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과거 잠자리 - yeojachingu gwageo jamjali

256237 장난 말고 진지하게 조언 좀..(여친 과거)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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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과거 잠자리 - yeojachingu gwageo jamjali
재벌

DATE : 2021-12-15 08:19:16 / READ : 5764

여자친구 과거 잠자리 - yeojachingu gwageo jamjali

    여자친구 과거 잠자리 - yeojachingu gwageo jamjali

    여자친구가 과거 18년도에 재수 했을 적 6모 때 남자친구랑 헤어지고 바로 몇번 관계를 가졌대..분명 여친은 나한테 그 때 재수 했을 때 바빴다고 했는데 알고보니 정신적으로 기댈 곳이 필요했었고

    여친이 구질구질하게 매달렸고 암묵적으로 사귀는 사이로 지냈다네..그리고 재수가 끝나고는 1년동안 그냥 친구사이로 지냈고 걔가 군대가는 20년도 쯤엔 친구사이로도 연락을 끊었대 그러고 올 봄 쯤 날 만났고

    난 개인적으로 이런 여친의 과거가 충격적이거든..나는 잠자리가 여친이 처음이라 그런지 이해가 안돼..
    여친 말로는 헤어지고 바로 몇번만 잤지 그 이후로는 안했다고 하는데 솔직히 나로선 못믿겠는데 내가 이상한건가?

    그리고 사건이 있었는데 하나는 지난번엔 데이트 하다가 전남친한테 전화온걸 나랑 여친이 봤거든 여친은 나한테 미리 차단 못해서 미안하다며 인스타,카톡 번호를 차단했어

    어쩌다 전남친 인스타본계를 알게됐고 그러다 전남친 스토리를 봤는데 오늘 전역한걸 알게 됐는데 괜히 불안해지고 공부도 손에 안잡혀..
    같이 있으면 재밌고 그런데 떨어져 있으면 괜히 불안해지네.. 내가 고쳐야할 점이 있으면 말해주라 헤어지는것 밖에 답은 없는건가?

    머리로는 이해되지만 마음으로는 이해가 안된다..

    세줄요약
    1 여친이 과거에 전남친이랑 헤어지고 잠자리를 가졌어
    2 난 그 과거가 충격이고 전남친이랑 비교하게 돼..
    3 내가 쿨해져야 하는걸까? 고쳐야 되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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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63

    NH농협은행 · I********* 작성자

    다들 의견 고마워. 나는 그냥 생각들이 궁금해서 물어봤어. 근데 동거부터는 거부감이 있는 사람이 많네 ㅎㅎ

    새회사 · 콜****

    불과 이십여년전만해도 연인이 모텔가고 그런거도 부끄러워서 말 잘 못하고 그랬는데 요즘은 그정도는 아니지.. 동거란것도 똑같다고봄 몇십년 지나면 자연스러워질수도.
    지금 거부감 드는사람도 나중에 우리 아들딸 손자손녀들이 보면 완전 고지식하고 꽉막힌 사람으로 볼걸. 세상은 변하는거니까. 난 개인적으로 결혼하기전에 동거해보면 좋으면 좋았지 절대 손해본다고 생각은 안하거든.

    NH농협은행 · I********* 작성자

    ㅇㅇ 나도 그렇게 생각해 동거가 문제면 혼전 성관계를 하는것도 문제로 삼아야지.. 다만 현시대 많은 이들이 동거를 하진 않으니까 나는 동거한 적이 없는데 너는 있다? 이거를 못받아들이는거라고 봐

    새회사 · 콜****

    ㅇㅇ 사실혼이니 뭐니 뭐가중요하지 한집에 같이산게 그렇게 문제될일인가? 결혼식을한것도 아닌데;; 자취방드나든거랑 똑같다고보는데 어차피. 글구 애초에 성관계했으면 그런면에선 다같은거아닌가싶고

    새회사 · O*****

    동거=>헤픈사람으로 인식 또는 성적으로 얼마나 하고 싶으면 동거까지 하냐라고 생각함
    그리고 신중하지 못한 사람으로 인식..

    직업군인 · 조********

    사회가 그렇게 생각한다는게 모든 답의 해답이 되면 곤란하다고 생각해서, 나는 그 이유가 항상 궁금했거든. 아직까진 명확한 이유를 제시하는 분을 못 만나봐서 나는 전통적인 성역할이나 성생활 양식을 받아들이지 않아.

    유교도 성리학이라는 학문 기반인데, 무슨 논리로 그렇게 말씀했는지 아시는 분은 없고 개개인을 옭아매는 도구로 밖에 쓰이지 않잖아

    새회사 · 콜****

    아 그리고 동거하는걸 숨기고 싶어서 숨기는게 아니라 그냥 너처럼 인식이 안좋은사람들이 많으니까 굳이 말 안하게 되는거 아닐까싶다. 상대방이 동거도 이해해줄 사람이면 그냥 동거해봤다고 말할수있겠지 근데 동거해봤다고 하면 일단 안좋게보는사람들이 많으니까 일부러 숨기는거아닐까. 동거자체가 부끄러워서 숨기는사람은 별로 없을걸.

    NH농협은행 · I********* 작성자

    다들 좋은 의견 달아줘서 고마워
    나는 개인적으로 동거를 문제삼는다면 혼전 성관계도 문제삼아야 한다고 보거든. 사실혼.. 말은 그럴싸하지만 사실상 지금 평범한 연인관계들은 거의 다 같이 살지만 않을 뿐이지 결혼 생활과 동등한 생활을 한다고 생각하거든. 시대가 변하면서 과거보다 성관계나 스킨십이 관대해진 사회가 되었고 과거에 누굴 만났던게 흠이 되지않는 시대기에 앞으로도 동거에 대한 생각은 점점더 그 허들이 낮아질거라고 봐. 결국 사람은 자기가 겪었던 만큼 상대방의 과거나 경험도 허용해줄 확률이 크다고 생각하니까

    공무원 · 깍**

    3까진 ㄱㅊ 5는 고민 4는 더 많이 고민

    카카오 · i******

    내가 경험 별로없어서 상대도 별로 없었음 좋겠음

    JTBC · |*******

    나는 동거 안해봤지만 상대방은 했어도 별로 상관없음
    3번 싫은 사람들은 지방 출신으로 타향에 넘어온 사람들은 싹다 걸러야 한다고 생각함. 혹은 같은 지역 토박이랑만 결혼하던가...
    1,2,5도 허용 못하는 사람들은 뭐... 내 기준엔 좀 이상한 사람들 같고 (취향은 존중함)
    4번이 가능한 분들은 대단한 인격자 혹은 찐사랑일 것 같아

    LG화학 · l*********

    0은 없냐.. 키스도 안돼.. 손잡는거랑 포옹까지만 가능

    NH농협은행 · I********* 작성자

    ㅋㅋㅋ 명확한 기준이네. 깔끔해

    카카오 · i******

    애없는 돌싱이랑 동거 차이가 없지않나..

    NH농협은행 · I********* 작성자

    그럼 장기간 연애해서 그사람의 모든 생활습관을 나도 알고 상대도 나를 너무 잘알고 서로의 삶이 많은부분 닮아진 경우에는? 이건 동거는 안했으니 차이가 있는건가?

    카카오 · i******

    것두 싫긴한데 이해는 함.
    결과론적으로 따지면 돈주고 섹스하는것도 섹스한 결과만 놓고보면 별차이없지않아?
    성매매는 다들 싫어라 하잖아. 불법이라서 그렇다고하기엔 합법인 나라에서 하면 괜찮아?
    머 암튼 도덕적인 문제고 개인의 성향차이라고 생각함.
    과거 덮는 사람도 있고 과거 신경 쓰는 사람도 있고 사람의 다름이지 뭐가 맞고 틀리고 선 긋는것도 웃기긴해
    동거기간 짧은건 인정인 사람도 있을거고
    짧은 기간에 대해 개인별로 생각이 다를것 같은데
    결과적으로 난 상대를 얼마나 사랑하거나 맘에 드냐에 따라서 위의 조건을 덮을 수도 있을 것 같네

    댓글 21

    국토연구원 · 영***

    아니 5년전연애를 어쩌라고진짜;

    새회사 · 들***

    저래도 연애가 되네

    여자친구 과거 잠자리 - yeojachingu gwageo jamjali

    새회사 · 돈*****

    전 연애는 대체 뭔심보로 물어본거지.. 판도라의상잔데 진짜

    SK건설 · s*********

    해외면 동거수준이라 생각하고 혼자 열받은듯, 잘못이지만 남자입장 조금 이해는 감 ㅋㅋ

    새회사 · i********* 작성자

    뭐 동거까진 아니어도 아무래도 자주 봤고 이걸 모르진 않겠지... 남자맘 이해가는구나 ㅠ 남친도 유학시절 여친있었고 난 하나도 신경 안쓰이는데 남녀 차이인가 ㅠ

    LG전자 · ^***

    이해는 하는데, 이건 님이 어떻게 해줄 수 없어요. 저도 예전에 안좋은 기억 때문에 그 다음 사람 꽤 힘들게 했었는데.. 남친이 스스로 안고치면 답 없는 관계만 이어집니다. 지금도 이정도인데 이거 안고쳐지고 지속되다 헤어지기라도 하면 어떤 행동 취할지 아무도 몰라서 더 무서운 것..

    새회사 · i********* 작성자

    전여친이 바람이 나서 헤어졌어요.. 그래서 3년간 아무도 못 만나다 저를 만난건데, 과거일때문에 굉장히 관계에 대해 불안해하는 모습이 자주 보이긴 했어요.. 나 사랑하냐, 나랑 헤어지고 싶으면 미리 말해달라, 나 얼만큼 사랑하냐, 진심이냐.. 등등... 아픈 사람이니까 그냥 최대한 믿음을 주려고 노력하는데 전남친에대한 분노는 정말 어찌 대꾸해야할지 모르겠더라구요ㅠ 되돌릴수 없는일이고 내 과거는 좋은 추억이지 잘못은 아닌데말이죠 ㅠ

    LG전자 · ^***

    그거 병입니다. 너도 할 짓 아닐거예요. 더 이상 뭘 어찌 노력해야 신뢰를 줄 수 있는거냐며 슬프게 울던 전 사람이 떠오르네요.
    전 사람은 제게 명확히 얘기를 해줬어요, 이렇게 신뢰가 없는데 연애는 왜 시작했냐고. 그럴거면 자기가 고백 했을 때 왜 사귀자 했냐고.

    듣고보니 그렇더라구요, 상대가 고백했을 때 그정도 용기도 없이 시작한건 나였고. 현재의 우리 관계에 과거를 끌고와 우리 사이를 망치고 내 자신를 괴롭게 한 건 나였어요.

    그 때부터 저는 마음을 고쳐먹었고 스스로 노력했어요. 유튜브에서 영상도 찾아보고, 이성적으로 내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는게 옳은 것인지 생각도 끝없이 해보고.. ㅎㅎ온전히 상대의 과거를 이해하고 받아들이게 되었어요. 과거는 과거일뿐이고, 돌릴 수도 없으며 그런 시간들을 통해 지금 내 앞에 이렇게 예쁜 모습으로 서있다는 사실과, 아무리 오래 연애 했었어도 결국 무언가 맞지 않아서 헤어지게 되었다는 사실. 그래서 내 앞에 올 수 있었다는 사실들.
    그제야 보이더라구요 혼자 신뢰주기 위해 아등바등 혼자 쓸쓸하게 노력하던 초라한 여자친구가. 많이도 울었습니다 ㅎㅎ

    자존감, 자신감 낮고 열등감 높은 남자들은 여자친구의 과거 얘기를 들으면 보통 잠자리 가지는 모습을 상상한다거나 전 남친과 행복한 데이트 했던 모습들을 마음대로 상상하곤 해요. 그러니까 짜증이 나는거지.. 스스로 안 고치면 서로의 시간과 감정만 갉아먹습니다.

    기아자동차 · i********

    장난으로 질투는 있을수 있어도 열이받고 분노정도라면 더 이어나갈지말지도 심히 고민해보셈. 그건 그 남자 성향이라 계속 말 나올거고 안고갈거

    새회사 · i********* 작성자

    장난으로 말하다 해외에서 2년 사귄거 아는날 미친듯이 분노하던데... 나너무놀랐었어..ㅠㅠ 장거린줄 알아서 다행인줄 알았는데 아니었다면서.. 너무 놀라서 말도안나왔음.. 취해서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는데 ㅠ

    기아자동차 · i********

    한번은 실수일수있다고 하는데 감히 실수가 아닐거란 예측해봄. 난 내여친 정말 좋아하는데 전남자친구랑 5년넘게 연애하다 결혼식까지 하고 헤어졌는걸 뭐.. 신경안쓰는데 정식으로 만나기전에 다 얘기해주고 이해했으니까 그걸로 끝.

    NAVER · p*****

    프로이트에 따르면 질투 망상은 일종의 소망 충족을 위해 발생하게 됨. 아마 남친이 유학시절 사귄 여자와 있었던 일에 대해 글쓴이에게 떳떳하지 못하며 남친은 이를 인지하지 못할 가능성이 큼. 그렇게 억압된 무의식이 주는 정신적 부담을 덜기위해서는 글쓴이 또한 과거에 전남친과 비슷한 떳떳하지 못한 일이 있어야 양심의 가책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음. 이를 위해 무의식의 소망 욕구가 질투 망상의 형태로 발생하며 결국 남친이 분노하는 건 사실은 본인이 소망하는 일종의 위안임

    한국수력원자력 · ℓ***

    이런 찐따의 끝은 집착병자입니다
    상대방 마음이 더 깊어지기전에 즉시 정리하세요
    너도 똑같은 여자구나 꺼져라 하는 말 듣고 이별하는게 제일 안전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