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에서 도시로 인구가 이동하므로서 인구의 집중, 인구밀도의 증가 등으로 인해 도로나 주택 건설 등에 의한 녹지공간의 감소, 생활하수에 의한 수질오염, 자동차나 난방연료 사용증가로 인한 대기오염, 쓰레기 발생량 증가 등의 환경문제가 발생한다. 급속한 산업화산업화란, 자연 환경으로부터 인간 생활에 쓸모 있는 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능력, 곧 생산성을 높이는 과정이다. 산업화에 따라 경제가 성장하고 물질적인 생활은 풍요로워졌지만, 자원의 고갈과 환경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산업화를 위해서는 여러 가지 자원들이 필요하고 산업 시설들을 건설하고 운영하는 과정에서, 자원이 고갈되고, 환경이 파괴되고 오염된다. 특히, 우리나라의 산업은 에너지를 많이 사용하고 오염 물질을 많이 배출하는 중화학 공업을 중심으로 하고 있어 오염물질 배출량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자연생태계의 파괴인간은 경제적으로 풍요로운 생활을 하기 위해 대기, 해양, 육지 등 지구의 자연환경을 이용하거나 개발하고 있으며, 집, 공장, 도로, 철도 등을 건설한다. 그러나 지나친 이용과 개발 때문에 환경이 파괴되어 생태계의 평형이 깨지고, 이러한 변화된 환경에 의해 인간이 피해를 입게 되었다. 지구환경문제산성비
오존층파괴
온실효과 지구온난화
대표적인 대기오염사고London smog1952년 12월 영국의 수도 런던에서 주로 60%가 가정난방용, 기타 공장, 발전소의 석탄 연소시 발생한 매연과 SO₂가 지표면에 축적되어 발생한 사건으로 사망자수가 평상시보다 약 2.6배인 4000명 이상이 사망했으며,1953년 2월 중순까지 8000명의 사망자를 낸 사건. 호흡기 질환과 심장 질환 만성 기관지염, 천식, 기관확장증, 폐섬유증, 폐염 등을 유발한 하였으며, 자동차배출가스로 인한 대기오염사례 Bopal 사건1984년 12월 3일 인도 보팔시에서 미국의 다국적 기업인 유니언카바이트 회사의 살충제 공장에서 메틸 이소시아네이트인 유독 가스가 약 1시간 동안 누출된 사고로 인근지역 주민 70만 명중 20만명이 가스를 흡입 2만명 이상이 응급치료, 가축 떼죽음이 발생된 사건 Meuse Valley 사건1930년 12월 벨기에의 수도 Belium에서 발생한 smog사건으로 뮤즈계곡에 위치한 금속, 유리, 아연, 제철의 공장에서 배출되는 SO₂,H₂SO₄에 의해 기온역전으로 연무 등과 같은 현상이 3일간 지속되어 3일동안 평상시 사망수의 10배인 약 60명이 사망 Donora 사건1948년 10월 미국 도노라 시에서 발생. 인근 아연제련소와 제철소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이 기온 역전층이 형성됨에 따라 바람이 불지 않아 확산이 안되어 대기오염물질에 노출된 18명이 사망 대표적인 수질오염사고미나마타 사건일본 규슈만에 인접한 신일본질소비료주식회사의 미나마타 공장의 폐수가 바다로 유입되어 폐수중에 함유되어 있던 수은이 생물체와 사람의 체내에 축적되어 주민들도 손과 발이 마비되고 통증과 오한, 두통, 시각장애, 언어장애 등이 나타나고, 심한 경우 에는 격렬한 고통과 마비증상으로 죽음으로 이어졌다. 43명이 사망, 111명이 치유불능의 마비증상과 고통으로 일생을 보내게 되었고 19명의 어린이가 기형으로 태어남 이따이이따이병일본 부산현 신통천 유역 상류에 위치한 동방아연 신강광업소에서 폐기한 폐광석에서 카드뮴이 하천에 용출되어 이 하천수를 농업용수로 사용한 농토에 카드뮴이 축적되고 이 농토에서 수확한 쌀에 카드뮴이 흡수 오염되어 이것을 장기간 먹고 있는 주민 중 중년 여성 258명이 카드뮴 중독증을 일으켜 심한 요통·고관절통, 보행곤란, 보행불능, 사지와 늑골의 병적 골절. 전신위축, 폐 기종 등을 일으켜 합병증으로 128명이 사망한 사건.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폐금속광산 주변의 농경지에서 재배한 농산물에서 카드뮴이 기준치를 초과하여 검출되었다는 언론보도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졌다. (이따이는 우리말로 아프다는 뜻) 체코 블루베이비병사건 질산성 질소가 함유되어있는 물을 먹은 아이들이 걸리는 병으로 헤모글로빈과 결합하여 산소운반 방해로 몸이 푸른색으로 변 함. 1953~1960 사이에 태어난 5,800명중 115명이 블루베이비병(청색증)에 걸림 '환경 오염과 건강에 관한 랜싯 위원회'는 2015년에 이어 2019년을 기준으로 보고서를 발행했습니다. 환경 오염으로 인한 연간 조기 사망자 수는 4년 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해, 그동안 개선되지 못한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환경 오염으로 인한 사망률은 재난이나 전염병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환경 오염으로 인한 사망자는 전쟁, 테러, 말라리아, 에이즈 바이러스, 결핵, 약물, 알코올, 흡연으로 인한 사망자보다 많은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 미세먼지로 인한 조기 사망자 계속 증가 오염원별로 조기 사망자 수는 증감이 엇갈렸습니다. 대기 오염으로 인한 전 세계의 조기 사망자는 연간 650만 명으로, 증가세가 지속됐습니다. 특히 미세먼지로 인한 사망자는 2000년 290만 명, 2015년 420만 명에서 2019년 450만 명으로 증가한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납 중독으로 인한 조기 사망자 90만 명을 포함해 유해 화학 물질로 인한 사망자는 180만 명으로 추정됐습니다. 대기 오염과 유해 화학물질 등 산업화와 도시화로 인한 공해 물질에 영향을 받은 조기 사망자는 2015년에 비해 7%, 2000년에 비해 66% 증가했습니다. 실내 공기 오염이나 수질 오염 같은 전통적인 오염으로 인한 조기 사망자는 감소세인 반면, 대기 오염, 직업환경 오염과 같은 현대적인 오염원으로 인한 사망자는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대륙별로 보면, 아시아는 미세먼지, 유해 화학 물질, 노령화 등이 사망자 증가 요인으로 분석됐습니다. 아프리카는 여전히 실내 공기 오염과 수질 오염이 주요 사망 원인이었는데, 도시 지역에서는 미세먼지로 인한 사망자도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환경 오염으로 인한 조기 사망자는 성별로 차이를 보였습니다. 남성은 대기 오염, 납 오염, 직업환경 오염에 더 취약했고, 여성과 어린이는 남성보다 수질 오염으로 인한 사망자가 많았습니다. ■ "환경 오염은 전지구적 위협…관심은 높지만 노력은 부족" 환경 오염과 관련된 사망자의 90% 이상은 저소득 국가와 중소득 국가에서 발생했습니다. 하지만 위원회는 오염이 심각한 이들 국가에서 공해를 저감하기 위한 실질적인 노력이 적었다고 밝혔습니다. 위원회는 중국의 공업 활동이 일본과 한국, 타이완은 물론 미국 서부까지 대기 오염 물질을 증가시켰다고 예시를 들면서, 공해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지역의 경계를 뛰어 넘고 전지구적 대응을 요구한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위원회는 환경 오염과 기후변화, 생물다양성 상실은 복잡하게 연관되어 있고, 해결 방안 역시 호혜적이라면서 공해 문제를 과소평가해선 안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환경 오염에 관한 영어권 언론 보도량이 2010년에 비해 10년 새 2배 가량 급증했다면서, 환경 오염에 대한 대중의 관심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