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프로펜 우울증 - ibupeulopen uuljeung

연합인증

2016-10-19

류마티스 관절염과 건선 같은 증상을 치료하기 위해 사용되는 소염제가 미래에는 우울증을 치료하는데 사용될 지도 모른다. 캠버리지 대학 연구팀의 연구 보고다.

캠버리지 대학 정신학과 연구팀은 자기면역염증 질환 치료에 사용되었던 항-시토킨(cytokine) 을 사용하는 20개의 임상 실험 결과를 분석했다. 치료 중 일어날 수 있는 추가적인 부작용을 조사하면서, 연구팀은 7개의 무작위 대조군 실험에 기반한 가짜약물과 비교해, 소염제가 항우울성 효과를 나타낸다는 것을 발견했다. 다른 형태의 임상 실험의 메타 분석에서도 비슷한 결과를 관찰되었다.

인플루엔자 또는 유행성 배탈에 의한 감염에 노출되었을, 면역 시스템은 감염을 조절하고 제거하기 위한 싸움을 한다. 면역 세포들은 전신 염증 (systemic inflammation)이라고 불리는 과정에서 시토킨과 함께 혈액에서 흘러간다.

우리가 건강할 때조차도, 우리 몸은 이들 염증 마커들의 수준 정도를 추적하다, 감염이 일어나면 이에 반응해 급증한다. 선행 연구에서는 연구팀은 이들 마커들의 매일 수준이 높게 나오는 아이들은 우울증과 성년이 되었을 때 정신병으로 발달될 위험성이 커진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것은 정신 질환에서 면역 시스템, 특히 만성 저급 전신 염증(chronic low-grade systemic inflammation)에서의 역할이 있음을 제안하는 것이다.

염증은 또한 면역 시스템이 건강한 세포를 감염된 세포로 잘못 인식한 결과로 몸을 공격함으로 류마티스 관절염, 건선 및 크론병 같은 자기 면역 염증 질환이 유발하기도 한다. 항-시토킨 단일클론 항체와 시토킨 억제제로 불리는 새로운 소염제들이 최근에 개발되었으며, 이들 몇 몇 약물은 전통적인 치료 방법이 듣지 않는 환자가 일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보다 더 많은 약물들이 효율과 안정 시험을 위해 임상 실험이 진행되고 있는 중이다.

연구팀은 이들 임상 실험 결과들의 메타 분석을 통해서 이들 약물들이 물리적인 질병의 향상 여부와 상관없이 우울 증상에 대해 분명한 향상 효과가 있다는 것을 발견한 것이다. 다시 말해, 소염제가 마티스 관절염을 성공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지 여부와는 상관없이 환자의 우울 증세를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이번 연구의 주도한 Golam Khandaker 박사는 “염증에 우울증에서 어떤 역할을 한다는 것이 분명해졌다. 적어도 몇 명 개인의 경우에는 이들 소염제를 이용해 우울증을 치료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이들은 이부프로펜과 같은 소염제는 아니며, 새로운 군의 약물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의 공동 저자인 Peter Johnes 박사는 “이들 항-시토킨 약물이 우울증 치료에 임상으로 사용할 수 있는지를 말하는 것은 너무 이르다. 이들 약물의 효과를 조사하기 위해 만성 증상이 없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실험을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들 약물 중에서는 심각한 부작용을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은 고려되어야 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저자들이 지적했듯이 이번 연구 결과는 다른 질병을 치료하면서 발견하게 된 효과이므로, 우울증 치료에 사용되기 전에 보다 체계적으로 임상 실험을 실시해 볼 필요가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약물이 어떻게 우울증에 효과를 보였는지에 대한 메카니즘 연구도 병행해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관련연구자Golam Khandaker, Ph.D
관련기관Department of Psychiatry at Cambridge
과학기술분류보건의료
본문키워드(한글)소염제, 우울증, 항-시토킨, 자가면역질환, 메타-분석, 임상 실험
본문키워드(영문)anti-inflammatory drug, depression, anti-cytokin, autoimmune disease, meta-analysis, clinical trial
원문언어영어
국가영국
원문출판일 2016-10-18
출처http://www.genengnews.com/gen-news-highlights/anti-inflammatory-therapy-shows-promise-in-treatment-of-depression/81253329

하루에 진통제 2개를 복용하면 우울증 증상을 줄일 수 있음을 보여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영국 더타임스가 현지 시간 29일 보도했습니다.

신문에 따르면 중국 우한 과학기술대 연구진은, '주요 우울장애' 증상과 관련해 아스피린과 이부프로펜을 포함한 소염제의 효과를 살펴보기 위해 26개의 선행 연구를 검토했습니다.

그 결과 이들 소염제는 위약과 비교할 때 증상을 없애는데 79%, 전체적으로 고통을 줄이는데 52% 각각 더 효과적이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진은 아울러 수면 장애 치료와 스타틴을 포함한 다른 의약품이 연관된 연구들도 검토했습니다.

더타임스는 연구진이 우울증 감소에 필요한 소염제 복용량을 확정하지는 않았지만, 가장 효과적인 치료는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는 진통제, 스타틴, 오메가-3 지방산, 미노사이클린과 같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소개했습니다.

신문은 이번 연구를 계기로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는 이러한 약을 정신 건강 장애 치료를 위해 처방할 수 있는지에 대한 실험이 이뤄져야 한다는 요구가 나오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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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프로펜과 아스피린등의 진통제를 복용하는 사람의 경우 일부 항우울제의 효과가 잘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25일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지에 실렸다.

로커펠러 대학의 제니퍼 워너-슈밋 박사는 SSRI 항우울제를 복용하는 환자의 경우 항염증 약물이 약효를 간섭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SSRI 계열 항우울제인 ‘셀렉사(Celexa)’를 투여 받는 쥐의 뇌와 행동을 분석했다. 그 결과 셀렉사와 NSAID를 투여 받는 쥐의 경우 셀렉사만 투여한 쥐에 비해 혈액 중 항우울제 농도가 낮아지는 것을 발견했다.

또한 진통제와 항우울제를 동시에 투여한 쥐의 경우 우울증과 스트레스 수치도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 연구에서 셀렉사를 12주간 투여한 사람의 경우도 아스피린 또는 이부프로펜과 같은 항염증 약물을 같이 복용시 우울증 증상이 개선되는 정도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그러나 비SSRI계 항우울제의 경우 NSAID에 의한 약효 감소는 없었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전문가들은 SSRI계 약물을 복용하는 사람의 경우 NSAID 약물을 피하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다. 그러나 관절염 및 심장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의 경우 약물을 끊기가 매우 어렵다고 말했다.

워너-슈밋 박사는 NSAID와 SSRI간의 정확한 연관 관계를 알지 못한다며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우울증 치료제를 복용중인 사람이 타이레놀이나 아스피린 등의 진통제를 먹으면 우울증약의 효과가 낮아진다는 연구결과를 뉴욕 록펠러대학 제니퍼 워너-슈미츠(Jennifer Warner-Schmidt) 교수팀이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에 발표했다.

교수는 쥐를 대상으로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SRIs) 계열의 항우울제 Celexa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를 병행한 연구에서 Celexa 단독 투여한 쥐보다 병행투여한 쥐에서 항우울증 약물의 농도가 낮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우울증제와 진통제를 병행 투여한 쥐의 스트레스와 우울증 정도가 우울증제 단독투여 쥐보다 더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한편, Celexa를 12주간 처방받은 1,500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자료를 분석한 결과에서도 타이레놀이나 아스피린 등 진통제와 함께 복용할 경우 우울증 개선효과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소염진통제와의 병행으로 인한 우울증의 낮은 개선효과는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SRIs) 계열 외의 다른 항우울제에서는 나타나지 않았다

슈미츠 교수는 "NSAIDs와 SSRIs과의 상호작용의 원인에 대해서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며, 이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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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프로펜 우울증 - ibupeulopen uuljeung

타이레놀 제품 사진 / 출처: 한국얀센

타이레놀의 주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은 두통부터 발목 염좌의 통증까지 다양한 신체적 통증에 효과가 있다. 또한 처방전 없이 구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일상에서 흔하게 사용된다.

하지만 마음의 상처에도 아세트아미노펜이 효과가 있다는 흥미로운 연구 결과들이 다음과 같이 존재한다.

◆정서적 고통을 줄여주는 타이레놀

켄터키대학의 네이선 드월 박사를 포함한 여러 대학의 연구팀이 아세트아미노펜을 복용한 집단과 위약(가짜 약)을 복용한 집단을 비교한 결과, 아세트아미노펜 복용이 사회로부터 받은 심리적 상처 감소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이부프로펜 우울증 - ibupeulopen uuljeung

유튜브 ‘헬스조선’ 채널 영상 캡처

연구대상자들의 뇌 활동을 f-MRI로 살펴봤더니 아세트아미노펜이 사회적 거부로 인한 신경 반응을 감소시키는 것이 확인되었다. 신체적 통증에 효력이 있는 아세트아미노펜이 정신적 통증에도 효과가 있는 이유는 신체적 통증과 사회적 통증은 신경화학적 토대를 상당 부분 공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서적 반응에 둔감하게 만드는 타이레놀

오하이오 주립 대학교 심리학과에서도 위와 비슷한 연구를 진행했다. 아세트아미노펜을 복용한 그룹과 위약을 복용한 그룹에 긍정적인 이미지와 부정적인 이미지를 보여주고, 그에 대한 반응을 평가했다.

결과적으로 아세트아미노펜을 복용한 그룹은 긍정적인 이미지에 비교적 덜 긍정적인, 부정적인 이미지에 덜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즉, 아세트아미노펜 복용은 정서적인 것 자체에 둔감해지도록 만든다는 것이다.

이 경우,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할 때 심리적 압박감을 줄여줄 수 있다.

◆마음이 힘들 땐 타이레놀 먹어도 되나요

위와 같은 연구들을 통해 타이레놀이 마음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타이레놀의 정신의학적 효과나 안정성이 검증된 바는 아직 없을 뿐더러 효과가 있다고 해서 마음이 아플 때마다 타이레놀을 먹어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 과다복용 시에 위험성이 크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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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헬스조선’ 채널 영상 캡처

FDA가 미국에서 타이레놀 과다복용으로 매년 평균 10만 명이 응급실을 찾는다고 경고했을 만큼 아세트아미노펜의 과다복용은 위험하다. 특히 과다복용했을 시에 간 손상 위험이 큰데, 이로 인해 간에 독성이 발생하면 질병 치료의 목적으로 흔히 쓰이는 항바이러스제나 항생제가 듣지 않을 수도 있다.

이러한 위험성을 가지고 있어 아세트아미노펜을 10일 이상 복용하는 것을 금지한다고 주의사항에 적혀있다. 따라서 2주 이상 마음의 고통이 지속될 경우 타이레놀에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우울증을 의심해보고, 전문가와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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