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에서 떨어지는 몇가지 유형? - myeonjeob-eseo tteol-eojineun myeochgaji yuhyeong?

자타공감

3. 구직스킬업/면접

면접에서 반드시 떨어지는 유형 4가지

"바로가기" 2021. 1. 14. 16:10

안녕하세요! 자타공감입니다. 

면접에서 반드시 떨어지는 유형 4가지를 정리해 봤습니다. 

면접에서 떨어지는 이유는 기업에서 친절하게 알려주지 않기 때문에 사실 정확하게 왜 떨어졌는지 알 길이 없습니다. 

주어진 질문에 막힘없이 대답을 잘 한 것 같아도 어떤 때는 응시자는 모르는 특별한 내부 사정, 또 어떤 때는 면접관의 개인적인 선호도,  또 어떤 때는 그저 운이 나빠서 떨어지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면접에서 탈락했다고 해서 마냥 좌절할 필요가 없는 이유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하면 떨어진다'는 분명히 존재합니다. 

합격의 조건은 회사마다, 면접관의 성향이나 조직 문화에 따라 그리고 심지어 개인적인 운에 따라서도 달라지지만 

불합격의 조건은 명백하게 있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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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유형 1.   외워서  답변하기 

면접 코칭을 하면서 가장 주의를 당부하는 부분입니다. 면접은 면접관과 응시자간의 '소통'을 통해 자신이 회사에서 필요한 인재임을 '설득'하는 자리입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응시자들은 자판기처럼 버튼을 누르면 외운 답을 쏟아내는 모습을 보입니다. 

면접이 이력서에서 드러나지 않은 가장 '본인다운 매력'을 보여야 하는 자리임에도 말이죠. 그리고 그 매력은 스스로가 가장 편안한 상태에서 드러나기 마련입니다.  자연스러운 표정, 말투, 어조, 목소리 등이 포함되는 것이죠.  

따라서 암기한 답변에서는 그런 매력이 잘 드러날리가 만무합니다.  심지어 본인 생각이 아니라는 의심마저 들게 만들 수 있습니다. 따라서 스크립트에 기반해 연습을 하더라도 단순 암기가 아닌 '숙지'가 되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유형  2.  이력서, 자기소개서에 대한 이해 결여

면접의 기초 자료는 본인이 제출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입니다.  면접관이 임의대로 개인적인 질문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어디까지나 지원자가 제출한 이력, 경험, 각종 자격 내용에 기반하여 지원 직무에 도움이 될 만한 사항을 중심으로 심층 질문을 하게 되는 것이죠. 

그런데, 적지 않은 분들이 자신이 쓴 내용에 대해 물어보는 데도 당황하거나, 잘 이해를 하지 못해 대답을 못하곤 합니다.

면접관 입장에서는 어떤 생각이 들까요??  '아, 남이 대신 써줬구나..', '어떻게 자기 경험도 모르지?' 와 같은 합리적인 의심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유형  3.  지원의지 및 열정 결여 

하루에도 몇 십 군데씩 묻지마 지원을 한 취준생들은 면접에서 '여긴 어디? 나는 누구?'와 같은 모습을 많이 보입니다.  지원하는 회사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 탐색이나 지원의지 없이 이력서를 남발했을 때가 그렇죠.  그런 경우에는 여러분들이 아무리 숨기려고 애를 써도 완벽하게 '티가 난다는 것' 입니다. 

겉으로 드러나는 행동, 표정, 눈빛은 결국 마음가짐에서부터 비롯되기 때문입니다.  우리회사에 들어오고 싶어하지 않는 눈치인 지원자를 어느누가 뽑고 싶을까요???  따라서 애초에 합격하고자 하는 의지가 없다면 미안하지만 그런 면접은 '취준 연습용'으로도 크게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제대로 된 면접 연습을 위한 첫 걸음은 '입사에 대한 간절함'이기 때문입니다. 

유형  4. 장황하게 답변하기 

분명, 직무관련 역량도 뛰어나고 자소서도 논리적으로 잘 써서 내심 기대를 했던 응시자라고 하더라도 실제 면접에서 질문을 했을 때 질문과 무관한 답변을 하거나, 말끝을 흐리거나, 요지가 불분명한 대답을 할 때가 있습니다. 그럴 경우는 미안하지만 해당 지원자에 대한 기대감을 한 순간에 사라지게 만드는 극약이라고 해도 무방합니다.   

회사는 공동체 생활 속에서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이윤을 창출해야 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 경쟁적인 환경 속에서 비논리적인 답변 태도는 '소통이 어렵겠는걸...'이라는 오해를 줄 수 밖에 없습니다. 설령 너무 긴장해서 그 날만 그랬다고 하더라도 말이죠..


이외에도 지나치게 작은 목소리, 소극적인 태도, 부정직한 답변, 잘난척하기, 다른 지원자의 말 끊기, 과도하게 전문적인 표현이나 반대로 정화되지 않은 언어 습관, 몸이나 다리를 떠는 등 불량한 자세 등 여러분이 면접관이라고 해도 결코 좋은 인상을 줄 수 없는 이유들이 있습니다.  

  • 면접에서 떨어지는 몇가지 유형? - myeonjeob-eseo tteol-eojineun myeochgaji yuhyeong?
    잘살아보세 10년차 / 99학번 Lv 3

    정규직은 아무리 학력 좋아야 힘들고 외국계도 같습니다 우선 헤드헌터를 통해 계약직으로 뚫어보는 방법을 생각해 보세요 경험과 지속적인 계약이 되다면 보통 2차 3차 계약쯤 정규직 가능성이 높습니다

    2020-03-26 작성

  • 면접에서 많이 떨어졌다면 굳이 서울쪽 일자리 말고 다른 쪽도 알아보는 게 좋을듯합니다. 요새 대기업들이 신규 사무직 채용을 거의 안 합니다. 대졸이라고 해서 굳이 사무직만 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런 얘기 했다고 너무 오해하지는 말고, 저는 제 주변 친척 동생들에게도 다 똑같은 얘기했습니다. 그 애들도 다 대졸자들이고요.

    2020-03-02 작성

  • 임원면접에서 떨어지는 걸 보니 실무진면접은 통과하신 것 같습니다.
    실무진 면접은 나와 같이 일할 사람이기 때문에 얼마나 똑똑한 신입인지를 보고
    임원면접은 인성과 인상을 위주로 봅니다.
    두 면접의 목적과 성격이 다르기 때문에 이에 집중해서 준비하시면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2020-01-24 작성

  • 운이 안좋아 그런거니 힘들어 하지마요^^
    면접상황을 만들어 연습도 해보셨겠지만 크게 문제 없다면 취업이 될거에여
    그 시간이 문제이지 조금 늦어두 인생사에서 중요하지 않아요 최대한 침착하게 안정되게 면접에 임하셰요^^
    파이팅!!!

    2019-12-19 작성

  • 후배님,
    저도 수시로 면접관으로 수많은 후보자를 만나보고 있습니다. 물론 합격결정도 하고 있구요.
    서류전형에 통과되었다면 서류상 이점은 그걸로 끝입니다. 면접은 새로운 경쟁 시작이지요.
    서류합격자의 1등과 꼴등은 면접에서 동일한 스타트 라인입니다.
    면접에서 면접관은 후보자의 준비상태를 열심히 살핍니다.
    얼마나 준비가 된 사람인지 `얼마나 우리회사와 맡을 직무에 대해 알고 있나?` 이 정도만 물어도
    후보자들간 차이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한단계씩 더 깊이있게 얘기하고 임팩트있게 말하는 지원자를 면접관이 속으로 점찍기 시작합니다.
    면접관의 질문을 잘 새겨보고 어떠한 답변이 필요한지 영리하게 캐치하여 조리있게 답변해보기 바랍니다.
    내가 평생 같이 할 사람을 뽑는 자리인데 허투루 뽑진 않겠죠? 이런 생각을 갖고 평소에 연습해보도록 하세요.
    내가 결혼할 사람은 정말 평생을 같이하고싶은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너무 괜챦은 사람이어야 겠죠?
    아니면 내면의 코드가 맞거나...

    2019-12-12 수정

  • 힘내세요 후배님 도전을 반복해 보세요
    전 꼭 가야겠다는 기업이 있으면 재도전해서 의지를 보여 줍니다
    면접관이 기가 막히듯 추가 면접 없이 뽑아 주더라구요 ㅋㅋ
    면접이라는게 운도 따라 줘야 하고 면접관도 지극히 주관적으로 뽑게 되므로 채용소식이 뜨면 또 다시 재도전하셔서 후배님을 인식시켜 주세요
    아니모!입니다 (스페인어로 홧팅~~^^)

    2019-12-11 작성

  • 너무 열심히 준비하셔서 오히려 너무 틀에 박히거나 경직된 느낌을 주신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마인드 컨트롤을 통해 최대한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면접관들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는 것처럼 면접에 임해 보시는 것도 방법일 듯 합니다.

    2019-12-11 수정

  • 요즘 취업은 진짜 운인것 같아요.... 절망하지 마시고 좀 더 기다려봐요 아직 늦은 나이 아니에요ㅎㅎ

    2019-12-11 작성

  • 이 세상이 실력보다는 빽이 좌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면접을 이기는 방법은 월등한 실력뿐입니다. 사람은 비슷비슷하면 빽있는 사람을 쓰는게 현실입니다. 면접관? 자신들이 무슨신도 아니고 결점도 많은 사람들이 누굴 선발할까요? 면접보다는 실력으로 승부를 내는 직종을 골라보시는게 좋을 듯합니다. 저는 면접으로 선발하는게 별로 선호안합니다. 가수 오디션프로도 다 돈과 빽으로 좌우하는게 우리나라입니다. 일반기업이건 대기업이건 공기업이건 빽으로 지명되는 경우가 상당합니다. 물론 들어나는 경우근 빙산의 일각이구요. 거래처 아들을 쓰는게 일반인보다 유리하다 이런식의 고정관념이 경영자들 사이에선 많습니다. 나도 실제적으로 경험했구요. 세상이 다 천사가 아니더군요

    2019-12-08 수정

  • IT업계에서 일하고 있으며
    필요할 경우 수시모집을 하고 있고
    그때 면접관으로 참석하고 있습니다.
    공채에 1차면접관으로 면접을 보기도 했습니다.
    면접관이 되어보니 면접보러 오신 분들이
    더 잘 보이고, 더 이해되고, 더 이해안되기도 합니다.
    내가 예전에 면접을 보며 했던 말과 행동들이 생각나고
    그때 면접관은 이런 느낌을 받았겠구나 생각도 듭니다.
    혹시 상황이 된다면 면접관이 되어보세요.
    친구, 동기 등 서로 역할을 나누고
    면접관의 시선으로 면접현장을 보면
    지금은 안 보이는게 보일지도 모르겠네요.

    2019-12-05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