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리듬 피트니스 - nintendo lideum piteuniseu

사실 '링피트'를 해보지 못했다. 운동 된다는 얘기만 들었다. 진짜 운동이 됐기 때문일까. '링피트' 판매량은 1천만 장을 넘었다. 

지난 16일 아크시스템웍스를 통해 '링피트' 느낌이 나는 한국어판 '리듬피트니스 홈피트(HOME Fit)라는 제품이 출시됐다. 

복싱, 공수도, 무에타이, 쿵푸 등 다양한 격투기의 동작을 리듬에 따라 몸을 움직이면서 운동과 게임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피트니스/트레이닝 게임이다. 자막과 국내 성우의 한국어 음성 더빙까지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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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듬 피트니스 홈피트

가장 큰 차이는 링피트는 '링'이라는 별도의 컨트롤러가 필요하지만 이 홈피트는 그럴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8만 원대의 별도의 비용이 들어간다는 것도 부담인데, 그럴 필요 없이 닌텐도 스위치의 조이콘을 양손에 쥐고 따라하면  된다. 

실제 게임을 해보니 리듬액션 느낌이 난다. 복싱 동작을 하지만 눈에 보이는 것은 노트다. 노트에 있는 오른쪽 왼쪽, 정확한 지점에서 훅 또는 어퍼컷을 날려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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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밍을 잘 맞춰야 하는 리듬액션 게임 느낌이 난다

닌텐도 스위치도 그렇고, 이런 피트니스 게임이 익숙치 않아 처음에는 버튼을 누르는 것으로 착각했는데, 알고 보니 쥐고 있으면 되고, 훅일 때 앞으로 내미는 동작을 하면 된다. 

말 그대로 조이콘 주먹안에 넣고, 훅이면 훅, 어퍼컷이면 어퍼컷 주먹을 휘두르면 된다. 그래서 운동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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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을 뻗는 방향도 인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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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치의 첫 도전치고는 좋은 점수?

링피트 내용을 보니 대전이 꽤나 많다. 따라서 재미 면에서는 '게임'을 하는 링피트가 더 재미있을 것이고, 홈피트는 말 그대로 복싱과 같은 운동을 통해 운동을 하는 형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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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하는 링피트와 차이가 있다. 사진=링피트

내용은 그렇게 많은 느낌은 아니지만 충분히 운동이 될만한 내용은 있다는 느낌이다. 퍼스널 트레이닝은 약 12-3분 정도하게 되는데 이것을 달력을 보면서 매일매일 하도록 되어 있다.그리고 3분 피트니스는 좀 더 짧은 것이고, 마이리포트는 말 그대로 일정 위에 이용자가 한 내용들이 체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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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가지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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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의 단계

이전 단계의 운동을 클리어하면 다음 운동 단계가 해금 되는 방식인데, 첫술에[ 배부르지는 않겠지만, 정확한 동작을 따라하기란 쉽지 않았다. 특히 훅과 어퍼컷 위주로 하다가 다리 하는 차는 동작이 그렇게 어려울 수가 없었다. 

보통은 1시간 정도 코스를 돌고 나면 약간 땀이 날까 말까 하는데, 12분을 하고 나서 비슷한 느낌이 난다. 실제 훅을 하면서도 손목의 스냅을 살려서 제대로 하는지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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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해보니 땀이 난다

화면에 나오는 여성 캐릭터들의 그래픽 퀄리티는 보통이다. 좀 더 현실적인, 아니면 덕후들이 좋아할 만한 미소녀였다면? 어쨌것 퀄리티는 더 올릴 필요가 있다 싶다. 

결론을 내리자면 이후에도 계속 하고 싶어졌다. 실제 링피트를 하고 나서 살이 빠졌다는 이용자들도 많은데, 이걸 해도 살은 빠질 것 같다. 링피트를 아직 영접하지 못했다면 홈피트로 시작해도 충분할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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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리듬 피트니스 HOME FiT 출시일 2021년 09월 16일
개발사 아크시스템웍스 장르 트레이닝
기종 NS 등급 전체 이용가
언어 한국어 지원 작성자 의식인사람

코로나가 세상을 휩쓸기 시작한 지도 벌써 2년이 다 되어 갑니다. 밖에 나가지 않고 집에서 이것저것 하는 일이 많아진 것도 자연스러워졌는데, 그중에서는 운동도 빼놓을 수 없을 겁니다.

집에서 하는 운동, 홈 트레이닝에는 여러 방법이 있을 겁니다. 게이머라면 게임으로 운동을 하는 것도 생각하고 있을텐데, 실제로 저는 지난 12월부터 닌텐도 스위치로 출시된 '피트니스 복싱2'로 꾸준히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링피트 어드벤처도 좋지만, 링콘과 스트랩에 조이콘을 끼우는 일련의 과정이 귀찮은지라, 조이콘만 들면 바로 운동이 가능한 피트니스 복싱2가 편하더라구요.

체력 강화 세트로 하루 약 20분 전후, 7일 하고 하루 쉬는 패턴으로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운동을 아예 안 했던지라 처음에는 귀찮기도 하고 힘들기도 했지만, 이제는 완전히 습관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먹는 건 그대로라 살은 별로 안 빠진 거 같지만, 확실히 전보다는 건강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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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4개월의 스탬프. 쌓인 스탬프를 보면 뿌듯합니다.

그런 상황인지라 리듬 피트니스 HOME FiT에도 관심이 가는 게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복싱 외에도 가라데나 무에타이 같은 무술 동작으로 운동이 가능하다고 하니 기대가 됐죠. 특히, 한국어 음성을 지원한다는 것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피트니스 복싱2도 음성으로 운동을 하는 방법을 상세히 가르쳐주긴 하지만, 아무래도 외국어라 계속 자막을 확인해야한다는 게 불편했으니까요.

저는 게임이 출시되고 나서 9일 간, 피트니스 복싱2 플레이에 이어 리듬 피트니스 HOME FiT의 근력 강화 세트를 하루 20분씩 1일 + 7일간 플레이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몸을 격하게 움직이는 동작이 많아 확실히 운동이 되는 게임이긴 했지만, 운동게임으로는 추천하기 어려운 게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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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리듬 피트니스 HOME FiT의 콘텐츠를 살펴봅시다. 게임은 매일 1회 트레이너가 추천하는 메뉴의 트레이닝을 하는 '퍼스널 트레이닝'과 퍼스널 트레이닝에서 해본 적이 있는 트레이닝 코스를 선택해서 운동을 하는 '3분 피트니스', 일일 운동량과 소모 칼로리, 체중이나 BMI 변화 등을 체크할 수 있는 '마이 리포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중 '퍼스널 트레이닝'은 게임의 핵심 콘텐츠입니다. '퍼스널 트레이닝'에서는 운동 목적과 운동하고자 하는 부위, 운동 시간을 설정할 수 있고, 그에 따라 트레이닝 메뉴가 결정됩니다. 운동 목적과 운동 부위는 처음부터 모두 선택할 수 있지만, 운동 시간은 10분 전후, 20분 전후만 선택이 가능하며, 퍼스널 트레이닝에서 트레이닝 코스를 일정 수 이상 개방하면 30분 전후의 선택이 가능해집니다.

운동 목적과 운동하고자 하는 부위, 운동 시간을 설정하면 그에 따라 여러 트레이닝 코스를 조합한 추천 메뉴가 만들어집니다. 각 트레이닝 코스는 3~5분 정도로 진행되며, 난이도가 높아질수록 코스 내에서 수행해야 하는 동작의 수가 많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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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력 강화, 전신 운동, 20분 전후로 세팅했을 때의 트레이닝 메뉴. 스트레칭 여부는 퍼스널 트레이닝이 아니라 설정에서 켜고 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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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시작하면 날짜에 동그라미, 퍼스널 트레이닝을 마치면 캘린더에 도장이 찍힙니다. 현재 설정한 트레이너에 따라 도장의 모양이 달라지는 게 재미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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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널 트레이닝'은 하루에 한 번만 가능하기에, 추가로 운동이 필요할 땐 '3분 피트니스'를 이용해야 합니다. 3분 피트니스에서 선택 가능한 트레이닝 코스는 퍼스널 트레이닝에서 한 번 플레이한 적이 있어야 합니다.

운동 방법은 피트니스 복싱2와 비슷합니다. 조이콘을 닌텐도 스위치에서 분리해 양 손에 들고, 타이밍에 맞춰 액션 레인에 표시되는 동작을 수행하면 됩니다. 가드나 런지, 스쿼트, 더킹, 킥 등 조이콘으로 제대로 된 판정이 어렵거나 난이도 있는 액션은 플레이어의 동작 수행 여부와 상관없이 퍼펙트로 처리됩니다.

게임에서 할 수 있는 동작을 보면 런지, 니, 킥, 로우킥 등 하체를 단련할 수 있는 동작이 많습니다. 또, 각 트레이닝 코스의 운동 시간이 3~5분 정도로 정해져 있고, 난이도가 높아질수록 짧은 시간 내에 여러 동작을 빠르게 수행해야 하기에 운동량도 많습니다.

매일매일 '퍼스널 트레이닝'을, 운동 시간이 별로 없다면 '3분 피트니스'라도 착실히 해나간다면 충분한 운동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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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화면. 파란색은 왼손, 왼발, 빨간색은 오른손, 오른발을 이용한 동작입니다. 하얀색은 전신을 사용하는 동작으로, 따로 판정을 하지 않으니 적당히 따라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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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체를 이용한 동작들이 나와 신선합니다. 프론트 스탠스에서 하는 정권 지르기나 올려 막기, 몸통 막기는 오랜 만에 해보는 거라 좀 반갑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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챌린지 08 번아웃 중에서. 이처럼 많이 움직여서 힘든 코스도 있지만, 적게 움직이는 대신 난이도가 높은 동작이 주를 이뤄서 힘든 코스도 있습니다. 아무튼 운동은 확실히 됩니다.

다만, 게임에서는 트레이닝 코스에서 제시되는 동작들을 어떻게 하면 제대로 할 수 있는지 가르쳐주지 않습니다. 기본적으로는 트레이너 캐릭터의 동작을 보고 따라해야 하는 식이죠. 트레이닝에 들어가기 전에 '액션 설명'에서 각 동작 별 움직임을 따로 볼 수 있긴 하지만, 그냥 반복해서 보여줄 뿐이고 설명도 간결해 이것만으로는 해당 동작을 제대로 익히기 어려웠습니다. 그리고 이 점이 운동 게임으로 리듬 피트니스 HOME FiT를 추천해줄 수 없는 가장 큰 이유이기도 했습니다.

'보고 따라만 하면 되는 거 아니냐'라고 할 수 있지만, 앞서 말한 것처럼 이 게임에는 하체를 사용하는 동작이 많습니다. 하체를 사용하는 동작들은 평소 운동을 하지 않았다면 그냥 어렵고, 운동을 꾸준히 했더라도 관련 운동 경험이 없으면 단번에 익히기 어렵습니다. 킥이나 니, 올려막기나 몸통막기, 옆치기, 트위스트 등이 대표적이죠. 게다가 트레이닝 코스에서는 이런 동작들을 빠르고 반복적으로 수행해야 합니다. 균형 감각을 요하는 킥이나 니, 트위스트 같은 동작은 보여주는 대로 따라만 하다가는 크게 다칠 우려가 있습니다.

피트니스 복싱2에서는 잽, 스트레이트, 더킹, 위빙 등 단일 동작에 대한 것은 물론, 트레이닝 코스 마지막에 수행하는 콤비네이션에 대한 강의도 제공합니다. 동작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동작의 순서나 주의해야할 점도 가르쳐주고, 여러 동작을 조합한 콤비네이션도 연계 동작을 보다 자연스럽게 수행하는 방법을 세세하게 가르쳐줍니다.

전문가에게 직접 배우는 것보다는 당연히 부족하겠지만, 운동을 막 시작하는 사람이라도 노력만 하면 게임에서 제시하는 동작들은 게임에서 충분히 배우고 익힐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지난 10개월 동안 피트니스 복싱2로 운동을 배우고 재미를 붙인 입장인지라 이 부분은 자신할 수 있습니다.

반면, 리듬 피트니스 HOME FiT에서는 앞서 언급한 '액션 설명'에서 단일 동작만을 간결하게 가르쳐줄 뿐입니다. 게임에서 제시하는 동작들이 간단하다면 모르겠지만 그것도 아닙니다. 간단해보이는 잽만 해도 트레이너 캐릭터의 동작을 보면 전신을 모두 사용하는 걸 볼 수 있는데, 왜 그렇게 움직이는지, 어떻게 하면 그렇게 움직일 수 있는지에 대한 설명은 일절 없습니다. 한국어 음성 지원은 반갑지만, 게임이 이래서야 별 의미가 없다고 할 수밖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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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듬 피트니스 HOME FiT의 액션 설명. 각 동작의 자세와 간단한 설명, 조이콘 판정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동작에 대한 설명도 이게 전부라서 잘 보고 잘 따라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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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니스 복싱2의 강의. 시간을 들여 단일 동작은 물론 콤비네이션을 하나하나 상세하게 가르쳐줍니다. 가장 기본 동작인 잽 하나도 이렇게 신경 쓸 게 많죠.

그리고 연계 동작은 아예 설명이 없는데, 트레이닝 코스 중에는 '크로스-크로스'처럼 자연스럽지 못한 연계 동작이 제시되는 것이 문제입니다.

크로스(스트레이트 펀치)는 다리를 시작으로 허리, 어깨를 돌리며 뒤쪽에 있는 주먹을 앞으로 뻗는 동작입니다. 크로스로 연계를 시작하는 자체는 이상하지 않습니다. 크로스 뒤에 몸이 돌아가 있는 걸 이용해 훅이나 어퍼 등으로 자연스럽게 연결할 수 있으니까요. 크로스 뒤에 잽이 오기도 하는데, 이것도 '잽-크로스-잽-크로스' 연계의 중간을 떼왔다고 보면 되니 나름 자연스럽다고 할 수 있을 겁니다.

그런데 크로스 다음에 크로스를 연계하는 건 어떻게 해도 부자연스럽습니다. 첫 번째 크로스에서 돌린 몸을 원위치시킨 다음에 다시 몸을 돌리며 크로스를 뻗어야 하는데, 연계 동작이라기보다는 단일 동작을 두 번하는 느낌입니다. 그런데 게임에서는 이걸 '잽-잽'을 하듯 '크로스-크로스'를 하라고 제시합니다. 실제로 해보면 상당히 어색합니다.

게임 내 트레이너 캐릭터의 동작을 보면 '크로스-크로스'를 자연스럽게 하는 방법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근데 게임에서 가르쳐주지 않으니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알 수 없습니다. '액션 설명'의 단일 동작만 얼추 숙지한 채로 그냥 따라해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몸을 무리하게 움직여 다칠 가능성도 있고, 혹은 일단 되는대로 팔만 움직여서 제대로 된 운동 효과를 보지 못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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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를 연속으로 뻗는 구간의 영상. 트레이너 캐릭터의 자세를 잘 보면, 이 연계 동작을 할 때의 크로스는 단일 동작으로 크로스를 할 때보다 몸을 덜 돌린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연계 동작을 위한 자연스러운 움직임이 있다는 이야기인데, 게임에서는 이에 대한 안내가 없습니다. 그러니 '액션 설명'만 보고 무작정 따라하려고 하면 다소 무리를 할 수밖에 없죠.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운동을 하는데 있어 자세는 매우 중요합니다. 잘못된 자세로 운동을 지속하다 오히려 몸에 병을 얻는 사례는 생각보다 흔합니다. 그리고 혼자 하는 게 보통인 '운동 게임'은 기본적으로 그런 위험성을 담고 있습니다.

적어도 '운동 게임'을 표방하려면, 게임 내에서 제시하는 동작에 대해서는 보다 정확한 자세를 익힐 수 있도록 도와줬어야 했습니다. 리듬 피트니스 HOME FiT는 복잡한 동작이 많은 게임이니 더욱 그랬어야 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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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차에 나왔던 트레이닝 코스의 연계 동작. 제대로 따라하는 것부터 힘들었던 건 둘째 치더라도 운동 7일차에 하기에는 너무 위험하지 않나 싶었습니다.

정리하면 리듬 피트니스 HOME FiT는 피트니스 복싱2나 링피트 어드벤처 같은 본격적인 운동 게임보다는, 온몸을 움직여서 하는 리듬 게임에 가깝습니다. 평소 몸을 움직이는 걸 좋아하고 뭔가 새로운 동작을 해보고 싶은 정도라면 괜찮은 게임이 될 겁니다. 하지만 운동 게임을 원한다면 다른 걸 찾아보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건강해지기 위해 시작했다가 괜히 몸만 다칠 우려가 크니까요.

작성 의식인사람 / 편집 : 안민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