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드아트온라인 스위치 - sodeuateuonlain seuwichi

안녕하세요. 소라윙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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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게임으로 나온 소아온 시리즈 중 가장 재미있게 했었고, 역대급 완성도라고 생각을 하는 소드 아트 온라인 할로우 리얼라이제이션 디럭스 에디션이 닌텐도 스위치로 발매되었습니다. 세간에서는 리얼리제이션이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정확한 명칭은 리얼라이제이션입니다. 제가 액션RPG는 어지간히 재미있지 않고서야 중도하차를 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은데 이건 끝까지 붙잡고 엔딩까지 봤을 정도로 재미있게 했던 작품인데요. 제가 요즘 주력으로 즐기는 콘솔로 나와서 반가운 마음으로 소개를 해드릴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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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4로는 2016년에 나온 작품으로 약간 연식이 있는 작품입니다. 하지만 솔직히 이 것 이후에 나온 작품들보다 퀄리티는 확실히 뛰어나다고 생각합니다. 일전에 PS4로는 패키지가 아닌 DL 버전만 가지고 있어서 늘 패키지가 아쉬웠는데 이렇게 닌텐도 스위치 게임으로 소드 아트 온라인 할로우 리얼라이제이션 디럭스 에디션이 나와주면서 소원을 풀게 되었네요. 추가 DLC 심연의 무녀와 대규모 업데이트까지 적용된 버전이라 더욱 만족스럽게 느껴졌달까요? 사실 플포용 가격이 떨어지면 사서 소장하려고 했었는데 신품 가격이 안 떨어지더라구요. 그래서 마냥 기다리고 있었는데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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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야 당연히 한글화가 된다고 생각하는 시리즈이지만 그 한글화를 지금까지 이어지게 만들어 준 것도 이 작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게 시리즈 첫 한글화로 발매된 타이틀이었거든요. 게다가 완성도까지 높았으니 팬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을 수 밖에 없죠. 다만 이후 나온 액셀월드 VS 소아온이라던가 건 게일 온라인을 무대로 삼은 것이라던지 게임성이 아쉬운 것들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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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를 오픈해보면 기본 조작 방법이 속지로 들어가 있는 모습입니다. 우측 하단에 키리토와 아스나의 얼굴이 절묘하게 배치되어 있네요. 간단한 사용 설명서에 일러스트도 들어가 있고 나쁘지 않은 느낌입니다. 요즘 나오는 게임들이 으례 그렇듯이 소아온도 버튼을 굉장히 많이 쓰고 조작 방법도 은근히 까다롭습니다. 예전 기억을 떠올려보면 엔딩을 보는 그 순간까지 조작이 완벽하게 손에 익지 않았었거든요. 그래서 다시 잡으면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릴거라는 생각을 하긴 했는데 왠걸, 아예 신작 타이틀을 접한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하나도 기억이 나지 않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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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를 좀 해보기 위해서 꺼내든 카트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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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판이지만 어김없이 JPN 이라고 새겨져 있습니다. 언젠가는 정발 타이틀 모두에 KOR이 찍히는 걸 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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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실행하면 패키지화면과 똑같은 이미지의 타이틀 화면이 반겨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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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를 눌러 들어가보면 본편 클리어 이후 즐길 수 있는 창공의 투사와 PvP대전 듀얼모드, 심연의 무녀 환무의 탐구자가 설치됐다는 정보창이 뜹니다. 본편 디스크에 들어 있는 것 같은데 PS4 버전을 단순 이식한건지 이런식으로 접속할 때마다 뜨더라구요. 게다가 게임을 하다가 로그아웃을 하고 다시 접속을 해도 또 뜨는 걸 볼 수 있었습니다. 계속 그런건지는 좀 더 해봐야 알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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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사용 가능한 메뉴는 New Game, Continue, Option가 있고 추가로 ??? 로 표기된게 3개 있습니다. 원래는 여기에 PSVITA 와 연동이 가능한 크로스세이브 기능과 Check Transfer 같은 것들도 있었는데 해당 메뉴는 자연스럽게 빠진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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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Game 을 선택하면 플레이어의 분신인 아바타를 만들 수 있습니다. 내 취향대로 만들 수 있지만 어디까지나 본편은 키리토의 시점입니다. 따라서 내가 무슨 캐릭터를 어떻게 만들던지 간에 주요 이벤트 씬에서는 그의 음성으로 나오기 때문에 몰입감을 위해서는 개인적으로 디폴트 설정이 가장 괜찮지 않나 생각합니다. 예전에 아무 생각없이 여캐를 만들었다가... 엽기스러움을 경험할 수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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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작품의 핵심이 되는 AI 소녀 프리미어. 이미 나온지 한참된만큼 정체에 대해 다 아실거라고 생각하지만 아직 못해본 분들도 많을거라고 생각하는 바 따로 스포는 하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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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작의 무대는 데스게임, 소드아트온라인의 무대였던 아인크라드를 가져와 소드아트오리진(SA:O) 이란 제목으로 아인그라운드를 무대로 하고 있습니다. 같은 세계를 무대로 하고 있으나 다른 가상현실이라는거죠. 시대적 배경은 70층에서 조기 클리어한 본편의 세계관이 아닌 100층까지 무사히 올라가서 클리어를 한 이후에 새로운 작품을 즐기고 있다는 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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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SAO 시절 동료들은 전부 등장하고 시논, 유우키 같은 알브헤임이나 건게일온라인에서 나왔던 동료들은 뒤늦게 아인크라드에 다이브되서 알게되었다는 패러럴 월드입니다. 세븐 등 기존의 다른 소아온 게임에서 나왔던 동료들도 모두 만날 수 있고 언제든지 파티에 합류시켜 전투를 즐길 수 있어서 좋아하는 동료가 있다면 집중적으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이들을 동료로 NPC 프리미어와 함께 아인그라운드를 모험하게 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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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은 휴대모드로 해서 그런것도 있겠지만 원래도 딱히 캐릭터 모델링이 좋다고는 할 수 없었는 안티 얼라이징도 꺼진 것 같고 전체적으로 저해상도가 되었습니다. 화면이 작다보니 딱히 거슬리는 것은 없었는데 스크린샷으로 찍어서 PC로 보니까 계단현상이 상당하네요. 하물며 프레임 드랍도 약간이나마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플레이하는데 불편함을 줄 정도의 프레임 드랍은 아니고, 솔직히 플레이 중에 딱히 저해상도라고 느낄 수 없을 정도이니 크게 민감한 분이 아니시라면 그리 신경 쓸 필요는 없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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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스위치 게임으로 나오면서 기기 성능상 다운그레이드가 된 부분도 있고, 생각보다 로딩이 쾌적하지는 않았지만, 오랜만에 다시 하니까 거의 신작하는 기분인데다 휴대용 기기로 편하게 할 수 있다는 점이 무척 마음에 들었습니다. 사실 플레이 소감까지 쭉 써볼까 하고 스크린샷 100장 정도를 처음에 담았다가 너무 길어질 것 같아 일단 뺐습니다. 따라서 기존에 해본 유저로써 느낀 소드 아트 온라인 할로우 리얼라이제이션 디럭스 에디션 후기는 다음에 다시 한번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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