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내차까기] LF쏘나타 하이브리드 35
출시된지 얼마 안된 2015년 2월 출고하여 현재 15,000km정도 주행했습니다. 그때는 뭐랄까요 한편으론 지금부터 간단히 내차를 까보도록 하겠습니다. 1. 연비? 2. 정숙성? 문제는 공회전 및 배터리강제충전으로 인한 엔진개입시 초기 rpm이 일반 가솔린보다 훨씬 높습니다. 막연하게 조용하기만 할것이다 기대하시면 3. 브레이크 4. 두개의 심장일때만 살아나는 주행성능 그런데 배터리가 없을때가 문제입니다. 5. 언덕에서 꿀렁꿀렁 언덕 정지상태에서 다시 출발할때는 6. 시트 6. 머플러가 없습니다. 그동안 느꼈던 몇가지 단점들 생각나는대로 적어보았습니다. 같은 모델을 운용하시는 분들께서 괜히 상심하실까 싶어 변명하자면 감사합니다. ^^ #CLiOS 이야기 아래 글 보고 뒤늦게 써보는 LF 하이브리드 시승기 11
최근 국산 중형차 시장의 경쟁 심화로 독보적이었던 입지가 흔들리고 있는 LF 쏘나타. 다만 LF쏘나타 하이브리드는 말리부 하이브리드와 함께 단 두가지 밖에 없는 국산 중형차 중 유일하게 저공해차 인증을 받아 주차비 할인, 보조금 혜택 등이 가능한 차종입니다. (아.. K5 미안) 저는 YF쏘나타 하이브리드를 4년 반 정도 탔었는데 몇가지 아쉬운 점이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좋은 가격에 매각함) 이번 LF쏘나타 하이브리드 시승 이벤트는 그래서 얼마나 개선되고 좋아졌는지 궁금한 점을 많이 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네요. 2016년 12월-2017년 1월에 걸쳐 시승센터를 거점으로 2박3일 내지 4박5일간 현대차 여러
차종에 대한 렌탈 이벤트로 "겨울을 달리다"라는 시승 이벤트가 이루어졌습니다. 저는 안그래도 궁금하던 LF 쏘나타 하이브리드(이하 LF HEV)를 선택했고, 좋은 기회가 주어져 스키장을 다녀오며 LF HEV에 대해 알아볼 기회가 되었습니다. 가격 LF HEV 시승차는 정가가 4000만원(3868만원..)에 달하는 차량이라, 풀옵션 정도의 사양을 가진 차였습니다. 사실 4천만원을 주고 LF를 사기는 좀 아쉽죠. HEV라서 세금 감면, 보조금 혜택, 메이커 할인 혜택 등이 들어가서 실제 구매가는 그보다는 상당히 낮아집니다. 재고할인까지 받으면 3500 이하로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데 그래도 옵션을 조정해서 3천 초반대면 만족스러운 선택이 될 수 있겠죠 저라면 저기서 파썬, 컨비니언스 패키지를 빼고 할인혜택을 모아 3300만원대의 구매를 고려해보겠습니다. 주행보조패키지가 들어가려면 어쩔 수 없는 가격대입니다만 그랜저 2.4도 구매가 가능한 가격대라서 선택이 쉽지는 않아보입니다. 연식변경 때는 옵션 조정을 통해 하위트림에서도 주행보조패키지가 들어가기를 기대해봅니다. 현대자동차는 2020년까지 전 차종에 자율주행2단계 옵션을 도입할 예정이며 이미 i30등에는 하위트림에도 (A)SCC등의 장치를 선택 가능합니다. 그러니 차차 다른 차종들에도 확대적용될 것을 기대할 수 있겠죠. 편의사양 제가 타던 YF HEV에 비해서 오토홀드 옵션이 들어간 것은 상당히 편리해진 부분입니다. 거기에 HID 헤드램프는 상당히 밝아 야간 고속도로 주행시 큰 도움이 되었고, 그래서 꼭 선택해야 할 옵션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도 밝아 하이빔인가 확인해보기도 했네요. 스태틱 벤딩 기능이 있어 커브길에서 도움이 되었고 오토 하이빔 기능이 있어서 더 유용하더군요. 시트포지션 메모리 기능은 시트포지션 메모리만 될 뿐, 핸들의 조정은 수동이더군요. 핸들 조정이 수동인 것은 차량 급과 관계가 있습니다. IG 이상에서는 메모리가 핸들 위치까지 가능하고 핸들이 승하차때도 이동해줘서 편리한데 LF이하에서는 핸들은 메모리가 되지 않습니다. 그러다보니 메모리 기능을 선택할 필요성이 상당히 감소하네요. 이게 차량 급에 따라서 또 사이드미러 위치가 메모리가 되기도 하고 안되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눈에는 잘 안띄지만 립스포일러도 있네요. 일반 LF에 비해 리어콤비네이션 램프는 디자인이 더 좋습니다. 이 부분은 LF 페이스리프트가 나오면 또 변화하고 LF HEV와는 다른 형태로 가게 되겠죠. (LF HEV는 페이스리프트를 안한다고...) ASCC는 고속도로에서 상당히 편리해서 야간 고속도로 주행에서도 스트레스가 정말 많이 감소할 수 있었습니다. 오른발의 자유라.. 다음 차에는 꼭 선택해서 장착할 계획입니다. 앞차가 사라지거나 앞차가 갑자기 끼어들거나 할때의 불안감이나 부자연스러움을 의심하고 걱정하시는 분들도 많지만 3일간의 운행 중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았습니다. 생각보다는 더 자연스럽게 잘 작동했습니다. 그래도 편의장비이지 자율주행 장비는 아니니 항상 주의는 기울여야겠죠. 아직은 5단계 중 2단계 자율주행에 해당할 뿐이라 이를 완전히 믿고 맡기기는 곤란하고 ASCC, 차선유지장치(LF HEV에는 없는)는 갑자기 닥쳐오는 졸음운전이나 공조장치 등을 조작할 때 순간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막아주는 기능을 하는 정도로 생각하는게 좋겠죠. 그런데 AEB는 LF에는 장착되어 있지만 LF HEV에는 장착이 되지 않아 이 또한 의아한 부분이더군요. 상품성 강화때는 LKAS, AEB가 추가되기를 바랍니다. 그랜저 IG에 장착된 LKAS를 경험해보고서 그냥 차선이탈경보 기능이 있는 LF HEV를 탔더니 허전하네요. 역시 반자율주행에는 LKAS가 필수입니다. 그것도 몇가지 레벨이 있긴 하지만.. 참고로 K7도 현재는 LKAS가 아니고 차선이탈 경보만 됩니다. 트렁크는 YF HEV와 달리 상당히 넓어져서 일반 휘발유 차량과 별 차이가 없어졌습니다. 차급이 차급인지라 HUD는 없습니다. HUD 없어도 ASCC 이용에는 별 불편이 없더군요. 물론 속도계도 나오고 BSD, LKAS, 네비까지 표시되면 더 편하긴 하겠지만 오히려 ASCC를 걸어두니 속도계도 크게 신경안써도 되구요. 네비게이션은 새로 생긴 도로가 반영이 안되서 사용하지 못하고 티맵을 이용했습니다. 실내는 역시 차급이 있는지라 나쁘진 않지만 IG와 비교하면 역시 아래급 차임은 알 수 있구요. 대시보드쪽을 보면 YF HEV의 플라스틱 재질이 좀 남아있는 것 같았네요. 시승차라 그런지 평균연비가 3.0 km/l 찍혀있었습니다. 도대체 하이브리드차를 어떻게 몰아대면 이리 되는건지... 이 화면을 확인하고 리셋했습니다. 강원도 스키여행 후의 연비는 당연히 하이브리드답게 나왔구요. 차선이탈경보가 켜져있다는 알림도 나오네요. 주행성능 보통의 휘발유 차량하고는 다른 이질감을 느끼게하는 주요한 원인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부족함은 그 후에 출시된 아이오닉이나 니로 등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는데, LF HEV에서도 큰 아쉬움을 느낄 수 없게 개선되었습니다. NVH(소음진동) LF쏘나타와 IG그랜저 사이에서, 정숙성이 더욱 우수해진 하이브리드 차량이 IG와 어떤 차이를 보일 것인가가 이번 시승에서 알아보고 싶은 주요 포인트 중 하나였었는데 역시 급의 한계는 있다는 것이 결론입니다. ASCC등 여러가지 편의장비를 더하고 최근 주어지는 할인혜택을 감안하면 비슷한 편의장비를 갖추었다고 보았을 때 LF HEV와 IG 3.0 차량간에는 상당한 금액 (5-700이상)이 벌어지는데 어느 정도 근접하는 NVH를 갖추고 있다면 LF HEV도 고려 대상이 될 수 있다는 판단하에 시승을 진행하였습니다. LF HEV vs IG 3.0간의 차이는 당연히 있을 수 밖에 없었지만, 그 급 차이를 체감하는 것은 생각보다 오랜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시내 도로를 달려 고속도로 주행을 시작하는데, 80~100km/h의 속도에서 느껴지는 체감이 동승자도 쉽게 알아차릴 만큼 차이가 나더군요. YF HEV와 준대형급 이상의 차량을 타보면 같은 YF HEV 80km/h가 타 차량 100km/h의 느낌 (주행시 느껴지는 느낌이나 풍절음 등등)이 비슷하거나 타 차량이 더 우수함이 느껴졌었는데, LF HEV라고 해서 그 느낌이 크게 개선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물론 조금은 나아졌겠지만 LF HEV 80km/h의 느낌은 살짝 아쉬움이 남더군요. 이런 면에서 IG 3.0은 아주 우수했었는데 말입니다. 역시 급 차이는 뛰어넘기가 힘들구나 하는 생각이 쉽게 들었습니다. 예전에 2박3일 시승했던 LF CVVL에 비해서는 출력이 답답한 영역 없이, 좋은 연비와 정숙성을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것은 알 수 있었습니다. YF HEV의 단점으로 지적되던 출력이나 기어변속 문제, 트렁크 크기 문제 등 문제가 모두 해결되고 오토홀드 등 편의장비도 빠짐없이 보강된 LF HEV는 쏘나타 하이브리드 2세대로 크게 흠잡을 데가 없이 잘 개선된 2세대 모델이라는 생각입니다. 하지만 급 차이는 급 차이, 돈 차이는 역시 날 수 밖에 없어 아무리 하이브리드의 정숙성을 더해도 그랜저와는 고속안정성과 정숙성에서 차이가 느껴질 수 밖에 없다는 것이 이번 시승의 결론입니다. 알펜시아 스키장 왕복 연비는 20km/l 였습니다. (스키3개, 어른 2, 소아 1 탑승) SIGNATURE Excel - ..... - Model 3 SR+ - Model 3 Long Range/EV6 서명 더 보기 서명 가리기 GIF 파일 다운로드 0 0 0 0 GIF 파일을 다운로드 받으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