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체하는 사람 특징 - jal chehaneun salam teugjing

보통 소화가 잘 되지 않고 음식이 명치에 걸린 듯한 느낌이나 배가 가득 차오르는 듯한 느낌이든다면 체했다고 표현 합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많은 현대인들이 식사 후에 자주 체하는 느낌을 받아 소화제나 탄산음료를 달고 산다고 합니다.

잘 체하는 사람 특징 - jal chehaneun salam teugjing

그럴 수 밖에 없는게 바쁜 업무에 쫒기다 보면 식사 시간도 짧아져 식사를 빨리 해야 자신의 휴식시간이 늘어나기 때문인데요. 그렇지만 이러한 답답한 체기가 지속된다면 위장질환을 넘어 위장장애에까지 이어질 수 있으니 그냥 넘어가면 안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소화불량에 취약한 현대인들 중에서도 자주 체하는 사람들의 특징 4가지 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하는데요, 오늘 알아볼 4가지 특징들을 잘 보시고 예방해보시길 바랍니다.

1. 차가운 몸을 가진 사람

몸이 냄하여 손발이 차가운 사람의 경우는 우리 몸의 혈액순환이 잘되지 않는다는 뜻인데요.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하면 몸이 차가워 지면서 소화가 잘 되지 않으니 평소 두툼한 옷을 입고 따뜻한 물을 많이 마셔주어 몸을 따뜻하게 해주면 좋습니다. 또한 주기적으로 운동을 하는 습관을 들여 혈액순환이 잘 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2. 잘못된 식습관을 가진 사람

평소 소화가 잘되지 않는 사람을 보면 밀가루 음식이나 기름진 음식, 또는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을 자주 섭취하는 경향을 보이는데요. 거기다 유독 식사를 빨리하는 사람도 잘 체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경우들은 바쁜현대인들에게 어쩔 수 없는 현상이기도 하지만 앞으로는 고지방 음식같이 소화불량을 일으키는 음식은 되도록 먹는 횟수를 줄이고 음식을 씹는 시간도 늘려 조금은 천천히 먹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한번에 많은 양을 먹는 과식의 경우 위가 비정상적으로 팽창해 제대로 음식을 소화할 수 없으니 적당량을 천천히 씹어먹는 습관을 들여야 위 건강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3. 자주 스트레스 받는 사람

현대인에게 피해갈 수 없는 것중 한 가지인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환경이나 피로가 과하게 누적된 경우 위장 기능이 저하된다고 합니다. 위장기능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게 되면 혈액 순환뿐만 아니라 체하는 증상이 자주 나타날 수 있다고 하는데요.

거기에 더해서 긴장하거나 압박을 받는 상태에서 식사를 하게 된다면 소화에도 지장을 줄 수 있습니다. 몸이 불편한 상태에서의 식사는 최대한 피하고 편안한 마음을 가지고 밥을 먹는것이 좋겠습니다.

4. 담적병이 있는 사람

음식물이 소화되지 못하고 노폐물로 남아 부패가 진행되면 소화기관에 담음이 생겨 제 기능을 할 수 없어지게 되는데요. 담적병은 위장에서 소화불량이나 속 쓰림같이 소화기에 독소가 발생하면서 자주 체하게 되는 체질로 변하게 된다고 합니다. 만약 담적으로 증상을 겪고 있다면 소화제로도 치료가 어려우니 가까운 내과에 방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자주 체하는 사람들의 특징 4가지 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바쁜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 현대인들에게 소화불량은 어쩌면 피할 수 없는 질병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래도 소화불량을 가지고 살고 싶은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오늘 알아본 자주체하는 사람들의 특징 4가지 로 소화불량에서 벗어날 보시길 바랍니다.

어릴 때부터 잘 체하는 체질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중·고등학생들)

잘 체하는 사람 특징 - jal chehaneun salam teugjing

체질적으로 비장 · 위장이 허약한 사람은 어릴 때부터 잘 체하는데, 음식물이 배 속에 들어가면 속이 더부룩하고 답답하며 명치 부위가 막히는 느낌이 드는 상태 일 것 같은데 배 속, 즉 비장 · 위장이 차다고 보면 됩니다. 이 학생은 배를 만져 보면 차가운 편이고 손발도 차갑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소화를 시키는 데도 열에너지가 필요해서 배 속에 열이 많으면 소화가 잘되지만 속이 냉하면 소화력도 떨어지게 마련이죠. 한방 진단명으로는 '중기부족증', '비위기허증', '비양허증' 등에 해당합니다.

중기부족증은 속 기운, 즉 비장· 위장이 허약한 병증인데요. 비장· 위장이 배의 가운데에 있고 목화토금수의 오행 중에서 중앙토에 해당하므로 '가운데 중'자를 써서 '중기'라고 합니다. 중기부족증이 있으면 머리가 어지럽고 눈앞이 어질어질하고 말소리가 약하고 숨이 짧고 힘이 없습니다. 또 가만히 있어도 저절로 식은땀이 나고 대변이 자주 보고 싶으며 심하면 항문이 빠져나오게 됩니다. 위하수도 중기부족에 해당합니다.

비위기허증이나 비앙양허증도 모두 비장 · 위장이 허약한 상태의 나타나는 증상
비장 · 위장의 기가 허약하면 입맛이 없어 음식을 잘 먹지 못하고 식후에 배가 불러오며 대변이 묽습니다. 또 팔다리가 나른하고 힘이 없으며 말하기도 귀찮아하고 몸이 마르며 얼굴색이 누렇고 밝지 못하죠. 이런 상태가 오래되어 비장의 양기가 허약해지면 음식을 더욱 먹지 못하고 배가 아픕니다. 배를 만져주거나 따뜻하게 해주는 것을 좋아하지요. 항상 설사를 하고 팔다리가 냉하면서 조금 붓기도 합니다.

비장이 허약해지는 원인
체질적인 요인을 타고났거나 폭음, 폭식 등 음식 섭취 문제로 생깁니다. 과로하거나 토사를 많이 했거나 근심 · 걱정이 많은 것 등도 원인이 됩니다. 어릴 때 심하게 체한 것이 완전히 낫지 않고 오래 지속되어 그렇게 되기도 합니다. 비장의 허약이 더욱 심해지면 비양허가 되는데, 찬 음식을 많이 먹거나 성질이 찬 약재를 과도하게 복용하는 것이 원인입니다. 예를 들어 대변을 잘 나오게 하는 약은 대개 찬 성질인데 이를 오래 먹었거나 항생제를 오래 먹어도 비장의 양기가 상합니다.

체질적으로 소화 기능이 약한 체질의 특징
몸이 야위면서 추위를 잘 타고 냉한 편이죠. 성격이 내성적이고 소심하며 조용하고 마음이 여린 편이어서 작은 일에도 스트레스를 쉽게 받고 잘 풀지 못하는 편입니다. 매사에 치밀하고 꼼꼼하며 한번 먹은 마음은 좀처럼 풀리지 않는 편이죠. 만성적인 소화불량, 식후 팽만감, 식욕부진 등이 많고 음식을 먹지 않아도 배고픈 줄 모르며 설사하기도 쉽습니다.

학생일 경우 자주 체하면 공부에 지장이 없도록 해결 또는 완화하는 방법
먼저 비장 위장이나 신장의 양기가 허약하고 냉한지 상세히 진찰해봐야 합니다. 즐겨 먹는 음식이 체질에 맞는 것인지, 급하게 먹고 바로 공부하는 것은 아닌지, 체질에 맞지 않는 건강보조식품을 복용하는 것은 아닌지, 공부나 다른 문제로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는 것은 아닌지 등을 살펴봐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비장 · 위장의 기를 끌어올리고 따뜻하게 하는 약을 써야 합니다. 항상 몸을 따뜻이 해야 하고 찬 바람이 부는 곳이나 찬 곳에 오래 있지 말아야 합니다. 손발이나 아랫배를 따뜻하게 해야 하는데, 매일 저녁 따뜻한 물에 발을 담가 찜질하고 발을 주물러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너무 공부에만 매달리면 안 되고 적당한 운동과 취미활동도 필요합니다.

* 본 정보는 건강정보에 이해를 돕기 위한 참고자료이며, 개별 증상과 질병에 대한 정확한 판단은 의사의 진료가 반드시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