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리뷰 응답하라 1994 21화 (마지막회) : 안녕, 잘 있어 내 20대.응답하라 1994 21화 (마지막회) 드디어 마지막회가 방송되었습니다!! 18,19, 20회 리뷰 없이 바로 21회로 넘어왔네요..;;;;; 쓰레기 오빤데 지금 와 줄 수 있어? 좀 아파 쓰레기의 문자 한 통으로 달려간 나정. 그 시간에 혼자 집에 쓸쓸히 있는 칠봉이. 나정이를 너무 붙잡아두고 있는 것 같아 아직 낫지 않은 어깨가 다 나은 척 퇴원을 한 칠봉이었다. 쓰레기의 집으로 간 나정이는 이제서야 자신을 불러 준 쓰레기의 앞에서 펑펑 울어버린다. 그런 나정을 안아주며 쓰레기가 말한다. "사랑해". 허리디스크가 재발한 칠봉이는 쓰레기의 병원에 나와 다친 어깨와 함께 물리치료를 받는데, 이 소식이 기자들에게 퍼져 나정이 귀에도 들어가게 된다. 칠봉이가 자신 때문에 일부로 낫지 않은 어깨로 퇴원을 했다는 것에 미안해진 나정. 칠봉 (나정이 다가오자) 거기까지만. 나정아. 나 소원이 하나 있는데, 저기 저거 맞히면 나 소원 하나만 들어 줘. 해줄거지? 칠봉이는 늘 자신이 바라는 것을 얻기 위해 나정이와 내기를 하곤 했다. 칠봉이는 이번에도 그 내기에서 이겼고, 나정이에게 뭔가 부탁하려는 모양이었다. 하지만 나정이는 미안하고 안쓰러운 마음에 칠봉이가 부탁하기 전에 안아준다. 칠봉이는 나정이에게 이별을 고했다. 두 사람이 사귄 건 아니었지만, 칠봉이에겐 나정이를 좋아하는 것을 관두는 것이 이별하는 것과 다름없었다. 나정이는 그런 칠봉이에게 오히려 고마웠다고 전한다. 자신을 좋아해줘서, 꽤 괜찮은 여자로 만들어줘서 고맙다고. 그렇게 칠봉이는 나정이와 완벽한 이별을 했다. 20살에 처음으로 했던 첫사랑을 끝내면서 칠봉이는 아주 많이 성장했다. 칠봉이의 허리디스크 재발 때문에 신경외과의인 쓰레기가 정형외과 교수의 부탁으로 찾아오게 된다. 그 곳에서 다시 만난 쓰레기와 칠봉이 사이에 어색한 분위기가 흐른다. 칠봉 선배님이라면 형이라고 부를 수 있겠어요? 칠봉이에게 왜 자신을 형이라고 부르지 않느냐고 묻자, 칠봉이는 다음에 부르겠다고 말한다. 쓰레기 특유의 장난스러움으로 칠봉이와의 어색한 만남이 풀어진 듯 했다. 그리고 밝혀진 나정이 남편 '김재준'의 정체는 쓰레기였다. 이 후, 그 동안 김재준의 단서로 보여주던 영상들이 하나씩 쓰레기로 향해 맞춰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처음 이 드라마가 시작했던 때 부터 쓰레기와 나정이가 될 것 같은 느낌이었으나 너무 질질 끌어대서 혹시나하는 마음이 있었다. 다른 누군가가 아닐까 하는 그런 생각. 하지만 결국 이 둘은 부부가 되었다. 칠봉이의 본명은 '김선준'이었고, 이로써 각 관계들이 재정리 되었다. 하지만, 재준-나정 부부를 위해 자신의 집을 내 준 칠봉이를 보면 여전히 나정이에겐 넓은 마음을 가지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 (칠봉이는 이미 결혼한 상태였다.) 쓰레기 어머니 저 신경외과 갈 겁니다. 이일화 니 훈이 때문이제? 맞제? 훈이 때문에 신경외과 가는 거제? 니 훈이 뇌종양 수술 받고 맨날 훈이 옆에 붙어당겼다 아이가. 니 훈이때문에 신경외과 가는 거 와 모르겄노. 쓰레기 아입니다. 어머니. 저 훈이 때문에 가는 거 아닙니다. 제가 가고 싶어서 가는 겁니다. 쓰레기는 나정이의 오빠가 죽은 이후로 그 들 가족과 다름 없는 생활을 했었다. 그래서 성동일은 더욱 둘의 결혼을 좋아하지 않았다. 결혼식 날짜를 잡아놓고 헤어진 그 들이 다시 한 번 결혼을 한다고 말했을 때도 여전히 마음이 놓이지 않았다. 쓰레기는 그런 동일의 마음을 얻기 위해 애를 쓴다. 쓰레기와 동일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아는 일화는 쓰레기가 안쓰러울 뿐이다. 쓰레기가 신경외과로 간다고 했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른 사람이 자신의 죽은 아들이었다. 그런 쓰레기가 고마운 일화였다. 동일은 쓰레기가 마음에 들지 않은 척 했지만, 밖에 나가서는 사위라고 자랑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둘은 어느 부자지간 보다 더 마음이 잘 맞는 사이임을 알 수 있었다. 200만 화소 디지털 카메라가 등장했고, 마음에 들지 않은 사진은 쉽게 지울 수 있는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 모두들 놀라워 하던 그 광경을 보고 있으니 현재 1000만 화소는 기본으로 넘는 HD급 카메라들이 너무 아무것도 아닌 게 되어버렸다. 200만 화소에 놀라던 그 시절의 그 카메라가 더 값진 것이었다. 정유미가 카메오로 등장한다. 칠봉이가 눈 앞에도 있는데도 그가 메이저리거 선수인 것을 모르는지 자신의 잃어 버린 슬리퍼를 찾기만 그녀였다. 사투리를 하며 슬리퍼를 찾는 그 모습이 나정이와 닮았다. 그래서 칠봉이와 정유미가 후에 부부가 될 것이라는 암시하듯, 칠봉이의 눈빛이 달라졌다. 응답하라1997만큼이나 시청자들에게 호응을 얻었던 응답하라1994. 응답하라 시리즈의 큰 매력은 시청률을 책임지는 스타 배우가 없다는 것이다. 단지 스토리만으로 이긴 드라마였다. 모든 배우가 다 소중한 이야기를 하나씩 담고 있었고, 그 이야기를 통해서 우린 과거를 추억하기도 했고 현재의 나를 돌아볼 수 있었다. 응칠보다는 조금 질질끄는 스토리가 있긴 했지만, 분명 응칠만큼이나 재미있었고 좋은 드라마였다. 신촌 하숙이 마지막 날을 맞이하는 것처럼 우리의 지나 온 시간들의 끝에는 오늘이 있었다. 떠나는 것이 슬픈 것이라는 것을 신촌 하숙생들 뿐만 아니라 우리도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떠난 후 남은 쓸쓸함과 새로운 시작이 공존하는 그 순간이 비로소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느끼는 순간이었다. 그들의 20대는 신촌하숙에 고스란히 머물러 있었고, 우리의 지난 날도 어딘가에 머물러 있다. 그 지난 날은 결코 촌스러운 것이 아닌 그 시대의 청춘들의 흔적이었음을 알려 준 드라마, 응답하라1994였다. 드라마/방송 응답하라1994 21화/21회 마지막회 캡쳐 줄거리응답하라1994 21화/21회 마지막회 90년대에게 캡쳐 줄거리 어제 드디어 대망의 응답하라1994가 21화/21회를 마지막으로 막을 내렸죠. 그동안 맘속에 풋풋한 감성을 심어준 드라마였기에 더 아쉬움이 컸어요. 응답하라1994 마지막회 줄거리를 여러분께 소개해드릴께요. 정우가 아프다는 메시지를 받은 나정~ 폭풍눈물을 흘리며 한걸음에 달려가죠. 결국 나정이의 마음은 계속 정우에게 향해 있던 겁니다. 정우도 마찬가지구요. 서로의 맘을 확인한 나정과 정우.... 뜨거운 눈물과 함께 감미로운 키스를 나누고~ 칠봉이가 자신을 위해 물러난걸 안 나정.... 고마움에 칠봉이를 찾아가고.. 칠봉이는 나정을 위하는 일인줄은 알지만 마냥 맘이 아프기만 하고.. 어색하게 만난 칠봉이와 정우~ 언제 이둘의 사이가 자연스러워 질까요? 응답하라1994의 최대 관심사였던 나정이의 남편 김재준은 다름아닌 정우~ 쑥쑥이 준이가 매형을 바꾸라는 엄마말에 바꿔준 매형도 김재준인 정우~ 나정이가 지갑 가지고 가라고 던졌을때 받은 사람도 삼천포~~~~가 아니고 김재준인 정우~ 윗층 새댁 정은지가 정우를 보고 어디서 본 사람같다고 이야기 할때도 역시 장본인은 김재준 정우였어요. 이렇게 둘이 다정하게 어깨동무하면서 친구들을 배웅하네요. 다른 이야기는 생략할께요... 김재준 정우를 찾았으므로.... 그동안 울고 웃고 그들의 청춘을 바쳤던 신촌하숙집도 문을닫게 되었죠. 마지막에 깨알재미... 정유미가 까메오로 출현했어요. 칠봉이랑 계단에서 부딪쳐 요모양 요꼴~ 요 인연으로 칠봉이 김선준의 와이프가 되겠죠.... 저의 맘속에도 풋풋한 설레는 감정을 안겨준 드라마 응답하라1994... 이제 아듀입니다. 응답하라 시리즈 3편이 나오기만을 바랄뿐~ 오늘을 마지막으로 응답하라1994 줄거리소개를 마칩니다. 응답하라 1994 21화 54 조회 ㆍ 2year(s) ago 업로드 1 0 담기 #응답하라 응답하라 1994 2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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