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는 역사다 명대사 - yesuneun yeogsada myeongdaesa

영화는 시대의 사회문화를 반영하고 사회적 의미를 생산해내는 힘을 가지고 있기에 매우 중요합니다때문에 그리스도인으로서 영화 읽기는 하나님 나라의 가치를 이 땅에 펼치며 어떻게 살 것인지를 묻는 것과 결코 무관하지 않습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문화선교연구원에서 영화를 본 후신앙적 관점에서 영화를 해석하고 함께 이야기 할 수 있도록 나눔자료를 제공해 드립니다. 이번 영화는 <예수는 역사다>입니다. 영화 <예수는 역사다>를 봤다면, 누구나 함께 영화에 대해, 서로의 신앙과 가치관에 대해 이야기 나눌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PDF 파일을 다운로드, A4 종이에 양면 출력해 반으로 접어 사용하세요. www.facebook.com/cricum이나 으로 활동한 사진과 느낀 점을 보내주시면 추첨을 통해 필름포럼 영화관 티켓을 드려요. 

미리보기

예수는 역사다 명대사 - yesuneun yeogsada myeongdaesa

+ 어떤 영화에요?

<신을 믿습니까?>로 신앙인들에게 신앙고백 이후의 삶, 행동하는 신앙에 대해 질문하게 했던 존 건 감독이 신작 <예수는 역사다>로 돌아왔습니다. 세계적으로 1,400만 부 이상 발행된 리 스트로벨 목사의 베스트셀러 도서 The Case For Christ가 원작이며, 영화 <신은 죽지 않았다> <신은 죽지 않았다2> <신을 믿습니까?>의 제작진의 신작입니다. 실화에 기반한 감동과 작품성을 인정받아 개봉 당시 북미 박스오피스 9위라는 놀라운 흥행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 영화 이해를 위한 TIP!

당신은 어떻게 하나님을 만났습니까?”라고 기독교인에게 묻는다면 각양각색의 답변을 듣게 될 것입니다. 사도 바울처럼 극적인 체험을 한 사람도 있고, 디모데처럼 경건한 집안에서 신앙이 형성된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다양한 방법으로 구원을 이루어 가십니다. 한 가지 원칙은 있습니다. 그 사람에게 가장 적합한 방식으로 당신의 살아계심을 드러내신다는 점입니다.

영화의 주인공은 시카고 트리뷴지의 인정받는 기자이자 행복한 가정의 가장이었습니다. 자신의 계획대로 승승장구하던 어느 날, 죽음의 문턱에서 살아난 아이의 사고를 계기로 아내가 하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계획에 없던 일이었습니다. 아내에게 돌아올 것을 요구했지만, 아내는 세례를 받고 남편에게 하나님께 돌아올 것을 요청했습니다. 갈등의 골이 깊어지면서 그는 예수의 역사적 허구성을 파헤치는 취재를 시작합니다. 사실을 통해서만 진실로 갈 수 있다며 이성과 자신의 열심으로 쌓아올린 인생의 성은 누군가에게 깊은 상처를 주는 오해의 절벽이 되었고, 진실이라고 믿던 무신론’의 벼랑 끝으로 몰리면서  믿고 싶지 않던 증언’을 향해 한 발 내딛기로 결단합니다. 결국 견고했던 성이 와르르 무너지고서야 비로소 하나님의 사랑 앞에 무릎 꿇게 됩니다. 바로 열린예배로 유명한 윌로우크릭교회와 새들백교회에서 목회를 하는 저명한 기독교 작가 리 스트로벨 목사의 이야기입니다.

리 스트로벨 주변의 기독교인들의 반응 역시 살펴볼 부분입니다. 주변인들의 인내와 조언이 진리를 찾는 여정의 이정표가 되고, 미처 깨닫지 못했던 친아버지의 사랑, 끝까지 자신을 포기하지 않은 아내의 사랑이 하나님의 사랑의 은유였듯이, 언젠가 그 기도와 사랑의 열매가 맺히게 될 날이 올 것입니다.

+ 영화 보고 나누기

1. 영화를 보고 어땠나요?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장면, 인물, 대사 등)에 대해 함께 이야기해 봅시다.

2. 주인공 리 스트로벨처럼 기독교에 대해 과학적 지식이나 합리적 이성으로 도저히 이해할 수 없거나 믿을 수 없었던 적이 있었나요? 그때 어떻게 반응했는지, 지금은 어떠한지 이야기해 보세요.

3. 주변에 기독교를 비판하거나 신앙이 흔들리는 사람이 있나요? 그 사람과 어떤 대화를 나눌 수 있을까요?

4. 아내 레슬리와 리 스트로벨의 관계처럼, 아직 신앙을 갖지 않은 사람과의 관계에서 어려움을 겪은 적이 있나요? 영화를 보고 느낀 점이 있다면 나눠주세요.

복잡한 자료를 붙여놓은 칠판 앞에서 리는 독백한다. “좋아요 하나님! 당신이 이겼습니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와서 아내에게 “내가 최근 몇 달간 당신한테 솔직하지 못했어. 당신이 크리스천이 됐을 때, 겁났어. 정말 무서웠어! 그래서 내가 당신을 구해 내야겠다고 생각했지. 그래서 다 사기란 걸 밝히기로 한 거야. 그동안 그래서 바빴던 거야.”

예수는 역사다 명대사 - yesuneun yeogsada myeongdaesa
레슬리 스트로벨과 리 스트로엘 목사 부부(실제 모습)

(편집자 주) 영화이야기 예수는 역사다 A에서 B로 이어짐

⑦ 리의 아버지의 죽음과 장례

그리고 리는 아버지가 돌아가신 소식을 듣고 장례예식에 참여했지만 기독식 예식에서 방관자처럼 참가한다. 장례를 마치고 아버지 서재에서 낡은 지갑을 뒤져기다가 “스트로벨 트리뷰에 입사”라는 신문기사 쪽지를 펴본다.

아들은 어머니에게 “이거 지갑에 갖고 계신 거 아셨어요?” “응” 그러면서 어머니는 아버지가 평소에 아들의 신문기사들을 스크랩한 앨범을 주면서 “아버지는 네가 이룬 모든 걸 자랑스러워했단다. 표현은 잘못했지만 널 사랑하셨어. 진심으로 사랑하셨다.”라는 말을 들려준다. 어느새 아들, 리의 눈에 눈물이 고인다.

⑧ 회사 선배 멘토와 상담

다시 회사의 선배에게 리는 “난관에 부딪쳤어요. 모든 책 다 읽고, 모든 주장, 단서들은 다 조사했는데도요.” 예수의 부활을 부정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그러자 선배는 “이봐, 언젠가는 그칠 줄도 알아야지 의문이 안 풀리고 불확실하더라도, 인간이 우주의 신비를 다 풀 수는 없으니까. 신을 믿든 안 믿든 그냥 믿고 가야 해.” 하자.

리는 “그러니까, 우리 무신론자들도 믿음을 가져야 한다고요?” 선배는 “어느 정도는, 나도 나름의 결론에 다다랐어. 자네도 그래야 할 때가 온 거야.”

그러자 리는 “당신들은 그 하나님 증거를 주긴 주는데 말을 빙빙 돌려요. 결정적 한 방이 없어요. 할 말이 없으면 무조건 믿으라고 하죠. 엉터리라고요!” 하자. 선배는 “진짜 짜증 나는 스타일인 거 알지?”라고 한다. 그러면서 선배는 리 기자에게 이렇게 말한다.

“지금부터 잘 들어 내가 존경하는 C.S. 루이스(* 98년 11.29 출생~63년 11:22 사망, 나니아 연대기 작가로 유명한 20세기 영국 문학의 대표 작가)도 처음엔 자네 같은 무신론자였지. 근데 결국 뭐랬는지 알아? 만약 기독교가 거짓이라면 아무 의미도 없다.

하지만 사실이라면 우주에서 그보다 중요한 건 없다. 아내를 되찾고 싶다고? 지옥에서 목마르다고 냉수 마실 수 있나? 원한다고 다 가질 수 없어. 나나 하나님 원망 말고 일이나 해. 자료 모아서 조사하고 기사로 써. 이기든 지든!” 텅 빈 사무실 의자에서 리는 깊이 생각에 빠진다.

그 순간에도 집에서 부인은 “하나님 아버지 리의 마음을 부드럽게 하시고 새 마음을 주세요. 굳은 마음을 없애고 부드러운 마음을 주세요.”라고 기도를 하고 있다.

[4] 무신론자 리의 변화 - 하나님 당신이 이겼습니다! 지금까지 여러 전문가들과 대화한 내용을 상기한다.『기독교 믿음의 핵심은 예수의 부활이야. 그게 가짜라면 다 탁상공론이지. 예수가 죽었다 살아난 것만 보이면 되죠. 그 필사본이 정말 믿을만한가? 왜요? 고고학자들이 지금껏 그리스어 신약 필사본 5843권을 발견했죠.(중략) 예수는 매장됐다는 최초 기록이 있어요.

빈 무덤이 증거고 당신이 찾는 게 그 증거가 아닌가요? 믿음은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다.(중략) 500명이 동시에 예수를 보기도 했어요. 그런 부활보다 더한 기적이겠죠. 사실 그대로 적었어요. 거짓말할 이유가 없죠. 언제면 충분한 증거라고 인정하겠소? 평생 가장 실감 나는 느낌이었어. 절대 속일 수 없어요. 그냥 믿고 가야 해. 근대 왜 그랬을까요? 아주 간단해요. 사랑입니다! 』

복잡한 자료를 붙여놓은 칠판 앞에서 리는 독백한다. “좋아요 하나님! 당신이 이겼습니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와서 아내에게 “내가 최근 몇 달간 당신한테 솔직하지 못했어. 당신이 크리스천이 됐을 때, 겁났어. 정말 무서웠어! 그래서 내가 당신을 구해 내야겠다고 생각했지. 그래서 다 사기란 걸 밝히기로 한 거야. 그동안 그래서 바빴던 거야.”

예수는 역사다 명대사 - yesuneun yeogsada myeongdaesa
영화포스터

“그래서 LA도 다녀온 거야. 전부 틀렸단 걸 밝혀내려고, 근데 할 수 없어서. 당신 믿음의 증거는 상상보다도 훨씬 강력했어. 하지만 그저 증거 때문만은 아니고 당신 때문이기도 했어. 날 계속 사랑해 준 당신 결코 포기하지 않고 내 생각엔 그래서 하나님도 날 포기 안 하셨나 봐.”

부인은 눈물을 흘리며 “하나님은 당연히 포기 안 하셨지. 근대 지금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남편 리는 “나도 내가 한 말이 아직도 실감 안 나.” 그리고 부부는 사랑의 포옹을 한다. 그러면서 부인이 들려줄게 있다면서 요1 : 12절 말씀을 펴서 읽어준다.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영접하는 자’는 크리스천이 되는 거야.”라고 하니, 남편은 “그럼 ‘영접’은 어떻게 해? 어떤 방법으로 하는 거야?” 아내는 “맞고 틀린 방법이 있는 건 아니야 그냥 당신이 하나님께 말씀드려. 당신 마음을 전해.”

남편은 “지금 해? 교회에 가야 하지 않아?” 아내가 “여기서 지금 해, 여기가 교회야!” 부부가 소파에서 내려와 무릎을 꿇는다. 그리고 남편은 기도한다.

“하나님, 제가 지금 뭘 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증거를 무시할 수 없었습니다. 제가 모든 걸 알 순 없습니다. 앞으로도 그렇겠죠? 하지만 충분히 알겠습니다. 그래서 믿습니다. 미안하게 생각합니다.

그동안 아내를 힘들게 한 것과 가족을 힘들게 한 것을요. 하지만 이제 존재하심을 믿습니다. 앞으로 또 어떤 일이 올지 저는 모릅니다. 그 뜻도 모르겠지만 제가 원한다는 건 압니다. 무슨 일이 모두 제가 바라는 것입니다. 그러니 행하여 주세요. 아멘.” 부인도 “아멘” 부인이 “고마워” 하니 남편은 “나도 미쳤나 봐”라고 웃는다.

[5] 에필로그

<시카고 트리뷰 신문사> 3개월 후에 부장에게 가서 “한 건 해 왔어요.”라고 한다. 부장이 “뭐야 장난해?”라고 하자. 리는 “1인칭 시점 특집 기사를 쓰고 싶어요. 오딧세인거죠. ‘무신론에서 믿음으로 가는 한 남자의 여정’입니다.” 그러자 부장은 “됐어. 리. 자네한테는 잘 된 일이지만 신문에 낼 순 없어. 회사 신뢰도 떨어져. 자네도 그렇고.” 신문에 기고를 거절당한다.

집에서 부인에게 회사에서 신문에 기고를 거절당했다고 하자. “기사 대신 책을 쓰지?” 하자. 남편은 “좋아요.”라면서 타이프라이터 앞에 앉아서 아래와 같이 타이핑하면서 영화는 끝을 맺는다.

“예수는 역사다”(The Case for Christ)

저자 : 리 스트로벨

필자는 ‘예수는 역사다’라는 영화 이야기를 쓰면서 나의 생각보다도 영화 속의 대사를 중심으로 기록하였다. 왜냐하면 무신론자 남편 리와 아내 레슬리의 변화가 우연히가 아니라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이루어진 산 간증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이 부부를 어떻게 변화시켰으며 그 결과 리 스트로벨과 딸과 아들까지 모두 크리스천이 되었고 목회자 가정으로 변모되어가는 과정을 이 영화를 보면서 배우게 된다.

딸이 사탕을 먹고 기도가 막히면서 그 식당에 있던 간호사가 구해주고 그 간호사를 통하여 아내가 먼저 구원을 받고 다음에는 남편을 위해 에스겔 11장 19절 말씀에 의지해서 기도한 결과 무신론자였던 남편을 구원하고 ‘예수는 역사다’라는 베스트셀러 저자가 되고 지금은 휴스턴 뱁티스트 대학교수이자 우즈랜드 교회 목회자로 활동 중이다. 지금도 이 영화를 못 본 분이 있다면 가족이나 성도들과 함께 보기를 강력 추천한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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