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 토즈 프라임 플레이 - seondei tojeu peulaim peullei

초창기 스마트폰 게임 시장을 휩쓴 '애니팡'으로 알려진 게임사 선데이토즈가 '위메이드플레이'로 사명을 변경한다. 지난해 말 위메이드가 선데이토즈를 인수, 최대주주로 올라서면서 블록체인 게임을 비롯한 신사업을 확장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행보다. 다음달부터 본격 출범하는 위메이드플레이가 얻고자하는 시너지 효과는 무엇일까.

소셜카지노 비중 '절반' 육박…'위플' 정체성은

선데이토즈의 새 사명 위메이드플레이는 위메이드 그룹과 공통분모를 가지기 위해 '위메이드'와 게임(놀이), 스포츠의 의미를 담은 '플레이'를 합쳐 탄생했다. 애니팡 등에서 알 수 있듯 선데이토즈의 강점인 캐주얼함을 살리면서도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게임 기술을 접목하겠다는 의미다. 회사는 오는 31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새 사명과 CI를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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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선데이토즈 홈페이지 갈무리)

업계는 사명 변경 이후 선데이토즈의 정체성 변화에 주목하고 있다. 위메이드가 선데이토즈의 최대주주로 오른 당시 위메이드는 블록체인 게임과 플랫폼 '위믹스' 사업에 주력하고 있던 데다, 선데이토즈 역시 지난해 '플레이링스' 설립 및 글로벌 게임사 '플라이셔' 인수로 소셜카지노 게임 부문 비중을 늘려왔기 때문이다. 소셜카지노 게임은 블록체인 게임과의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는 게임 장르다.

특히 위메이드가 선데이토즈 인수 요인으로 '게임 라인업 확장'을 내건 바 있어 향후 위메이드플레이는 블록체인 게임 비중을 늘릴 것으로 전망된다.

선데이토즈는 소셜카지노 게임 라인업 구축을 위한 청사진을 꾸준히 그려왔다. 2019년 링스게임즈를 인수합병한 이후 지난해 또 다시 자회사 선데이토즈플레이와 합병해 '플레이링스'를 출범하면서다. 플레이링스는 이미 지난해 흑자를 달성하며 본격적인 사업궤도에 오른 상태다. 선데이토즈가 가지고 있는 플레이링스의 지분율은 84.65%에 달한다.

페이스북 인스턴트를 통해 '슬롯 메이트', '일렉트릭 슬롯', '하이 롤러 베가스'와 이외 '고포류'(고스톱·포커) 게임을 운영중인 플레이링스의 지난해 실적(링스게임스 실적 반영 기준)은 매출 375억원, 영업이익 22억원이다. 지난해 선데이토즈 연간 매출액(1057억원)의 35.6% 비중이다. 여기에 지난해 인수한 글로벌 앱 기반 소셜카지노 게임사 '플라이셔'의 실적을 합산하면 선데이토즈의 소셜카지노 부문 매출 비중은 크게 늘어난다. 선데이토즈에 따르면 지난해 플라이셔는 매출 278억원, 영업손실 3억원을 기록했다.

이호대 대표의 겸직, '상부상조' 가능성은

위메이드플레이라는 사명에서도 선데이토즈의 블록체인 게임을 기반으로 하는 정체성 변화를 유추할 수 있다. 최대주주로부터 따온 '위메이드'를 제외하고도 '플레이'라는 명칭은 선데이토즈보다는 자회사들의 사명의 정체성을 따온 것으로 해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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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선데이토즈)

이번 사명 변경을 기점으로 선데이토즈는 자회사 '플레이링스', '플레이매치컬', '플레이토즈'와의 게임 철학 공유와 사업 연결성 등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플레이링스는 소셜카지노게임을 주력으로 하고 있고 '애니팡' 초창기 개발자 이현우 선데이토즈 이사가 이끌고 있는 플레이매치컬 역시 '장르결합형 캐주얼 게임'을 개발 중이다. 장르결합형 캐주얼 게임은 캐주얼 장르에 블록체인 게임이 결합된 게임으로, 블록체인을 결합한 소셜카지노 게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 위메이드플레이로의 사명 변경이 선데이토즈 창업주의 의견보다도 최대주주 기업 간의 지분 인수로 이뤄진 점도 선데이토즈 정체성 변화에 힘을 보탠다. 최대주주 변경은 기존 최대주주 스마일게이트홀딩스의 선데이토즈 지분 200만주(20.9%, 840억원)를 위메이드 종속회사 위메이드이노베이션이 인수하면서 진행됐다.

한편, 사명 변경 이후 위메이드 개발 자회사 위메이드커넥트와 위메이드플레이와의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란 기대감도 존재한다. 위메이드 인수 이후 선데이토즈 대표로 선임된 이호대 대표가 위메이드커넥트 대표도 겸직하고 있기 때문이다. 선데이토즈와 위메이드커넥트가 장르적 유사성을 갖고 있는 데다, 위메이드커넥트가 상장을 준비중인 만큼 선데이토즈의 상장 경험을 살릴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풀이된다.

위메이드커넥트는 캐주얼 SNG(소셜네트워크 게임) '에브리타운'과 경영 SNG '두근두근 레스토랑', 미소녀게임 '요리차원', SNG '바이킹 아일랜드'를 서비스하고 있다. '미르4' 등 위메이드가 MMORPG 게임에 주력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선데이토즈와 위메이드커넥트와는 캐주얼 게임이라는 공통분모가 있다. 또 소셜 게임의 글로벌 서비스 역량이 높은 위메이드커넥트는 선데이토즈의 글로벌 진출에 활기를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애니팡 등으로 국내 서비스 위주로 사업을 진행해 온 선데이토즈는 소셜카지노 게임과 장르결합형 캐주얼 게임으로 글로벌 진출 역량을 키울 시기로 평가받고 있다.

선데이토즈 관계자는 <블로터>에 "선데이토즈가 캐주얼 퍼즐 게임으로 성장한 게임사인 만큼 애니팡 등 관련 게임 사업은 지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다. 다만, 최대주주인 위메이드와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려면 블록체인 게임 부문 강화도 필요한 것은 사실"이라며 "블록체인 기술 기반 게임 개발의 경우 이미 지난해 1분기부터 순차적으로 진행해왔다. 이르면 올해 상반기 말에는 완성형 게임을 소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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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게임 소식] 넥슨·엔씨소프트·컴투스·선데이토즈

[아시아타임즈=임재덕 기자] 넥슨이 다음달 4일 모바일게임 FIFA 모바일의 '2021 윈터 쇼케이스'를 엽니다. 이날에는 3500만원의 상금의 주인공이 결정되는 '스페셜매치' 결승전이 진행된다고 합니다. 스페셜매치는 FIFA 모바일 공식 유튜브 채널과 아프리카 TV에서 생중계됩니다.

이 밖에 △넥슨 '바람의나라X크레이지아케이드' 이벤트 △넥슨 '코노스바 모바일' 출시 100일 기념 특별 방송 △엔씨소프트 리니지W, 14번째 신규 월드 '아덴' 오픈 △컴투스 '사신키우기 온라인' 블록체인 버전 글로벌 론칭 △선데이토즈, 여성 청소년 위생용품 지원 기부금 전달 등 26일 주요 게임업계 소식을 담았습니다.

넥슨 FIFA 모바일 '2021 윈터 쇼케이스' 내달 4일 개최

넥슨은 일렉트로닉아츠(Electronic Arts, 이하 EA)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모바일게임 EA SPORTS™ FIFA 모바일(이하 FIFA 모바일) '2021 윈터 쇼케이스'를 다음달 4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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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은 일렉트로닉아츠(Electronic Arts, 이하 EA)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모바일게임 EA SPORTS™ FIFA 모바일(이하 FIFA 모바일) '2021 윈터 쇼케이스'를 다음달 4일 개최한다. (사진=넥슨)

쇼케이스는 이날 낮 12시에 서울 송파구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공개되며, FIFA 모바일 공식 유튜브 채널과 아프리카 TV에서 생중계한다. 

현장에서는 올 겨울 업데이트 소식을 공개하고 스페셜 매치 본선을 치를 예정이다. 앞서 넥슨은 참가 신청을 통해 스페셜 매치에 출전할 공격 모드 16개팀과 일반 모드 16인을 선정했다. 

스페셜 매치 총 상금은 3500만원 규모로, 오는 28일 예선전을 거쳐 다음달 쇼케이스 날 4강부터 결승까지 이어진다.

넥슨은 스페셜 매치를 기념해 예선전 생중계 동안 인게임에서 시간대별로 브론즈, 실버, 골드, 엘리트 강화 재료를 순차 제공한다. 또 본선에서는 생중계 동안 스페셜 찬스 이용권을 총 270개까지 순차 지급한다.

넥슨 '마비노기' 생활 스킬 개편 'RE:form' 업데이트

넥슨은 자사 온라인게임 마비노기에서 생활 스킬을 개편하는 'RE:form' 업데이트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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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은 자사 온라인게임 마비노기에서 생활 스킬을 개편하는 'RE:form' 업데이트를 적용했다. (사진=넥슨)

먼저 생활 스킬별로 제작 가능한 아이템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신규 시스템 '제작일기'를 도입했다. 제작에 성공한 아이템 목록이 ‘제작일기’에 기록돼 정보를 쌓아나가는 재미를 얻을 수 있다.

생활 스킬 UI(사용자 환경)를 개편해 편의성도 높였다. 제작에 필요한 장비를 착용하지 않아도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하고, 생산품 재료 아이템을 자동 등록하는 기능을 모든 생활 스킬 대상으로 확대 적용했다.

생활 스킬을 활용해 더욱 다양한 생산품을 만들 수 있도록 신규 레시피 또한 대거 추가했다. 천옷만들기 옷본 18종을 비롯해 신규 요리 42종, 낭만 농장 설치물 5종, 포션 2종 등 수십 종류의 레시피를 이번 업데이트로 새롭게 선보였다.

이외에도 생활 스킬의 생산 경험치를 대폭 상향하고 생산 시도 시 최대 제작 성공률을 기존 99%에서 100%까지 적용되도록 변경하는 등 생활 스킬에 대한 편의성과 사용성을 전반적으로 보완했다.

넥슨은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다음달 9일까지 '돌아온 리빙 마스터의 오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게임에 접속하면 '2대 마스터의 반가워! 도장'을 매일 받을 수 있으며, 이를 사용해 '마스터의 스킬 수련 인장'으로 교환 가능하다.

또한 '2대 마스터의 오더 리스트' 퀘스트를 수행할 경우 '2대 리빙 마스터의 잘했어! 도장'을 비롯해 △생활 스킬 수련치 2배 포션 △특별한 경험치 상승의 열매(300%)를 매일 획득 가능하다. 2대 리빙 마스터의 잘했어! 도장은 '스킬 수련 인장 선택권'으로 교환할 수 있다.

넥슨 '바람의나라X크레이지아케이드' 이벤트

넥슨은 온라인 RPG 바람의나라와 온라인 캐주얼게임 크레이지아케이드의 크로스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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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은 온라인 RPG 바람의나라와 온라인 캐주얼게임 크레이지아케이드의 크로스 이벤트를 실시한다. (사진=넥슨)

우선 다음달 15일까지 '크레이지아케이드'에서 몬스터 모드와 협공배틀 모드 플레이 등 특정 미션을 수행하면 포인트를 제공한다. 포인트는 바람의나라에서 △[바람X크아]러블리수헤어상자 △[바람X크아]해적거북탈것상자 △[바람X크아]물품보관함확장(3칸)상자 등 다양한 이벤트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다.

또 이 기간 바람의나라에서는 크레이지아케이드 맵 '빌리지'로 구현한 이벤트 미니게임을 운영한다. 미니게임은 특정 시간대에만 플레이할 수 있는 1대1 대결모드로, 등장하는 몬스터를 처치하면 △[바람X크아]재생축복물약 △[바람X크아]배찌의눈빛 △[바람X크아]BNB물풍선 등을 준다.

이 밖에 바람의나라 6차 승급 이상 캐릭터를 대상으로 최대 2인까지 참여 가능한 콘텐츠 '빌리지 오징어 습격'을 추가한다. 이곳에서 몬스터를 처치하면 6차에서 8차까지 승급 차수마다 상이한 경험치 보상을 지급한다.

넥슨 '코노스바 모바일' 출시 100일 기념 특별 방송

넥슨은 수집형 모바일 RPG 코노스바 모바일 판타스틱 데이즈(이하 코노스바 모바일)의 출시 100일을 기념해 이날 오후 8시 게임 속 더빙에 참여한 한국 성우들의 특별 방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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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은 수집형 모바일 RPG 코노스바 모바일 판타스틱 데이즈(이하 코노스바 모바일)의 출시 100일을 기념해 이날 오후 8시 게임 속 더빙에 참여한 한국 성우들의 특별 방송을 진행한다. (사진=넥슨)

방송은 코노스바 모바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아쿠아, 메구밍, 다크니스, 카즈마 등 대표 캐릭터 4인의 목소리를 연기한 성우 김율, 김예림, 김채하, 최승훈이 직접 감사 인사를 전한다. 또 100일 기념 특별 보상과 한정 혜택을 방송에서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방송에서는 코노스바를 즐기는 수많은 모험가들의 100일간의 여정을 담은 특별 영상도 공개한다.

넥슨은 이와 함께 다음달 10일 오전 8시59분까지 코노스바 모바일에 접속하면 △총 쿼츠 1300개 △스킵 티켓(100개) △강화석(소)(100개) △전설의 성배(10개) 등 푸짐한 혜택을 제공한다.

넥슨, 대전 격투 게임 'DNF DUEL' 신규영상 공개

넥슨은 이날 자사 신작 대전 격투 게임 'DNF DUEL' 신규 플레이 영상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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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은 이날 자사 신작 대전 격투 게임 'DNF DUEL' 신규 플레이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넥슨)

지난해 던파페스티벌 행사에서 첫 공개돼 큰 관심을 불러온 DNF DUEL은 네오플과 유명 격투게임 시리즈 길티기어, 블레이블루 등을 제작한 격투게임의 명가(名家) 아크시스템웍스가 공동 개발 중으로, 자사 인기 온라인 액션게임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 IP를 활용한 대전 격투 게임이다.

넥슨은 이날 DNF DUEL의 캐릭터로 활약할 귀검사 '버서커' 플레이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는 강력하고 저돌적인 버서커의 공격패턴을 다양한 컷씬과 화려한 콤보 연출로 표현했으며, 캐릭터들의 전투씬에서 박진감 넘치는 액션성을 느낄 수 있다.

앞서 지난 22일 DNF DUEL의 공식 SNS 채널(유튜브, 페이스북, 트위터)을 오픈 하고 본격적인 유저 소통을 시작했으며 △버서커 △이단심판관 △스트라이커 등 PC온라인 던전앤파이터 주요 캐릭터가 등장하는 공식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영상은 업로드 후 조회수 40만뷰를 돌파하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엔씨소프트 리니지W, 14번째 신규 월드 '아덴' 오픈

엔씨소프트는 이날 오후 6시 신작 멀티플랫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W에 신규 월드 '아덴'을 추가 개설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리니지W는 출시 3주 만에 60개 서버를 증설하게 되었다. 아덴을 포함해 총 14개 월드, 168개 서버를 운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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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는 멀티플랫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W에 신규 월드 '아덴'을 추가 개설한다. (사진=엔씨소프트)

리니지W는 다음달 8일까지 '굶주린 아르피어의 출몰' 이벤트를 진행한다. 켄트성 부근 등 일부 지역에 나타나는 굶주린 아르피어 처치 시 수상한 주머니와 아데나 주머니를 획득할 수 있다. 수상한 주머니는 개봉 시 힘의 티끌, 성장의 물약, 드래곤의 진주 등을 얻는다.

컴투스 '사신키우기 온라인' 블록체인 버전 글로벌 론칭

컴투스는 국내 유망 게임사인 다에리소프트가 컴투스 그룹이 추진 중인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 프로젝트(가칭 C2X 프로젝트)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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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는 국내 유망 게임사인 다에리소프트가 컴투스 그룹이 추진 중인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 프로젝트(가칭 C2X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사진=컴투스)

양사는 사업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미래 세상을 바꿀 핵심 기술로 급부상한 블록체인 및 NFT 분야에서의 상호 발전을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기로 합의했다.

먼저 컴투스는 다에리소프트의 대표작인 '사신키우기 온라인'에 독자 개발 중인 블록체인 시스템을 탑재한 'C2X(가칭) 버전'을 글로벌 퍼블리싱할 계획이다. 

2020년 10월 출시한 사신키우기 온라인은 사신을 성장시키고 끊임없이 나타나는 적들을 처치하며 전개되는 대한민국 대표 방치형 RPG이다. 국내 방치형·키우기 장르 게임 중 가장 높은 플레이 타임과 유저 사용량을 기록 중인 타이틀로, 블록체인 시스템과 결합해 더욱 독창적이고 매력적인 형태로 변모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컴투스는 블록체인 게임의 기획 노하우와 NFT 거래소 개발에 대한 기술 자문 등을 다에리소프트에 제공하게 된다.

다에리소프트는 사신키우기 온라인을 필두로 현재 서비스 중이거나 향후 예정하고 있는 게임들에 대해 C2X 블록체인 탑재를 적극 검토하며 강력한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을 위해 공동 협력할 방침이다.

선데이토즈, 여성 청소년 위생용품 지원 기부금 전달식 진행

선데이토즈는 여성 청소년 위생용품 지원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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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토즈는 여성 청소년 위생용품 지원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사진=선데이토즈)

선데이토즈가 한국YMCA전국연맹에 전달한 기부금은 저소득, 한부모, 이주민 등 사각지대 여성 청소년의 위생용품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 9월 모바일게임 △아쿠아스토리 △위 베어 베어스 더퍼즐 이용자들이 게임 플레이로 사용한 하트가 목표 수량에 도달하면 선데이토즈가 기부금을 준비하는 이벤트로 마련됐다. 

특히 남녀노소 모두가 즐기는 대표적인 캐주얼 게임으로 많은 이용자들의 호응 속에 이벤트가 진행된 점은 여성 청소년들에 대한 대중적인 관심을 제고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는 평가다.

선데이토즈의 위생용품 지원은 여성 청소년 900여명을 대상으로 11월 말부터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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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실패한 '20배 빠른 5G'⋯책임 놓고 정부 VS 이통사 '공방전'

[아시아타임즈=이영재 기자] 정부와 이동통신업계가 4G LTE 대비 20배 빠른 속도를 내세웠던 5G 사업이 사실상 실패하면서 책임 소재를 놓고 공방전을 벌이고 있다. 정부는 이를 토대로 드론, 메타버스 등 신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었지만, 통신사가 사업을 포기하면서 난관에 부딪혔다. 29일 아시아타임즈 취재 결과를 종합하면 이동통신 3사는 28㎓ 대역 주파수 기지국 설치를 더 이상 하지 않을 방침이다. 28㎓는 5G 중에서도 가장 빠른 속도를 자랑하지만, 전파가 장애물을 돌아나가는 ‘회절성’이 좋지 않아 도심 내 상용화가 어려워지면서 통신사들이 사업을 결국 포기한 셈이다. 이통사들은 28㎓ 관련 설비 구축 약속도 지키지 않고 있다. 당초 약속 했던 28㎓ 대역 주파수 기지국 구축 갯수는 1만5000개인데 현재 10%에도 못 미치면서 정부가 KT와 LG유플러스의 주파수 할당을 취소했다. SK텔레콤만 간신히 사업을 이어가고 있지만 내년 5월 31일까지 조건부다. 이때까지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SK텔레콤도 주파수 할당이 취소된다. 5G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는 이용자들의 입장은 두 가지로 나뉜다. 스마트폰을 새로 구입하면 5G 요금제를 가입하도록 강제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통사들이 기지국 구축 약속을 이행하지 않고 있는 것은 명백한 사기 아니냐는 강경한 입장이 있는 반면 5G 통신 서비스를 이용함에 있어 큰 불편함을 느낀 적이 없다는 의견도 존재한다. 통신 업계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5G 상용화 수준은 대한민국이 1위"라며 "5G 서비스를 실제로 사용하면서 속도가 느려 불편을 느낀다는 이용자는 많지 않다"며 "일반 이용자들이 사용하는 3.5㎓ 대역 주파수는 기지국 건설 측면에서 당초 정부가 제시한 2만2500개의 기지국을 상회하는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정부는 28㎓ 관련 설비 구축이 당초 약속했던 숫자의 10%도 미치지 못하자 '이통 3사 담합' 의혹까지 제기하며 KT와 LG유플러스의 주파수 할당을 취소하는 초강수를 뒀다. 정부가 28㎓ 대역 주파수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메타버스‧VR‧AR 등 미래 기술 때문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관계자는 "3.5㎓ 대역과 달리 28㎓ 대역은 초고속‧초저지연‧초연결이 특징이어서 메타버스‧VR‧AR 등 새로운 서비스에 더욱 유리한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과기정통부는 2018년 이통 3사에 주파수를 할당하며 2023년까지 3.5㎓ 대역 기지국은 2만2500개, 28㎓ 대역 기지국은 1만5000개를 새롭게 구축해야 한다는 조건을 달았다. 이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주파수 할당이 취소된다. 과기정통부는 "28㎓ 대역 장치는 당초 약속한 물량의 10%대에 불과하며 해외와 달리 국내에는 28㎓ 대역을 지원하는 스마트폰 단말도 없는 상황"이라고 꼬집었다.

HD현대, 새 복지사항 발표…일부는 '비정규직 제외'

새 사명으로 출발한 HD현대, 확충된 직원 복지사항 발표 일부 사항은 비정규직 제외…패밀리카드·유연근무제는 해당 HD현대 "임직원의 일·가정 양립 지원 위해 적극 살필 것" [아시아타임즈=전소연 기자] "새로운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기업문화가 필요합니다. HD현대는 정말 일하고 싶은 회사, 여러분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회사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최근 새 사명을 달고 새롭게 출발한 HD현대가 직원 복지를 확충하겠다며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다만 회사가 내놓은 복지 일부는 비정규직에 적용되지 않아,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복지 차등에 업계 일각은 아쉬움을 나타냈다. 29일 HD현대는 최근 '사람이 미래 경쟁력의 원천'이라는 판단 하에 △임직원 자녀의 유치원 교육비 확대 △학부모 참여형 직장 어린이집 운영 △HD현대 패밀리카드 제작 △유연근무제 전 계열사로 확대 등의 복지사항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HD현대는 초등학교 입학 전 3년간 임직원 자녀의 유치원 교육비를 자녀 1인당 연 600만원을 지원한다. 3년이면 18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여기에 경기도 판교 글로벌 R&D센터(GRC)에 최대 3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드림보트 어린이집'도 내년 3월 문을 연다. 이 어린이집은 오전 7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해 임직원들의 보육 부담을 대폭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부모·교사·원장·회사로 구성되는 어린이집운영위원회도 설치, 부모가 어린이집 활동에 자유롭게 참여하고 자녀 모습을 언제든 볼 수 있는 학부모 참여형 '열린 어린이집'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여기에 일부 계열사에서 실시 중인 유연근무제도 전 계열사로 확대하며, 임직원에게 회사가 연회비 전액을 지원하는 'HD현대 패밀리 카드'도 신규로 제작해 지급한다. 이 카드는 현대오일뱅크 주유소에서 리터(L)당 150원 주유할인 혜택이 주어지며 △구독서비스(OTT) △현대프리미엄아울렛 △해비치호텔 이용 시 10% 적립 △공항라운지 무료 이용 등 각종 할인과 적립 혜택이 있다. HD현대그룹 관계자는 "임직원의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기 위해 앞으로도 필요한 부분이 무엇인지 세심히 살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어린이집 이용과 유치원 교육비는 정규직만 이용 대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HD현대 관계자는 "하나의 이유로 단정할 수는 없으나, 회사 내 계약직과 파견직을 포함한 비정규직분들은 20대 초중반 직원들이 많아 육아와는 거리감이 있다는 판단 하에 정규직만 적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업계 관계자는 "직원 복지는 기업의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는 중요한 사안”이라며 “정규직 비정규직 구분하지 않고 모두 적용 했으면 복지 확충 발표에 의미가 더 컸을 것"이라고 말했다.

[단독] 고용노동부, 토잉카 중대재해 한국공항 검찰에 '기소의견 송치'

대한항공 지상조업 자회사 한국공항 올해 중대재해 2건 발생 고용노동부, 4월 중대재해 수사 마무리⋯1월 내 검찰에 기소의견 송치 기소송치 방침에 따라 사업주·경영진 처벌 가능성 높아져 [아시아타임즈=김영봉 기자] 고용노동부가 대한항공 지상조업 자회사인 한국공항(대표이사 이승범)을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한다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한국공항에서는 30대 노동자 A씨가 지난 4월 26일 항공기 견인차량(토잉카) 바퀴에 끼여(협착) 사망했고, 이달 27일에도 50대 노동자 B씨가 토잉카로 항공기를 이동 시키던 중 앞바퀴에 깔려 목숨을 잃었다. 이번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하기로 한 사건은 지난 4월에 발생했던 중대재해 건이다. 29일 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중부청)에 따르면 중부청은 지난 4월 26일 발생한 노동자 사망사고에 대해 중대재해처벌법을 적용, 8개월 넘게 수사하고 조만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다. 중부청 관계자는 기자와 통화에서 "4월에 한국공항 사업장에서 발생한 중대재해 수사는 현재 마무리 단계"라며 "1월 중순 전에는 검찰에 송치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기자가 수사가 8개월 넘도록 진행되는데 너무 더딘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는 "중대재해처벌법이 제정법이고 여러 가지 확인해야 할 사항이 많았기 때문에 수사 기간이 이 정도 소요된 것"이라며 "점점 수사 기간은 단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은 기업에서 사업주·경영책임자가 의무를 위반해 노동자를 사망·중대재해에 이르게 한 경우 형사처벌하고 해당 법인(사업장)에 벌금을 부과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고용당국이 사건을 검찰에 송치하기로 결정 내린 만큼 한국공항 사업주·경영책임자는 처벌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A씨는 사고당일 오후 5시 5분경 인천국제공항 내 대한항공 지상조업 정비소에서 토잉카의 기름 누수를 점검하다 차량 바퀴와 차체 사이에 끼여 목숨을 잃었다. 사고는 에어컨 작동을 점검하는 작업자 C씨가 누유를 확인하던 A씨의 위치를 파악하지 못한 채 시동을 끄자 거대한 바퀴가 자동으로 정렬되며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민주한국공항지부(공항지부)는 기자회견을 열고 "인력부족이 A씨를 죽였다"고 주장했다. 공항지부는 "(회사가)코로나19를 빌미로 인력을 대거 감축한 후 무리하게 운영했다"며 "화물 운송기의 확대와 위드코로나에 따른 항공기의 운항편수 확대를 대비하면서도 인력충원은 없었다"고 비판한 바 있다. 그러면서 "반복되는 야근과 폭발적인 업무로 (사측에)계속해서 인력충원을 이야기 했지만 듣지 않았다"며 "인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점검실적을 맞춰야 하다 보니, 순서대로 진행돼야 할 전기점검조와 유압점검조 작업을 동시에 투입하는 일이 발생해 사고가 터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중부청은 지난 27일 토잉카 앞바퀴에 깔려 숨진 B씨 사고에 대해서도 수사에 착수했다. 중부청 관계자는 "현재 수사에 들어갔다"며 "아직은 수사 초기 단계라 드릴 말씀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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