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이 많은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이 세례 베푸는 데 오는 것을 보고 이르되 독사의 자식들아 누가 너희를 가르쳐 임박한 진노를 피하라 하더냐” (마 3:7) 바리새 파와 사두개 파는 예수님 당시에 열심당파와 함께 유대주의의 주류를 이루었던 활동적인 그룹이었다. 두 파의 기원에 괜해서는 잘 알려지고 있지 않다. 바리새 파는 아마도 경건한 자나 성도를 의미하는 하시딕의 계승자들이었을 것이다. 이 파는 마카비의 반역 기간이나 그 전에서까지도 헬라의 문화와 관습을 반대하였다. 마카비의 혁명은 이들의 지원을 받은 신앙적인 원리들에 동기가 되었다. 바리새인이란 말은 분리주의자란 뜻으로 그들의 기원에 잘 어울리며 다른 이름 아래 하시딤을 개혁했거나 재조직을 하였을 것이다. 그들은 이교도에게서만 아니라 세리나 죄인들에게서 자신들을 구별했을 뿐 아니라 율법을 모르는 유대인 군중들에게서까지도 분리하였다(요 7:49). 그들은 의식적으로 부정한 사람이나 사물과 일체의 접촉을
피하였다. 주 1) William Hendriksen, Matthew(Edinburgh:Banner, 1973), pp.201-203✍️바리새인, 사두개인, 에세네파AD 1세기 유대교는 바리새파, 사두개파, 에세네파로 나뉘어 있었다. 에세네파는 쿰란동굴을 중심으로 공동체를 이루며 금욕생활을 했기 때문에 성경에는 거의 등장하지 않는다. 그러나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은 여러 번 언급되고 있다. 사도행전 23장은 바울을 고소하던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의 자중지란을 보여 주고 있다.(행 23:1~10)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은 한목소리로 고성을 지르며 금방이라도 바울을 집어삼킬 것 같았다. 그러나 바울이 던진 한마디로 인해 바울에게 향하던 비난이 전혀 다른 방향으로 급반전됐다.(행 23:9) 바울은 자신이 바리새인인 것과 자기가 신문을 받는 이유가 ‘죽은 자의 소망 곧 부활’ 때문이라고 말한다.(행 23:6) 이 말을 들은 바리새인들이 갑자기 바울을 옹호하기 시작했고, 이 과정에서 바리새인과 사두개인 사이에 큰 분쟁이 일어났다. 이런 반전이 일어난 이유는 오랜 세월 동안 이어져 온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의 갈등 때문이었다. 바리새인은 ‘분리된 자’란 의미인 히브리어 페루쉼(perushim)에서 유래되었다. 이들은 모세오경 외에 선지서와 장로들의 유전까지 받아들여 율법을 철저히 지키려고 했다. 바리새파에는 제사장뿐만 아니라 중산층까지 넓은 부류의 사람이 속해 있었다. 요세푸스에 의하면 1세기 예루살렘의 인구는 2만5000~3만명 정도다. 그런데 그 당시 바리새인의 수가 약 6000명에 이르렀으니 그 세력을 짐작할 수 있다. 이에 반해 사두개인은 모세오경만을 받아들였으며 정치적인 세력으로 자리를 잡고 있었다. 이들은 당시 유대인의 사법기구인 산헤드린의 요직을 차지하며 정치, 종교, 경제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던 지식층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사두개인과 바리새인은 결코 접점을 찾을 수 없는 교리적인 차이를 갖고 있었다. 바리새인은 천사와 영의 존재, 부활까지 믿고 있었으나 현세주의적이었던 사두개인은 부활과 영적인 존재를 인정하지 않았다.(막 12:18, 눅 20:27, 행 23:8)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은 율법을 신봉하며 하나님을 믿고 있었지만 율법의 완성자인 예수 그리스도를 알아보지 못했다. 또 복음과 선교를 방해하던 세력으로 기록되고 있다. 이상윤 목사(영국 버밍엄대 신학박사) This entry was posted in 성경백과 Bible Encyclopedia. Bookmark the permalink. 하나님의교회 세우신 예수님 핍박하는 바리새인과 사두개인??
바리새인(Pharisees) ‘분리주의자’라는 뜻으로, B.C. 150년경 유대교 안에서 발생한 바리새파를 추종하던 사람들을 일컫는다. 바리새인들은 A.D. 1세기까지 사두개인들과 함께 정치•종교적으로 유대사회에 큰 영향력을 행사했다. 밤에 예수님을 찾아갔던 유대인의 관원 니고데모, 사도들이 박해를 당할 때 입바른 소리를 했던 교법사 가말리엘, 후에 개종하여 사도가 된 바울이 바리새파 출신이다(요한복음 3:1~21, 사도행전 5:33~39, 빌립보서 3:5).
사두개인(Sadducees) 사두개인은 B.C. 2세기경부터 A.D. 70년경까지 유대사회에서 활동했던 사두개파에 속한 사람들을 말한다. 예루살렘 멸망 후 근거지를 잃고 완전히 몰락했다. 사두개인의 교리적 특징은 오직 모세오경만 신앙의 기준으로 삼고, 부활을 믿지 않고, 천사와 영혼의 존재도 부인한 것을 들 수 있다. 한마디로 지극히 현실에 기반을 둔 사상을 가지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출처: 하나님의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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