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코테 C - LG CNS kote C

2019년 하반기 LG CNS에 IT 서비스 직군으로 지원했고 서류에서 광탈했다. 그리고 코로나19로 인해 흐지부지 상반기가 지나갔고 2020년 8월 말에 재지원하게 되었다.

프로세스는 아래와 같았고 "서류 - 필기 - 면접" 형태의 간단한 프로세스였다. 원래는 1차 면접 이후에 부트캠프와 인턴쉽을 거치고 2차 면접을 봤는데 바이러스 때문에 생략, 그리고 다른 과정들도 모두 언텍트로 진행되었다.

상반기에 채용을 스킵해서인지 아니면 LG그룹이 수시채용으로 아예 돌리려고 결정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2020년 하반기에는 공개채용과 수시채용 모두 2번의 공고가 떴다. 내가 지원한 공고는 8월말에 모집한 수시채용이고 그래서 그런지 채용절차가 빠르게 진행됐다.

9월 6일까지 모든 서류를 제출했고 얼마 안 가 9월 9일 오후에 서류 발표가 났다.

필기테스트는 기존에 실행했던 LG Wayfit, 인성검사를 더불어 이번에 새롭게 코딩테스트가 추가되었다.

1. 적성검사

9일 수요일에 발표가 났고 발표기준 주말에 시험을 봐야 했기 때문에 LG인적성 기본도서 1권을 구매해서 이틀간 풀어보았다.

적성검사는 사전에 배포해준 실행파일을 설치하여 원격으로 진행되었다. 노트북으로 시험을 진행했고 정확한 시험시간과 내용은 기억나지 않는다. 다만 기억에 남는 점은, 종이에 그리면서 풀이를 할 수 없고 화면에 마우스로 그려가며 풀어야 하기 때문에 책에 나온 문제처럼 계산이 복잡하진 않았다.

2. 인성검사

인성검사는 적성검사가 종료된 후에 곧바로 실시되었고 문항수와 시간은 정확하게 기억은 안나지만 체감상 시간에 쫓기진 않았다. 인성검사는 정말 솔직하게 답변했고 혹여나 맘에도 없는 선택지를 고를까 봐 빠르게 체크하고 넘어갔다.

3. 코딩테스트

기존에 LG CNS는 코딩테스트를 실시하지 않았지만 이번에 처음 실시한 것이라고 한다. 프로그래머스를 이용해서 진행했고 2시간 3문제를 기준으로 출시되었다. 지원 언어는 C++을 제외한 C, python, Java이었고 C#은 있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난 C++을 사용해서 문제를 풀었기 때문에 C를 선택해서 풀었고 C++의 자주 쓰는 STL을 C로 옮기기 위한 연습을 했다. 

첫 번째 문제는 기본 구현력 문제였다. 삼성 코딩테스트에 자주 출시하는 시뮬레이션 문제와 매우 유사했다. 체감상 백준 문제에서 solved.ac기준 실버 3~1 정도 되는 난이도였던 것 같다.

두 번째 문제는 위상정렬로 풀이했다. indegree배열 관리를 통해서 풀수 있었다. 이 문제는 그래프 탐색문제와 매우 유사했는데 각 node간에 선후관계가 확실하게 보였기 때문에 위상정렬로 풀이했다.

세 번째 문제는 처음에 문제를 읽고 DP문제로 해석했다. naive 하게 풀이하면 O(N^2) 로직을 적용할 수 있지만 입력 크기가 200,000이었기 때문에 log단위 로직이 필요했고 그 로직이 아닌 이상 메모이제이션이 답이라고 생각했다.

테스트 기준 한 달 전에 풀어본 문제와 유사했기 때문에 DP + Knuth최적화 기법을 사용하여 풀었다. 테스트케이스는 돌아가지만 풀이하면서 버벅거렸기 때문에 디버깅도 제대로 못하고 제출했다.

하지만 시험 종료 후 찾아보니 단순히 이분탐색으로 풀이가 되는 문제였고 아래와 같이 백준에 비슷한 문제가 있었다..

www.acmicpc.net/problem/1654

1654번: 랜선 자르기

첫째 줄에는 오영식이 이미 가지고 있는 랜선의 개수 K, 그리고 필요한 랜선의 개수 N이 입력된다. K는 1이상 10,000이하의 정수이고, N은 1이상 1,000,000이하의 정수이다. 그리고 항상 K ≦ N 이다. 그

www.acmicpc.net

테스트 종료 후 바로 다음 주 수요일에 발표가 등록되었고 1차 면접 안내를 받을 수 있었다. 전체적으로 돌이켜보면 인적성은 책 보다 쉬운 편이었고 코딩테스트는 구현력 뿐만 아니라, 제한사항에 대한 적절한 알고리즘 적용이 필요한 문제들이 나왔다.

막내의 막무가내 프로그래밍 & 일상

필기 및 면접정리

[필기정리] 2021 LG CNS 상반기 코딩테스트 정리 (IT서비스 직무)

막무가내막내 2021. 8. 10. 20:40

이전에 학교 후배가 LG CNS 시험을 보고 문제를 가르쳐준적이 있는데 그 당시에도 백트래킹 문제가 두 문제가 나왔었다. 근데 이번에도 3문제나 백트래킹 문제가 나왔따.

[1번 문제]
단순 구현문제가 나왔다. 너무 단순한문 문제는 아니고 백준기준 실버1~2 정도 될 것 같다.
세율을 보고 내야할 세금을 구하는 문제엿다.

[2번 문제]
최대 HP가 주어지고 가장 많은 던전을 돌아다닐 수 있는 경우의 수를 구하는 문제였다. 던전마다 소비되는 hp가 다르다.
난 백트래킹으로 풀었다.

[3번 문제]
제한된 시간내에 곡괭이로 금광에서 최대 얼마를 벌 수 있냐는 문제였다. 특이한점은 곡괭이를 돈을 내고 업그레이드를 하면 더 적은 시간을 소비하여 금을 캘 수 있다. 업그레이드에 돈을 소비하냐 안하냐가 관건인 문지였다.
DP로 풀수 있다고 하나 난 백트래킹으로 풀었다. 배가 너무 아파서 진땀흘리며 봐서 힘들었다.

[4번문제]
3번 문제 풀때부터 배가 너무아파서 참았는데 4번 문제는 문제도 진짜 제대로 안읽고 시험종료하고 줄행랑쳐서 기억도 안난다. DFS, BFS 활용하면 되는 문제같아 보이긴 했다.
다음 문제랑 조금 비슷하다고 오카방에서 들었다. 어렵긴 한 문제였던 것 같다.
https://www.acmicpc.net/problem/14500

14500번: 테트로미노

폴리오미노란 크기가 1×1인 정사각형을 여러 개 이어서 붙인 도형이며, 다음과 같은 조건을 만족해야 한다. 정사각형은 서로 겹치면 안 된다. 도형은 모두 연결되어 있어야 한다. 정사각형의 변

www.acmicpc.net

코테 합격컷은 3솔이면 충분한거같다. (1솔도 합격했다고도 한다)
백트래킹만 할줄알면 충분히 3솔은 하지 않았을까 싶다. 저 같은경우는 3솔하고 1시간 남았는데 배가 아파서 그대로 제출해버렸다.

그리고 LG CNS의 경우 코테에 인적성까지 시험을 보는데 참고로 저는 수포자에 인적성 공부는 1도안해본사람인데 합격한거보면 코테 잘풀고 인성탈만 안하면 되는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