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는 우리 엄마가 개무서워함 어느정도냐면 개가 가까이 오면 비명을 지름 그래도 개를 무서워하는 거지 싫어하는게 아니라서 개훌륭도 매주 본방사수 하고 동물 나오는 프로그램도 봄 그 gall.dcinside.com
그래도 개를 무서워하는 거지 싫어하는게 아니라서 그냥 개 귀여운건 아는데 개가 곁에 안 와줬으면 하는거임 개 관련 문제도 개가 아니라 개 주인이 문제라는 쪽 그냥 이건 개 기겁하는 사람이 싫어하는 행동이니까 1. 목줄 안 하는 사람들 다른 곳은 모르겠는데 우리 동네는 목줄 한 사람보다 안 한 사람이 더 많음 사람 많으면 사람 많아서 관리 된다고 안 하고 건강 때문에 매일 산보라도 해야하는데 몇 번 싸우다가 결국 내가 실내사이클 사줌 개가 무서워서 피한게 아니라 개 주인이 더러워서 피함 2. 우리 개는 착해서~ 우리 개는 안 물어요~ 제발 쫌 교육학에서도 저런 소리 안 한다... 멍갤에서는 이런 소리 할 사람 없을것 같긴 한데 3. 실내 강아지 풀어놓는거 가끔 편의점이나 작은 가게 같은데서 개 무서워하는 사람들이 보고 기겁하는거 자주 봄 의외로 진짜 많이 보는 것 중 하나 4. 엘리베이터 강아지 마찬가지로 엘리베이터에서 강아지 내려놓는거 갑자기 문 열렸는데 개가 달려들면 그날로 심장마비임 5. 개 무서워 하는 사람 보고 깔깔대거나 화내는거 왜 자기 개 무서워하냐고 화내는 인간 많음 진짜로 많음 ㄹㅇ로 개 무서워서 피하면 깔깔 대는 인간도 겁나 많음 진짜 주인 때문에 개한테까지 빡치는 경우 보면 목줄만 잘 하고 다녀도 바랄게 없음... 개 무서워하는 입장에서 알아서 잘 피하려고 드는데 뇌없는 개주인들 때문에 화 나는 일이 너무 많다... 저도 그래요. 개 크기와 상관없어요. 어릴적에 큰 맘먹고 개를 한번 쓰다듬은적이 있었는데 그 때 느꼈던 느낌이 50 이 된 지금도 아주 안좋아요. 털도 부드럽고 좋긴 하지만 부서질거 같고 털 깊이 쑥 들어가는 그 깊이도 무섭고 ㅜㅜ 개들은 사람보다 심장이 빨리 뛰는지 벌떡 거리는 그 맥박 느낌도 너무 무서워요. 10. ㅇㅇ'20.11.2 11:23 PM (223.38.xxx.99) 쥐 조그맣다고 안 무서운 거 아니잖아요~ 11. ...'20.11.2 11:24 PM (222.236.xxx.7) 극복 못해요 ... ㅠㅠ 정말 극복하고 싶었는데 .. 강아지만봐도 아예 새끼 강아지만 봐도 자동으로 얼음되요 .ㅠㅠ 온몸이 굳어버리는 느낌.... 이번생에는 극복 못하지 싶어요 .. 윗님말씀대로 동물원은 절대로 못가요 .. 12. 전'20.11.2 11:25 PM (211.245.xxx.178) 시골에서 하두 커다란 개한테 쫓기고 물린 기억이 많아서요.ㅠㅠ 13. ㅇㅇㅇ'20.11.2 11:26 PM (121.170.xxx.205) 저도 엄청 무서워요 14. 아마'20.11.2 11:27 PM (112.154.xxx.91) 강아지에게 놀란 적이 있지 않을까요? 저희 아이가 강아지 공포 없었고 강아지만 보면 다가가서 쓰다듬던 아이인데 여섯살쯤에 한번 짖는 개에게 쫓긴 후로는 중학생인데도 강아지만 보면 슬슬 피해요. 15. ....'20.11.2 11:27 PM (61.77.xxx.189) 앞으로 애견키우는 사람들은 더 많아질것이고 산책하는 문화가 퍼지면서 길에서 강아지 볼 일이 하루에 세네번은 족히 될텐데... 갇혀 사시게요? 16. ,,'20.11.2 11:27 PM (223.33.xxx.14) 다 싫어해요 17. 따란'20.11.2 11:29 PM (14.7.xxx.43) 전 어렸을 때 옆집에서 키우는 치와와한테 손에 피나도록 깨물린 적도 있고 동네에서 마주친개한테도 다리 물리고 ㅋㅋㅋ 길가다가 개가 쫓아와서 엉엉 울면서 도망도 쳐보고 벼래별 일이 다 있었는데도 개가 18. ....'20.11.2 11:30 PM (110.70.xxx.165) 별것도 아니고 일어나지도 않을일에 자기혼자 세상에 갇혀 사는거죠. 감정은 본인이 선택하는거에요. 19. ...'20.11.2 11:32 PM (222.236.xxx.7) 223님은 밥을 줄수 있을정도면 ㅋㅋ 덜 무서운거 아닌가요 .. 아예 그근처에 갈수가 없는데요 .. 밥을 그냥 길냥이 안볼때 차려놓는것도 아닐테구요 근데 산책은 그 주인이 목줄 해서 다니시잖아요 . 그 주변을 갈필요는 없으니 상관없죠 ... 20. 공포'20.11.2 11:34 PM (112.154.xxx.39) 우리집에 태어난지 몇일밖에 안된 아주 작은강아지가 갑자기 집에왔어요 21. ....'20.11.2 11:36 PM (110.70.xxx.165) 강아지들은 원글이를 더 무서워할텐데요.. ㅋ 22. ᆢ'20.11.2 11:37 PM (211.204.xxx.167) 저는 산책할 때 큰개가 갑자기 튀어나올까봐 몽둥이를 23. ㅁㅁㅁㅁ'20.11.2 11:37 PM (119.70.xxx.213) 전생에 뭐였길래... 24. ....'20.11.2 11:38 PM (110.70.xxx.165) 비닐봉지에 2달된 새끼 강아지를 넣고 펄펄 끓는 뜨거운물을 붓고 도망못나오게 그 봉지를 묶어서 쓰레기장에 버려놓는게 인간이에요....누가 더 무서운 존재인가요? 인간? 강아지? 25. ,,'20.11.2 11:42 PM (219.250.xxx.4) 작은 강아지가 3,4키로인데 26. ㅇㅇ'20.11.2 11:43 PM (175.223.xxx.19) 친구는 비둘기를 너무 무서워해서 공원쪽으로 가면 식은땀을 흘려요 물고기를 무서워 하는 사람도 있구요 저는 털있는 동물은 거의 다 무서워해요 뭐든지 노력하면 된다지만 극복이 안되는 것도 있더라구요 27. ....'20.11.2 11:43 PM (110.70.xxx.165) 윗윗님에게는 관심도 없는 큰개가 자기를 공격할거라는 망상으로 몽둥이를 들고다니려는 인간이 더 잔인하고 무섭죠... 28. 저요'20.11.2 11:43 PM (122.35.xxx.233) 정말 작은개도 너무 무서워요. 29. 애견인으로서'20.11.2 11:47 PM (175.213.xxx.96) 동물 사랑하는 사람들이 선하지 않아요. 30. ㅇㅇ'20.11.2 11:48 PM (110.70.xxx.158) 무서운게 아니라 솔직히 징그러워요 31. ,.'20.11.2 11:48 PM (58.230.xxx.18) 몇몇댓글들 정말 막나가는군요. 32. 음'20.11.2 11:50 PM (180.224.xxx.210) 전 친정이 단독주택 오래 사셨어서 집에서 강아지 늘 길렀는데도 우리집 강아지도 무서워 도망 다닌 사람이에요.ㅜㅜ 아무튼 일부러 그러는 건 아니고 아주 조그만 강아지랑 마주쳐도 무서워서 얼어붙어요. 한 번은 대형견 견주랑 아주 좁은 길에서 마주쳤는데 반사적으로 가드레일 휙 넘어서 차가 계속 지나다니는 도로로 걸어갈 정도였어요. 33. ㅜㅜ'20.11.2 11:51 PM (223.39.xxx.208) 원글님 하지만 82는 개엄마들이 너무너무너무 많아서 좋은댓글 결코 못받으실거예요 저는 나이 오십에 지금도 얼굴에 흉터가 있구요 아파트 엘레베이터에서 작은강아지가 짖기만해도 오금이 저리구요 개는 개인겁니다 34. Ghi'20.11.2 11:52 PM (219.248.xxx.134) 제가 공포증때문에 친구집도 잘못가고,등굣길도 멀리 개가 보이면 멀리 돌아가고..그랬는데요. 35. ...'20.11.2 11:57 PM (222.236.xxx.7) 정확하게는 58님이 말씀하시는 그 느낌..ㅠㅠㅠ 그느낌때문에 근처를 갈수가 없는거죠 . 근데 살면서 불편하기는 엄청 불편하죠 .. 정말 혼자 호들갑 떨때 ..정말 극복하고 싶다는 생각도 들때 있고 ...친분 있는견주한테는... 막 무서워서 근처에도 못가고 하면 미안하기도 하고 ... 목줄도 안하고 있는 강아지는 그냥 길바닥만 쳐다보고 지나갈때도 있고 그렇죠 .. 36. 극복되던데요?'20.11.2 11:57 PM (175.223.xxx.101) 저 어릴때 치와와한테 무릎 물려서 근데 무서워는 했지만 33살에 우연히 심지어 개 키우다보니 동물들아 정말 사랑해♡ 37. 저도'20.11.2 11:58 PM (119.71.xxx.60) 작은 강아지도 무서워요 38. 다름'20.11.2 11:59 PM (115.21.xxx.11) 이쁘다고 키우다가 유기하는 인간들보단 낫죠 39. ㅜㅜ'20.11.3 12:00 AM (223.39.xxx.208) 진심으로 궁금한건요 아파트 엘베안.실내등등 40. 제가'20.11.3 12:00 AM (223.39.xxx.235) 바퀴벌레등 혐오스런 벌레에 기겁해요 41. 다름'20.11.3 12:00 AM (115.21.xxx.11) 다른 대상들에게 피해주는것 아닌데 42. 음'20.11.3 12:02 AM (209.171.xxx.112) 어렸을때 물렸다거나 하는 공포가 아니라면 극복가능하다고 보여요(원글님이 극복하고 싶으시다면요) 개싫어한다고 사람이 나쁘고 좋아한다고 좋고 이런건 절대 아니에요. 하지만 세상에 개키우는사람도 많고 애 키우는사람도 많으니 둘중에 하나를 극도로 혐오하거나 무서워한다면 세상사는게 고달파진다고봐요. 43. ㅇㅇ'20.11.3 12:03 AM (49.142.xxx.36) 저 왕눈이인데 겁도 없는 편이고, 강아지 동물 다 좋아해요 ㅎㅎ 44. 다름'20.11.3 12:04 AM (115.21.xxx.11) 개좋아하고 아이 이뻐하는 사람 45. ....'20.11.3 12:10 AM (122.32.xxx.191) 비둘기, 벌레 공포증은 그러려니 하면서 46. ㅇㅇ'20.11.3 12:11 AM (211.193.xxx.134) 공감이란 것을 정말 모르는 사람들에게 이렇게해도 모르면 이번 생에는 가망없다고 생각해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 뚜껑 보고 놀란다. 시자 들어가는 시금치도 싫다는 시집살이 47. ......'20.11.3 12:12 AM (210.223.xxx.229) 겪어보지도 않고 자기기준에서 아무렇게나 함부로 댓글다는 사람들 못됐어요..저런 사람들이 개 키우면서 진상되는거죠. 그 공포는 다른 사람에게 뱀이나 맹수같은 공포랑 마찬가지예요. 그거 극복되는 문제인가요? 48. ....'20.11.3 12:23 AM (110.70.xxx.165) 평생 무서워하세요. 극복못하니... 49. 음'20.11.3 12:27 AM (58.226.xxx.81) 무서워하는 건 잘못이 아니에요. 50. 엥'20.11.3 12:32 AM (112.156.xxx.235) 누가그래요? 51. ...'20.11.3 12:33 AM (210.117.xxx.45) 개 학대하고 버리는 사람들이 전 사람 제외하고 생명 있는 것들은 다 무서워요 52. 당근'20.11.3 12:34 AM (121.168.xxx.142) 공감해요 극복하기 하라는 분들 53. 근데'20.11.3 12:51 AM (175.223.xxx.126) 애엄마들이 개만 지나가면 진짜 한심. 동물 좋아하는 부모밑에서 54. 웃어요'20.11.3 12:57 AM (59.15.xxx.106) 저도 개도 고양이도 무섭고 싫어요. 55. ..'20.11.3 12:58 AM (112.140.xxx.75) 저도 제딸도 고양이 개만보면 피해다녀요 56. 개 키워요.'20.11.3 1:34 AM (175.194.xxx.92) 반려견 키우는 사람입니다. 저는 원글님이다 다른 댓글님들이 무서워하시는 것 이해해요. 내가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만큼, 타인에게 불편함을 끼칠 수 있다는 것도 충분히 인지하고 있어요. 또한 동물 키우는 분들이 모두 선하다는 것, 저는 아니라고 봐요. 이별을 두려워하여 선뜻 반려동물을 들이지 못 하는 분들, 트라우마나 알러지로 인해 피하는 분들. 모두가 각자의 사정, 개성, 취향이에요. 57. 개 키워요.'20.11.3 1:36 AM (175.194.xxx.92) 오타 수정. 58. 강아지'20.11.3 2:04 AM (118.235.xxx.109) 무서워할수는 있어요 크던 작던. 59. 굳이'20.11.3 5:13 AM (59.6.xxx.151) 개 좋아하고 60. 동물'20.11.3 5:28 AM (75.156.xxx.152) 좋아하는 사람이 선하다는 게 엉터리인 건 61. 원글님과'20.11.3 5:42 AM (210.103.xxx.120) 똑같은 상황입니다 ㅠ 이번생은 글렀어요 새끼강아지 안을때 그 물컹거림 촉감을 지금도 잊을 수 없고 사람만 보면 짖으면서 쫓아오는것도 공포스럽고(어릴때 몇번 겪은뒤 큰 트라우마로 뇌에 뙇 자리잡힘) 그나마 요즘은 목줄을 해고 다녀서 좀 안심을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공포스러워유 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