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타이어 교체 - jadongcha taieo gyoche

자동차의 타이어는 탑승자의 안전과 매우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차량의 무게를 버티는 부품일 뿐만 아니라 자동차가 노면에서 미끄러지지 않고 달릴 수 있도록 하며 브레이크를 밟았을 때 앞차와 충돌하지 않도록 자동차를 멈추게 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차량의 승차감이나 주행감에도 밀접한 연관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소모품에 비해서 교환 주기가 긴 탓에 적절한 교체 시기를 놓치고 트레드가 거의 소모된 상태로 위험한 주행을 하는 차량을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기도 합니다. 이번 시간에는 적절한 타이어 교체주기 확인 방법과 타이어의 수명을 늘리는 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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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타이어 교체 - jadongcha taieo gyoche
자동차 타이어 교체 - jadongcha taieo gyoche


타이어 교체주기

에어컨 필터나 와이퍼와 같은 소모품은 정기적으로 상태를 점검하고 교환을 하면서 정작 타이어에 대한 상태는 점검하지 않는 운전자들이 많습니다. 앞서 잠시 설명드렸듯이 타이어는 자동차가 안전하게 달리고 멈추도록 만드는 부품이기 때문에 탑승자의 안전을 지키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소모품에 비해서 교환 비용이 비싼 편이기 때문에 '조금 더 타고 바꾸자'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타이어 교체주기가 지났음에도 무리해서 계속 사용할 경우 미끄러짐이나 주행 중 펑크와 같은 문제로 큰 사고가 유발될 수 있다는 것을 반드시 알아야 합니다.

 

마모가 발생한 타이어를 계속 사용하면?

마모가 심하게 발생한 타이어는 접지력과 제동 성능이 크게 저하됩니다. 그에 따라 코너 주행 또는 빗길이나 눈길에서 주행할 때 타이어가 미끄러질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또 배수 성능과 제동 성능이 저하되어 정상 타이어에 비해 제동 거리가 크게 늘어나 응급 상황에서 브레이크를 밟아도 앞차와 충돌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권장되는 타이어 교체주기는?

인터넷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타이어 교체주기는 4만~5만 km, 또는 3년~4년에 1회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정보는 맞다고도 할 수 있고 반대로 틀리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자동차의 주행 환경이나 운전자의 주행 습관에 따라 타이어의 마모도에 큰 차이가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 노면의 상태, 타이어에 발생한 충격이나 손상 여부, 외부 온도, 운전자의 주행 습관 등에 따라 타이어의 마모도에 큰 차이가 발생하기 때문에 같은 타이어라 하더라도 교체 주기에 큰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타이어의 교체 주기는 몇년에 1회 또는 주행거리 몇 km에 1회가 아니라 타이어의 상태에 따라 결정되어야 합니다.

 

타이어의 수명을 확인하는 방법은?

타이어의 마모도 또는 상태는 몇 가지 방법을 활용해서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측면에서 볼 때는 멀쩡한 타이어라 하더라도 트레드를 관찰해보면 교체 주기가 이미 초과된 경우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마모 한계선을 확인하세요.

마모 한계선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타이어의 마모도가 한계에 가까워졌으니 더 이상 사용하지 말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타이어의 트레드에 있는 세로줄을 자세히 보면 마모 한계선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 선의 높이가 주변 트레드와 비슷해졌을 때는 교체가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 100원짜리 동전 활용법

이순신 장군이 그려져 있는 100원짜리 동전을 뒤집어서 타이어의 홈에 끼웠을 때 감투가 보이지 않으면 교체가 필요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하지만 감투가 절반 이상 보일 때는 마모가 진행된 상태이므로 새 제품으로 교환해주는 것이 권장됩니다.

 

  • 트레드 측정기 활용법

트레드의 깊이를 측정할 수 있는 계량기를 활용하는 것입니다. 자동차 용품점 또는 인터넷 쇼핑몰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계량기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계량기의 눈금이 얼마 남지 않았을 경우에는 새 타이어로 교환해야 합니다.


타이어 점검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은?

트레드는 아직 여유가 있더라도 타이어에 변형이 발생하거나 크랙이 발생한 경우에는 즉시 교체를 해야 합니다. 또 아래와 같은 증상이 관찰될 경우에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 반드시 타이어에 대한 점검을 받아야 합니다.

 

모양 변형

타이어의 측면에 혹이 생긴 것 처럼 부풀어 오르거나 가뭄이 발생한 땅처럼 갈라졌거나 표면이 움푹 파였을 경우 즉시 타이어를 교체해야 합니다. 이러한 타이어는 주행 도중 파열이 되면서 큰 사고를 유발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차량 진동

휠 밸런스나 얼라이먼트에 불량이 발생했을 때는 즉시 차량에 대한 점검을 받아야 합니다. 타이어 자체 수명은 정상이더라도 밸런스나 얼라이먼트가 맞지 않을 때는 타이어의 수명이 매우 빠르게 감소하며 안전사고의 위험성이 높아집니다.

 


자동차 타이어 교체 - jadongcha taieo gyoche
자동차 타이어 교체 - jadongcha taieo gyoc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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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의 수명을 늘리는 방법은?

앞서 잠시 설명드렸듯이 타이어 교체주기는 노면의 상태나 운전자의 주행 습관 등에 큰 영향을 받습니다. 같은 타이어라 하더라도 노면의 상태가 나쁜 경우에는 타이어의 손상과 마모가 더 크게 발생합니다. 하지만 외부 환경의 영향을 제외하더라도 타이어의 수명을 늘릴 수 있는 방법이 존재합니다.

 

위치 교환의 중요성

같은 시기에 장착한 타이어라 하더라도 더 무거운 쪽에 장착된 타이어는 더 빠른 속도로 마모가 발생합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전륜 구동 자동차는 엔진도 차량의 앞쪽에 장착된 덕분에 그만큼 무게도 차량의 앞쪽에 쏠려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같은 시기에 장착된 타이어라 하더라도 앞쪽의 타이어가 더 빠르게 수명이 감소합니다. 타이어 위치 교환은 마모 속도를 균형적으로 맞춰줌으로써 전체적인 타이어의 수명을 늘리는데 도움이 됩니다.

 

타이어 위치 교환은 언제 해야 하나요?

일반적으로 타이어 위치 교환은 10,000km에 1회, 6개월에 1회 정도 해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마모가 심한 앞쪽 타이어는 뒤쪽으로 보내고 마모가 적은 뒤쪽 타이어는 대각선 방향으로 전륜에 장착해주는 것입니다. 다만 차종이나 구동 방식에 따라 권장되는 교환 방식이 다르므로 타이어 전문점에 교환 방식을 문의해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타이어는 1짝만 교체해도 되나요?

마모가 진행된 타이어를 교체할 때는 가능한 2짝 또는 4짝씩 맞춰서 교환해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타이어를 하나만 교체하면 차량의 균형이 맞지 않게 되어 주행과 제동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전륜 구동 자동차의 경우 타이어를 2짝만 교환할 때는 오버 스티어를 예방하기 위해서 마모가 적은 후륜 타이어를 전륜으로 보내고 새 타이어를 후륜에 장착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휠 밸런스와 휠 얼라이먼트

타이어의 장착된 방향이나 각도에 미세한 오차가 발생할 경우 주행 중 떨림과 같은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타이어에 마모도 빠르게 발생합니다. 주행 중 떨림이나 차량 쏠림 등의 증상이 발생할 경우 즉시 타이어 전문점에 방문하여 휠 밸런스와 휠 얼라이먼트 점검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 타이어 교체 - jadongcha taieo gyoc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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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 습관도 중요해요

타이어는 고무로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평소에 부드럽고 안전하게 운전을 하더라도 시간이 지나면서 경화가 발생하여 자연스럽게 성능이 저하됩니다. 타이어의 최대 수명은 10년 정도로 알려져 있지만 안전을 위해서 적어도 1년에 1회 정도는 타이어에 대한 점검을 받아보는 것이 권장됩니다.

 

타이어의 손상을 예방하기

노면이 움푹 파여있거나 못, 쇠조각, 유리 조각과 같이 타이어에 손상을 유발할 수 있는 요소를 최대한 밟지 않고 감속해가면서 운전해야 합니다. 타이어의 공기압이 너무 높거나 낮을 것도 타이어의 마모 속도르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정적 공기압을 유지하도록 해야 합니다.


안전하게 운전하기

과속, 급제동, 급가속과 같은 운전 습관을 연비를 크게 저하시킬 뿐만 아니라 타이어의 마모 속도를 함께 증가시킵니다. 언제나 안전거리를 충분히 유지하고 과속을 하지 말고 정속 주행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타이어 수명은 몇년?

2. 최대 수명은 10년 제조일자로부터 10년이 경과되었지만 타이어를 교체하지 않은 경우 안전 예방 조치로서 타이어를 신품 타이어로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새타이어 몇 미리?

승용차를 기준으로 새 타이어의 트레드 홈 깊이는 7~8mm이며, 마모한계선은 1.6mm 높이로 이 부분에 마모상태가 다다를 경우 새 타이어로 교체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