리는 오류를 범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왜 ‘나는 스트레칭을 하려는데 허리만 아플까?’ 하는 점을 알아보고 더 좋은 방법으로 할 수 있도록 하자.

기준은 손끝 닿기? 허리가 보상으로 움직여

스트레칭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 끙끙대면서 반동을 주며 어떻게든 손을 더 뻗어내려고 한다. 이때 모습을 보면 다리가 덜덜 떨리고 무릎이 살짝살짝 구부러지며, 상체는 동그랗게 말려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미 햄스트링이 늘어날 수 있는 역할이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억지로 더 앞으로 손을 뻗고 싶은 심리에 허리가 구부러지는 동작이 나오게 된다. 이는 허리 근육의 과한 늘어남으로 실제 원하는 근육의 스트레칭 보다 허리의 보조적인 과보상으로 일어나는 눈속임의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다. 스스로 유연해지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허리의 근육만 과긴장해서 원치 않는 허리의 불편감이 발생할 수 있다.

고관절을 잘 써야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허리를 보호하고 햄스트링을 최적화시켜 늘릴 수 있을까? 바로 고관절의 움직임이다. 앉은 자세로 앞으로 무릎을 쭉 뻗고 척추의 커브를 중립으로 만들어두고 고관절만을 이용해서 구부려보자. 아마 햄스트링에 제한이 있는 사람은 90도로 앉아 있는 것도 힘들 것이다. 이때 스트레칭을 한답시고, 등과 허리가 구부러지면서 손을 앞으로 뻗는다면 앞서 언급한 오류를 범하는 것이다. 상체(척주)는 항상 세우고 고관절만을 사용해서 순수하게 햄스트링에 자극을 주자.

서서, 앉아서보다는 누운 자세로

햄스트링 단축 검사 - haemseuteuling danchug geomsa
누워서 햄스트링 스트레칭 하는 여자

서거나 앉아서 하는 스트레칭은 앞서 계속 언급한 이런 보상패턴을 가질 수 있는 쉬운 포지션이다. 따라서 가장 최적화할 수 있는 추천 동작은 누워서 하는 스트레칭이다. 누워서 하게 되면 서거나 앉아서 하는 다른 동작들과 움직이는 부위가 달라진다. 무슨 이야기일까? 하체를 고정하고 상체를 움직이는 전자의 동작은 그 보상이 상체의 구부러짐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문제가 된다. 하지만 누워서 하는 스트레칭은 상체가 바닥에 고정되고, 하체가 움직이는 동작이 되기 때문에 햄스트링의 제한이 생기면 상체에서의 구부러짐이 보상으로 나오고 싶더라도 바닥에 고정되어 구부러짐이 최소한으로 막힌다. 허리에 무리가 갈 수 있는 것을 막아줄 수 있는 자세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스트랩과 같은 끈을 이용해서 곧게 누운 자세로 다리를 들어 올려 스트레칭을 하는 방법으로 해보도록 하자.

적정히 기분 좋은 불편감까지만

스트레칭을 할 때 이를 악물고 너무 무리가 가는 강도까지 하려는 심리가 크다. 하지만 이렇게 하면 늘리고자 하는 근육의 유연성을 떠나서 목이나 어깨 등등 다른 주변 부위들의 과긴장을 일으킬 수 있어서 좋지 않다. 원하는 부위의 근육에는 적당히 기분 좋은 불편감이 충분히 들면서 어깨나 목과 같은 다른 부위는 힘이 최소화될 수 있는 정도를 추천한다. 사람마다 주관적으로 불편감을 0-10까지의 숫자로 표현할 수 있다면 4-6 정도의 중간 정도 불편감 정도로 생각하면 될 것이다.

안전하고 똑똑한 스트레칭을 통해 오늘도 조금 더 건강한 하루가 될 수 있도록 해보자. 꾸준한 스트레칭은 분명히 삶의 질을 향상해줄 수 있는 직접적인 이유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글 = 하이닥 의학기자 정운경 (운동전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